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시장도 양극화가 되는 것일까. LG에서 P510을 발표해 그 무지막지한 가격과 성능으로 프리미엄급 고가 노트북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것에 반해 노트북 시장의 한쪽에서는 휴대성과 저가격이 장점인 넷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미 넷북은 각 노트북 출시사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모델이 되어 버렸다. 상대적으로 저가격대인 MSI 나 ASUS 등 대만 메이커들을 비롯해 훌륭한 AS와 한국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무기로 내세운 LG, 삼성 등의 대기업들도 다양한 넷북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 필자가 구입한 NC10로 넷북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던 삼성에서는 곧이어 후속모델인 NC20을 내놓았고, 경쟁사인 LG에서는 이제 소개할 X120, 일명 아이스크림 넷북을 출시했다. X120의 전모델인 X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