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소설(SF)의 선구자로 불리는 쥘 베른의 소설은 유독 영화의 소재로 즐겨 사용되고 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나 [해저 2만리] 같은 작품들은 수많은 영화들, 심지어 애니메이션에까지 영향을 주며 여러 형태의 변종을 남겼다. 오늘 소개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원작이 된 [지구 속 여행](원제: Voyage au centre de la Terre)은 1959년 처음 영화화된 이래 무려 7개(TV판 5편, 극장판 2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미포함)의 영화에 동일한 모티브를 제공했고, 이번에 드디어 8번째 작품으로 돌아오는 작품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2008년 한해에만도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란 제목을 단 영화가 무려 3편이나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