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변치 않는 레트로 대중문화의 위력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본 관객의 반응은 둘로 나뉠 것이다. 하나는 ‘저 오글거리는 영화는 대체 뭐지?”. 또 하나는 “우왕 굿! ㅠㅠ” 필자는 당연히 후자였고, 아마도 8,90년대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대중문화를 향유한 DP 회원들 중 대부분은 필자와 동일한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블랙팬서]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같은 쟁쟁한 작품들이 개봉되었고 또 앞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올 해 본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꼽는다면 심정적으로는 단연 [레디 플레이어 원]에 기꺼이 한 표를 던질 것이다. 본 작품은 어니스트 클라인의 동명 소설을 영상으로 옮겼다. 204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