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국 극장용 슈퍼로봇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된 정보입니다. 국내 2D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레메에서 [거신대전 : 바람의 신주]란 작품을 기획 중인가 봅니다. 발표된 바에 의하면 약 80% 정도의 진행을 보이고 있는 것 같고요. 일단 공개된 컨셉이나 로봇의 디자인은 꽤 참신합니다. 타임슬립한 현대의 과학자들과 바람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운명의 아이 영등, 해적에게 복수를 꿈꾸는 유랑과 최강최악의 해적 무간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는 군요. 특히 돌하르방을 형상화 한 거신의 디자인은 한국적인 슈퍼로봇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악역 로봇은 오른손에 철퇴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건 모름지기 [철인 캉타우]에 대한 오마주이겠지요? 현재 피규어와 아트북 등의 굿즈를 펀딩 형식으로 먼저 판매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