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역시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화제로 자리잡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긴 합니다만 앞으로도 이런 경쟁력을 갖춘 세계영화제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번에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에 대해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또하나의 국제영화제가 있어 추천해볼까 합니다. 바로 1회 개막을 앞둔 DMZ 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인데요, DMZ 및 민통선 일대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로서 34개국, 61편의 다큐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급의 다큐전문영화제입니다. 9월 한달간 EBS의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때문에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다큐영화제가 열려서 무척 기대가 큽니다. DMZ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