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작이 많은 한 해가 될 듯 하다. 여전히 슈퍼히어로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쟁쟁한 속편들과 대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과연 어떤 작품들이 올 해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트리플 엑스 리턴즈 ‘젠더 케이지의 귀환’이라는 부제를 지우고 ‘리턴즈’라는 밋밋한 개봉명을 채택한 한국이지만 여하튼 빈 디젤이 [트리플 엑스]로 돌아온다. 2편에서 작전 수행 중 사망으로 처리되었으나 죽은 사람 살려내는 건 헐리우드에선 식은 죽 먹기. 익스트림 스포츠와 첩보물의 결합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트리플 엑스]의 직계 후속작-제발 2편은 잊자-이니만큼 기대도 크다. 다만 전작으로부터 15살이나 더 먹어버린 빈 디젤의 액션이 살아날지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