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식사… 도대체 무엇을 먹었길래 이렇게 초토화가… 이야기는 약 2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황폐한 가운데 문화생활은 커녕, 제대로 된 식사 한끼 못해주는 와이프한테 많이 미안합니다. 그러던 중 다행스럽게도 올포스트의 ‘퍼블릭하우스’ 취재단에 선정되어 간만에 강남에서 칼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지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퍼블릭하우스는 다이닝 펍 & 그릴 전문점입니다. 차는 발렛파킹을 맡기고 (봉사료 2천원이 추가됩니다) 매장안에 들어서니 꽤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매장은 총 2개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로수길을 창문 너머로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심 알겠지만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원래 취재를 위해 정해진 식사를 총 6인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