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의 히어로들 [배트맨], [데어데블], [스파이더맨]..... 이런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라는 점이다. 유독 영웅주의의 나르시즘에 젖은 미국인들에게 있어 이런 히어로물들은 질리지도 않고 수년 아니, 수십년을 내려오며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히어로물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바로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의 주역들이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등 일련의 '맨 시리즈'가 이에 속한다. 최근 영화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문자그대로 만화에서나 가능했던 화면이 스크린으로 표현가능하게 되자, 코믹스의 주인공들은 너나할 것없이 대부분 영화로 부활했다. 농담으로 '아쿠아맨'만 빼곤 다 나왔다고 할 정도였다. 이제 소개할 [저지 드레드]도 마찬가지로 동명만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