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ON20(www.on20.net)의 오프라인 잡지에 내 포스트가 두편 실려서 나갔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http://pennyway.net/642 참조) ON20은 이번에 두번째 창간준비호인 '새내기 특별호'를 2008년 2월 27일자로 배포했는데, 이번에도 내 글이 실려서 기사로 나가게 되었다.
이번에 실린 내용은 '영화의 두번째 버젼, 감독판의 세계'라는 글로서 일반적으로 '디렉터즈 컷'이라고 불리는 감독판 DVD의 출시와 종류별 특징, 그리고 감독판의 선별 요령등을 다룬 포스트였다. 내용이 제법 긴 지라 두 페이지에 걸쳐서 실리게 되었다. (뿌듯~)
이번 ON20 '새내기 특별호'는 지난번의 '창간준비호'보다 다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먼저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폰트 크기 문제를 과감히 수정해 가독성을 높히는데 주력한 흔적이 보인다. 또한 각 블로그 별로 대문사진과 함께 블로그명과 주소, 블로그 소개글 등도 설명함으로서 각 기사 제공자들의 홍보효과도 높였다. (근데 어째서 내 글에는 블로그 주소가 빠져있는건지.. 아쉽다 ㅠㅠ)
아울러 포스트 본문 소개와 함께 블로그에 달린 일부 댓글을 같이 인쇄지면에 실어놓은 점도 참신한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아쉽게도 내 글에는 본문이 너무 길어서인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글이 하나도 실리지 못했다.. ㅠㅠ)
이제 테스트 버전은 끝났다고 한다. 다음호 부터는 정식 창간호가 될 것이며 이후 오프라인을 통해 무가로 배포되는 잡지로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한다. 여러 재능있는 파워블로거들의 글이 많이 실려서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구성된 블로그의 오프라인 버전으로 완성되길 바란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학교 다닐 때 '대학 내일'은 본 적이 있는데 그런 류의 잡지가 되는 모양이군요.
2008.03.07 10:37 신고근데 어째 페니웨이님 블로그 소개까지 해놓고 주소는 안 넣었대요. -_-;;
빼먹은 모양이네... 크크
이제 저 잡지의 단골 기고가가 되시는 건가요? 흐흣 ^^
음... 원고료도 없고, 사이트 주소도 없고.. 저한테는 떨어지는 떡고물은 없다능.. ㅡㅡ;;
2008.03.07 10:38 신고이제 ON20이 좀 더 유명해지면 파워블로거들의 글이 더 많이 송고되겠죠. 상대적으로 제 글은 밀려날듯...
정말 다 적어놓고 블로그 주소만 쏙 빼놓았군요.
2008.03.07 10:39ㅜㅠ 다른 분들은 다 주소 나와있던데.. 왜 나만.. ㅠㅠ
2008.03.07 10:40 신고아 얼마전에 저 잡지의 대표분하고 좌담회를 가진적이 있었죠. 축하드립니다.(^^)
2008.03.07 11:00그러시군요. 올블은 오프라인 사업에는 관심없으신가요? 최근 온라인 매거진 형태로 나오는 그 섹션.. 오프로 발행해도 무난할거 같던데..^^
2008.03.07 11:01 신고오옷 축하드립니다. 페니웨이님의 위트 넘치는 글들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야 해요!!
2008.03.07 11:05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페이비안님 같은분이 좀 더 많아도 책한권 낼까 하는 생각이 들텐데 말이죠 ㅎㅎ
2008.03.07 11:07 신고전 아직 잡지 못받아 보았는데요.ㅠㅠ 이거 일반우편으로 오나요?
2008.03.07 11:49일반으로 온거 같습니다^^;;
2008.03.07 11:50 신고흐음 어째서 주소만 =ㅅ=;;;
2008.03.07 12:52서치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혹시 계시려나요? 헛헛
거의 없을 듯 합니다 ^^;;
2008.03.07 13:39 신고ㅎㅎ
2008.03.07 19:19페니웨이님 글 실린 거 봤어요 ^^ㅋㅋ
저는 무조건 자기사진 소개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
ㅠㅠ
괜히 제 못난 얼굴만 팔리게 되었네요;
저도 러브레슬리님 글 읽었는데..^^ 사진도 잘봤어요 ㅎㅎ
2008.03.07 20:42 신고와~ 대단대단... 축하드립니다.
2008.03.07 20:12이게 마지막이겠거니 싶습니다. 곧 필력과 내공을 갖춘 분들이 대거 등단하시겠지요^^
2008.03.07 20:42 신고오우 축하드려요. 그런데 정말 블로그 주소 없는건 거시기하네요--ㅋ
2008.03.08 08:44그러게요.. ㅠㅠ 블로그를 홍보할 절호의 찬스인데..ㅠㅠ
2008.03.08 09:26 신고와.. 축하드립니다~ 계속 유명해지시는 페니웨이님 ^^
2008.03.08 11:18아이고 무슨 말씀을... 저는 일개 무명 블로거일 뿐입니다^^
2008.03.08 11:21 신고축하드립니다.
2008.03.08 11:19블로그 주소는 정말 아쉽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유저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들어오니 찾아서 오실분은 오시겠죠.
^^ Draco님도 한번 실리셔야죠. ON20에 꾸준히 송고해보세요~
2008.03.08 11:21 신고축하드려요~! 페니웨이님은 워낙 글을 잘쓰시니 저기에 뽑히시는게 당연한~
2008.03.08 12:44감사합니다^^ 궁극의힘 님의 포스트도 얼마든지 실려도 될텐데.. 함 송고해보세요~
2008.03.08 12:45 신고축하합니다!!
2008.03.09 01:34역시 꾸준히 실력을 키우고 준비하는 자는 알아주는 군요!!
저는 오프라인 잡지나 이런 게 목적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삶에 있어서
준비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페니웨이님은 글의 성격으로 보나 글의 수준으로 보나 충분히 실릴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정도의 글은 얼마든지 있는데, 발빠르게 올린 결과 제 글이 채택된거 같습니다^^
2008.03.09 08:48 신고아... 공포의 외인구단 글 공개해야지 해놓고 다른 글 쓰느라고 자꾸 잊어버리게 되네요.ㅋ
2008.03.09 01:35참.. 요즘에 저작권 문제로 시끄러워서.. 연결되는 만화책 지면 공개하는 것도 문제시될까요??
그것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는 중인데...
제가 올린 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다음 파이서비스에 공포의 외인구단을 몇 십 페이지 정도 올렸더라구요..
그걸 링크하려다 찜찜해서 비공개해둔 상태인데.. 제가 그 파이 게시물을 제 게시물에
게재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 넘의 저작권 때문에 무서워서 원..ㅠ
만화책만큼은 절대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지면은 그것이 연결되었건 아니건, 안 싣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만화저작권협회의 가이드라인이 2페이지 이상 연속된 페이지만 올리지 않으면 된다고 했지만 단속 법무법인은 그런거 저런거 절대 가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유저중에 [아일랜드]란 작품을 1컷인가 스캔도 아니고 디카로 찍어 올렸다가 이내 삭제한적이 있는데 그 찰나를 노려서 고발 합의를 요구한 케이스가 나왔습니다. 암튼 이런 경우는 나중에 무마가 되었지만, 일단 태클들어오면 스트레스 받는건 당사자입니다. 제길슨..
2008.03.09 08:51 신고헉...... 그렇군요.......ㅠㅠ 제가 올린 게 아니라 올려진 곳에 링크를 하는 것도 위험하겟죠?
2008.03.09 09:27표지도 안될가요?ㅠㅠ 세상에.. 관련 이미지 하나 없이 글을 어떻게 적나요.ㅠ
음...... 별로 대단한 글도 아닌데 너무 그 전에 마음을 졸였더니
2008.03.09 09:30글 자체에 애정이 뚝~ 떨어져 버리네요. 흑.ㅠ
아.. 그리고 페니웨이님 말씀대로 그.. 파이 서비스 통째로 제 글에 올리는 건 안해야되겠네요;;
내가 올린 게 아니니까.. 하고 모르고 올렸으면 큰일날 뻔 한 거 같아요.
암튼 허접한 글 하나 올리는데 너무 뜸 들이니까 저도 지치지만
페니웨이님께도 죄송하네요. 괜히 미리 너무 김빼서 글이 시시해져버렸어요. 흑..ㅠ
우와.. 페니웨이님 댓글 다시 읽어봤는데 볼수록 가관이네요..
2008.03.09 09:33어떻게...... 한 페이지도 아니고.. 디카로 1컷을 찍어 올린 그 순간을 잡아서 못된 짓을 하나요????
정말 그 사람도 너무 불쌍하고.. (학생이었을 텐데.. 불쌍해라)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햇을까요;
변호사들이랑... 법무인들도 너무 못됐네요.. 흐...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이지만..... 진짜......... 황당합니다.
지금 온라인 저작권법이 아주 개판 5분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분은 [어톤먼트] 리뷰작성 했다가 저작권위반으로 포스트를 삭제당한 사례도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ajin817?Redirect=Log&logNo=60048447863 참조)
2008.03.09 12:20 신고말씀하신 [아일랜드]건은 자신이 직접 소장중인 [아일랜드]에서 디카샷을 찍어서 [데쓰노트]의 캐릭터와 비교하는 포스트를 올렸는데, 이미 경고전에 삭제했음에도 그 찰나를 이용해 고소 고발이 들어와 엄청 황당해 하시더군요. 만화책 싸그리 불태워버리겠다고 할 정도로 격양되어 있다가, [아일랜드]의 작가분과 잘 얘기가 되어 무마되었다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법무법인측이 엄청 고자세를 유지해서 '반성을 안한다'는 식으로 몰아 붙였다더군요.
사태가 이렇게 막장으로 치닫는 상황이 계속되면 언젠가 한번 네티즌들이 폭발할 겁니다. 이거 그냥 이렇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지요.
오옷, 역시 페니웨이님의 주제별 포스팅은 오프라인에서도 눈에 띄는 군요. 요즘들어 간결하고 군더더기없는 글들이 더욱 좋다고 여겨지는데 페니웨이님의 글이 딱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많으실 것 같아요. 축하드려요.^^
2008.03.09 10:11아이고.. 무슨말씀을.. 제노몰프님 글이 훨씬 이성적이고 읽는 맛이 느껴지는걸요^^ 제노몰프님의 글도 어서 오프라인지에 실리길 바랍니다^^
2008.03.09 12:11 신고왠지 반가운 소식이에요..
2008.03.15 04:44그리고 저런 잡지가 창간됐다니...ㅎㅎ
저는 헤롤드지에서 내는 대학생 타겟 잡지를 보고 있는데..
그 잡지는 인터넷 싸이트도 있더라구요..
축하드립니다..대학교에 갈 일이 거의 없어 못보는게 아쉽습니다..ㅡ.ㅡ
아쉽네요. 나중에 배포규모를 늘린다니 그때 함 보심 되겠네요^^
2008.03.15 08:19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