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세 번째 목적지는 바로 제주공룡랜드입니다. 사내아이들의 로망 중 자동차는 이미 해결했고, 이제 공룡을 해결할 시간인 것이지요. 일전에도 아들과 함께 경기도의 미호박물관에 간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 아이가 많이 좋아해서 이번 제주공룡랜드도 기대가 컸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공룡이 관람객을 맞이해 주십니다. 저 언덕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길 가 옆으로도 많은 공룡들이 들어서 있고요. 가장 친숙한 티라노 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 이 브라키오 사우르스는 꽤 큽니다. 아마 영화 [쥬라기 공원]이 실제라면 대략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평화광장'이란 곳인데, 폭포도 있고 나름 테마파크스러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름처럼 평온한 분위기네요. '애니메이션 주제관'이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