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아름다움은 겉으로가 아니라 내면의 마음속에 존재한다- 월트디즈니의 극장용 장편만화가 재기에 성공하고 국내에도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것은 아마도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원작의 비극적인 엔딩을 헐리우드식 해피앤딩으로 과감히 각색하고 디즈니 특유의 뮤지컬적인 요소를 첨가해 완성한 대작으로서 이 작품을 시작으로 디즈니는 다시금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1년만에 단 한편만 내놓아 그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한 디즈니의 역작들은 '인어공주' 이후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언 킹' 등으로 이어져 이후 몇 년간 애니메이션 산업에 있어서는 단연 독보적인 존재였다. 이번에 소개할 '미녀와 야수'는 아마도 디즈니의 역사에 있어서 단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