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트는 포스코 블로그에 송고한 글로서 본 블로그의 성격이나 문체와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012년은 한국영화계에서도 의미 있는 한 해입니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1,303만 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기록 1위를 갱신한 데 이어 대종상 15개 부문을 석권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한국영화사상 7번째로 천만 관객 고지에 올라 겹경사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이번 시간에는 청룡영화제를 즈음하여 그간 천만 관객의 쾌거를 이룬 한국영화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와 장동건, 원빈의 열연작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영화 최초로 꿈의 고지라 불리는 천만 관객 돌파의 쾌거를 이룬 작품은 바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입니다.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