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작열전(怪作列傳) No.51 게임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르를 꼽으라면 역시 '대전액션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번 [스트리트 파이터]의 리뷰에서도 말한바 있습니다만 '스트리트 파이터2'로 시작된 대전게임의 역사는 한동안 오락실의 주 수입원이 될 정도로 기나긴 전성기를 이루었죠. 사실 그 종류만 따져도 다 기억을 못할정도로 정말 많은 대전액션게임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당연하게도 헐리우드의 영화 제작자들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게임의 영화화에 눈독을 들이지 않을수가 없었지요. 물론 그 중에서 가장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작품은 저번에 소개했던 [스트리트 파이터]였습니다. 무려 홍콩, 한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들에서 영화화를 시도했다는 건 그만큼 '스트리트 파이터2'가 지닌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