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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5

신사동 가로수길 다이닝 펍 & 그릴, 퍼블릭하우스 시식기

광란의 식사… 도대체 무엇을 먹었길래 이렇게 초토화가… 이야기는 약 2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황폐한 가운데 문화생활은 커녕, 제대로 된 식사 한끼 못해주는 와이프한테 많이 미안합니다. 그러던 중 다행스럽게도 올포스트의 ‘퍼블릭하우스’ 취재단에 선정되어 간만에 강남에서 칼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지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퍼블릭하우스는 다이닝 펍 & 그릴 전문점입니다. 차는 발렛파킹을 맡기고 (봉사료 2천원이 추가됩니다) 매장안에 들어서니 꽤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매장은 총 2개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로수길을 창문 너머로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심 알겠지만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원래 취재를 위해 정해진 식사를 총 6인분 정도 ..

잡다한 리뷰 2012.10.19

소스와꼬꼬 꾸닭 시식기

우선 이 점은 분명히 하자. 음식블로거도 아닌데 어쩌다 한번 얻어먹은 음식을 놓고 마치 대단한 음식인양 찬양할 생각은 없다. 그냥 먹어보고 싶어 신청했고, 얼떨결에 시식할 기회가 주어졌다. 굳이 먹을 것에 미련을 두는 나이는 지났지만 내가 그토록 멀리하는 튀긴 닭이 아니라는 사실에 솔깃했다. 우선 내가 찾아간 곳은 소스와꼬꼬 석촌점이다. 난 어디 석촌호수역 근처에 위치해 있나 했더니만 낭패다. 하필 바람이 차가워질 시점에 찾아간 터라 지하철에서도 꽤 한참을 걸어갔다. 여튼 찾긴 잘 찾았다. 대로변이라 눈에는 잘 띈다. 치킨집치고는 외부 인테리어가 나름 괜찮다. 방문한 시간이 토요일 저녁 7시경이었는데 사람이 없다. 요즘 토요일엔 사람들이 치킨을 안먹나? 아님 배달치킨이 일상화 된 탓인가. 모르겠다. 여튼..

잡다한 리뷰 2011.12.09

트루맛쇼 - 기성 언론들에 대한 조소의 카타르시스

파워블로거 마케팅이 논란이다. 베비로즈라는 블로거가 공구한 오존살균기의 효능문제가 시발점이긴 했지만, 실상 사람들은 그런 홍보의 대가로 오고가는 액수의 크기에 대해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평범한 직장인이 10년을 꼬박모아도 벌기 힘든 돈을 단 한번의 공구 커미션으로 챙길 수 있다는 사실에 나를 포함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덕분에 한때는 스타였던 블로거들이 한 순간에 공공의 적이 되어 버렸다. 세상만사 참 드라마틱하다. 파워블로거 마케팅에 대한 비난이 [트루맛쇼]가 나온 직후에 터져 나왔다는 점은 참으로 얄궂다. 무슨 음모론을 제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정말이지 그 타이밍이 '절묘'했다. 개봉직전 MBC에 의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당했을 정도로 화제성이 있는 리얼 ..

영화/ㅌ 2011.08.15

위치기반 SNS형 맛집어플, 아임IN 핫스팟

예전에는 데이트를 할 때나 소개팅 및 맞선(흠...-_-)을 할 때면 약속장소를 기점으로 소문난 맛집을 찾기위해 인터넷으로 1차 검색 후 대강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 미리 도착해서 확인작업을 하곤 했지요. 이러한 패턴은 스마트폰이 보급화되면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는데요, 이른바 '맛집' 앱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맛집만 해도 참으로 다양한데, 제가 받아놓은 것만 보더라도 '윙스푼 맛집', '트래플로 맛집', 'TV 맛집' 등이 있군요. 이러한 맛집 앱은 미리 준비해간 맛집이 생각보다 형편없거나 위치를 찾기 힘들때 혹은 아예 준비를 못했을 경우, 즉석으로 주변 맛집을 탐색할 때 대단히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아임IN 핫스팟' 앱 역시 맛집 앱이지만 기존 앱..

차이니즈 비스트로 78 온더라이즈 방문기

최근 코엑스를 갈 일이 많아져서 청담역을 지나다닐 때마다 보게 된 퓨전 중국음식점 '78 온더라이즈'를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첫방문은 실패. ㅡㅡ;; 점심시간을 조금 넘긴 3시쯤 방문을 했는데, 그때는 런치 브레이크라 쉰단다. 홈페이지에는 운영시간이 11:30 AM~10:00 PM 이라고만 나와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낭패보기 딱 알맞다. 나같이 무식한 녀석은 그래봤자 중국집인데 뭔 브레이크 타임이냐며 투덜거리면서 발길을 돌릴테니까. 뭐 암튼 저녁시간에 두 번째로 방문을 했는데, 그때는 분주하게 영업을 하고 있었다. 메뉴는 정식코스부터 딤섬, 그리고 일반 식사 메뉴까지 무척 다양하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5천원짜리 자장면부터 시작해 8만원짜리 The "78" Set 까지 100여종의 음식을 입맛대..

잡다한 리뷰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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