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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32

조디악 - 살인은 추억이라 말할 수 없다

[에이리언 3]의 음침한 분위기로 데뷔해 [세븐],[더 게임],[파이트 클럽],[패닉룸] 등의 잇다른 히트작을 만든 데이빗 핀처 감독. 비록 데뷔작인 [에이리언 3]가 실패해긴 했으나, 그의 장기는 일련의 스릴러물을 통해 여실히 입증되었다. 그가 내놓은 5번째 스릴러물 [조디악]은 앞서 언급한 작품들과 비교해 볼때 다소 의외성을 가지는 작품이다. 그간 데이빗 핀처의 스릴러 영화를 보아온 관객이 기대한 그러한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홍보사는 [조디악]이라는 영화의 실체를 그렇게 솔직하게 공개하지 않는 듯 하다. 무려 37명의 희생자를 내었던 사상초유의 연쇄살인범과 그가 각 언론사에 도전적인 편지를 보냈다는 표면적인 플롯만 보고 있자면 여지없이 [세븐] 스타일의 스릴러다. 그러나 막상 영화를 들여다보..

영화/ㅈ 2007.08.10

뎀 - 예고편의 강렬한 낚시질에 속다

*.주의 :본문에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02년 10월 7일. 루마니아의 스나고브 지역에서 모녀로 추정되는 여자 사체 2구와 심하게 파손되어 있는 차량 한 대가 발견되었다. 중년의 여인은 날카로운 흉기로 살해당한 것으로 딸은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사건 당일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범인의 지문이나 발자국은 모두 씻겨 내려가 어떤 흔적도 발견된 것이 없었다. 2002년 10월 12일. 두 모녀의 사체가 발견 된 숲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마을 지하 수로에서 젊은 두 남녀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그들은 인근 숲 속 저택에서 살고 있는 젊은 연인들로 밝혀졌다. 경찰은 비슷한 장소에서 일어난 두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 이후 집요한 수사 끝에 범인을 잡았다. ..

영화/ㄷ 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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