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참 여러모로 뜻깊은 숫자이다. 필자가 어렸을때는 월급 100만원이면 고수익 봉급쟁이의 기준처럼 여겨졌었고 (지금에야 월 100만원 받는다하면 맞선 자리에서 싸대기 맞는다 ㅠㅠ) 극장가에서는 대박 흥행의 바로메타였다. 한국 최초로 서울지역 1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는 제리 주커 감독의 [사랑과 영혼 (Ghost)]로서 1990년 11월부터 1991년 5월까지 6개월간 서울에서만 1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되었다.
지난번 연말결산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한국영화로서는 [서편제]가 1993년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사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그만큼 100만이라는 숫자는 사람들에게 있어 매우 큰 단위의 수이자 기록적인 잣대로서 여겨져 왔다.
그 숫자가 이제 페니웨이™의 블로그에도 나타난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2008년 1월 6일), 오후 2시를 기해 방문자 카운터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블로그를 개설한 지 약 6개월만의 일이다. 물론 티스토리 카운터가 다소 거품이 있고, 로봇의 방문도 감안한다면 실제 방문자가 이보다 훨씬 떨어진다 하더라도 수치상 100만명을 기록했다는 건 더 없이 뿌듯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또다른 기쁜 일이 있었는데, 오픈블로그의 블로그 랭킹에서 처음으로 전체순위 1위에 랭크된 것도 오늘이다. 물론 오픈블로그의 순위는 변덕이 하도 심해서 곧 뒤바뀌겠지만 그래도 1위를 차지했을때 잽싸게 포스팅해서 자랑 좀 하고 싶었다. ㅡㅡ;;;
개인 블로그로서 100만 Hit 를 기록하기까지 끊임없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격려와 안부를 전해주신 이웃 블로거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200만이 될때까지 또한번 이 몸을 불태워 보리라~ 화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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