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슈퍼맨이나 배트맨을 뛰어넘는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잡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1,2편의 폭발적인 흥행성공으로 3부작 기획이 당연시되었던 작품이니만큼 초유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3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전세계적인 화제거리였다. 그리고 전세계 최초개봉이라는 빅 이벤트성 홍보방침에 의해 다름아닌 한국에서 [스파이더맨 3]가 개봉되었다. 물론 그 흥행력은 가히 폭발적이다. 딱히 상대가 될 만한 경쟁작도 없는데다가 5월효과로 인해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그들의 선택은 당연히 [스파이더맨 3]다. 그렇다면 이렇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스파이더맨 3]가 과연 기대만큼의 만족감을 주는 영화였을까? 현재 각 영화사이트에서는 [스파이더맨 3]에 대한 호불호가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