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분께서 꾸준한 방문자 유입이 되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응하고자 부족한 지식이나마 몇가지 정리를 할까 한다. 사실 특별한 비결이나 그런건 없고 단지 약간의 수고만 더하면 간단한 문제다. 원론적으로 말해서 방문자 유입과 직결되는 부분은 양질의 포스팅이다. (페니웨이™의 자기 자랑은 아니다 ㅡㅡ;;)
'꾸준한' 방문자 증가를 원한다면 포스팅의 질적인 면이 균일하거나 점점 나아져야 한다. 뭐 이 점은 차차 설명해 나가기로 하고 일단 방문자 증가를 위한 몇가지 점을 설명하기로 하자.
1.메타 블로그의 가입
아무리 양질의 포스팅을 하고 열심히 글을 올려도 홍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말짱 헛일. 따라서 '나 이런 블로그 운영하고 있소~'하고 알릴 만한 무대를 찾아나서야 한다는 거다. 요즘은 종류별 블로그를 취합해서 알려주는 '메타 블로그'사이트가 꽤 많이 생겨있기에 이곳을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메타 블로그에 대한 설명은 다른 분들의 포스팅에도 잘 설명되어 있으나, 내가 말하고자 싶은 것은 굳이 그 많은 메타 블로그를 일일이 전부 가입하기 보단 1,2개의 특정 메타 블로그만 가입해도 된다는 것이다. 어차피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타 블로그는 정해져 있다. 다음의 사이트에만 가입해도 충분하리라 본다.
이올린 티스토리 이용자에게는 필수 가입
올블로그 추천시스템이 간단하며 올블릿같은 수익성 컨텐츠도 제공한다
오픈블로그 나름 꽤 많은 방문자를 날라주기도 한다
위의 세가지 메타 블로그에만 가입해도 방문자가 증가한다. 물론 필자의 경우 위의 메타 블로그로 인한 유입자 증가량이 썩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블로그 홍보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본인의 글이 양질의 포스팅일 경우라면 각 메타 블로그는 추천글로서 여러분의 글을 분류할 것이며 이는 꾸준한 방문자 유입에 플러스가 된다. 그밖에 약간이라도 방문자수를 늘리고 싶다면 다음의 메타 블로그도 가입해 보도록 하자.
블로그코리아 ( http://www.blogkorea.org )
블로그플러스 ( http://blogplus.joins.com )
블로그모아 ( http://www.blogmoa.com )
콜콜넷 ( http://www.colcol.net )
버즈 ( http://blog.ebuzz.co.kr/ )
커리어블로그 ( http://careerblog.scout.co.kr/ )
미디어몹 ( http://www.mediamob.co.kr/ )
2.방문자의 대부분은 포털에서 온다
메타 블로그도 방문자 유입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많은 유입자는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에서 유입된다. 필자의 경우도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질문하신 분도 바로 이점이 궁금하신 모양이다. 먼저 네이버의 경우를 알아보자. 네이버는 검색을 통한 유입이기 때문에 검색 결과 상단에 위치하는 것이 관건인데 최근 네이버가 개편을 하면서부터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검색순위가 뒤로 밀려난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다.
일단 네이버에 가급적 내 블로그의 존재를 많이 알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포스팅의 성격에 맞는 네이버 블로그들의 모임에 자주 트랙백을 보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네이버 블링크 이다. 이곳에 가서 주제별로 검색해 들어가면 여러 가지 소모임이 뜨는데 그곳에 내 글을 트랙백으로 보내는 것이다. 가령 <디 워>에 관한 포스팅을 트랙백으로 보내고 싶다면 블링크에서 디 워, 또는 심형래 등으로 검색해 가장 많은 사람이 활동중인 모임으로 들어가 트랙백을 보내면 되는 것이다.
또하나는 네이버의 검색엔진에 내 블로그를 정식 사이트로 등록하는 것이다. 등록절차가 완화될 것이라고 네이버에서도 선언했고 앞으로 더 많은 블로거들이 이 방법을 이용할 것이라고 본다. 등록은 이곳(클릭)에서 하면 된다.
그밖에 Daum으로의 방문자도 무시 못한다. 이는 다음의 블로거 뉴스를 통한 유입 때문인데, 이곳에 추천기사로 뽑히기라도 하는날에는 소위 '트래픽 폭탄'이라는 단시간 방문자 폭증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단발성에 그치기가 쉽고, 주제가 이슈성이거나 민감한 소재라면 저질 악플러들의 댓글도 각오해야 하며, 특히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무효클릭 증가에 의한 계정박탈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에 유의하자. 블로거 뉴스에 글을 등록하기 위해선 먼저 기자단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 후에는 원하는 포스팅만 트랙백으로 보낼 수 있으니 선별적인 홍보가 가능하다.
또한 구글이나 야후에 내 사이트를 등록하는 것도 가능한데, 필자의 경우는 그리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야 후 : http://kr.suggest.yahoo.com/guide/guide_normal.php
구 글 : http://www.google.co.kr/intl/ko/add_url.html
3.리퍼러 기록을 잘 분석하라
사실 리퍼러 기록이 이정도로 중요한지는 몰랐다. 티스토리의 관리자 모드에서 플러그인에 보면 리퍼러 기록이라고 있다. 아래의 화면을 보면 리퍼러의 순위와 리퍼러의 로그가 나와있다. 즉, 어떤 사이트에서 방문자의 유입이 많은지, 또 최근에 어디서 방문자들이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뜻하지 않게 내가 모르는 곳에서도 방문자가 급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내 글을 타인이 다른 사이트에 링크를 걸어놓은 경우다. 이렇게 링크를 타고 들어온 방문자가 의외로 많다면 해당 사이트를 내 블로그 홍보에 적절히 이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4.댓글과 트랙백은 필수다
아무리 블로그의 질이 우수하고 홍보가 잘 되었다해도 방문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사이트는 재미가 없다. 가급적 댓글에는 즉각 리플을 달아주고 친근한 태도로 방문자를 대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유명 블로거들의 포스팅에도 많이 찾아가 글을 남기고 트랙백을 날려야 한다. 만약 네이버쪽의 방문자 유입을 원한다면 네이버 블로거들의 글에 글을 많이 남기고 트랙백도 남기도록 하라.
그렇게 하나 둘 쌓이다 보면 내 블로그의 존재감이 점점 더 커지게 마련이다. 특히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남기는 사람들은 매우 용기있는 사람이다. 아무리 가상의 공간이라 해도 남의집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란 쉽지 않다. 그런 용기있는 사람을 소흘히 대한다는 것은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애는 것이다. 답글을 남긴 사람의 블로그에도 반드시 찾아가 글을 남겨주고 많은 대화를 통해 친분을 쌓아 소위 '단골'을 확보하도록 하라. 우수 블로거와의 링크 교환도 효과적일 수 있다.
5.구독자 수를 확보하라.
흔히들 RSS라고 불리는 피드를 등록시켜 정기 구독자를 확보하는 일이다. 국내에선 한RSS가 대표적이다. 그외에도 피드버너도 많이 이용한다.
6.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질의 포스팅이다
블로깅의 제1원칙이다. 아무리 홍보를 잘하고, 어쩌다 이슈글을 만들어 트래픽 폭탄을 맞더라도, 다른 글이 별볼일 없거나 올려놓은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하다면 사람들은 두 번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아한다. 따라서 하루에 적어도 1,2개의 포스팅은 유지하고 그것도 매우 성심성의껏 해야 한다. 다음 포스팅이 궁금해지도록 만들어라.
메타 블로그에 우수 글로 자주 선정되면 사람들은 이내 그 사람의 닉네임을 눈에 익히게 된다. 필자의 경우 사람들이 자기 사이트를 즐겨찾기 할 수 있도록 힘쓰라.
이상 급하게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으나 그러는 페니웨이™ 본인도 이제 블로깅을 시작한지 두달도 채 안된 풋내기일 뿐이다. 어쩌다 운이 좋아서 방문자가 늘어났을 수도 있고 이러한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런지도 아직은 장담을 못한다.
페니웨이™의 경우 기존에 작성해 놓은 글들이 워낙 많았기에 그것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블로그의 컨텐츠를 늘릴 수 있었지만 앞으로가 문제이긴 하다. 어차피 블로깅도 시간과의 싸움인거 같다. 글쓰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 더욱이 리뷰의 경우는 영화를 보는 시간도 들어가니.. 이래저래 부족한 시간이 웬수다. 어찌됐든 방문자 확보하는일, 조금만 노력하면 성과는 나타난다. 오늘 당장 실행에 옮기도록 하자.
'잡다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자헛 더블치킨피자 시식기 (7) | 2009.06.23 |
---|---|
프레쉬덕의 수제소시지와 미트로프 시식기 (11) | 2009.06.16 |
프레쉬덕에서 보내준 오리훈제 바베큐 (18) | 2008.10.22 |
피자헛 프레쉬 고메이 (쉬림프 페스토) 시식기 (12) | 2008.06.02 |
자신의 얼굴을 심슨 캐릭터로 만들기 (1) | 2007.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