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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에이지 3 4

[DVD]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 빙하시대 세 번째 낭만담

글 : 페니웨이 (http://pennyway.net) 여러분이 가장 먼저 본 CG 애니메이션은 무엇인가? 어떤 작품이 되었건 간에 픽사의 [토이 스토리]에서 받았던 충격을 쉽게 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들 셀 애니메이션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천재집단 픽사가 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 시장의 판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더 이상 북미 애니메이션 시장의 강자는 디즈니가 아니었다. 픽사에 이어 엄청난 물량공세로 도전장을 내민 드림웍스(PDI 스튜디오)는 [슈렉] 시리즈를 대성공으로 이끌면서 21세기의 새로운 양강체계를 확립했다. 이런 와중에 20세기 폭스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와 손잡고 [아이스 에이지]를 내놓았을 때 그 누구도 이 작품의 성공을 예상치 못한 것은 당..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 온 가족을 위한 선사시대 낭만담

2002년, CG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픽사 vs 드림웍스의 양강 체계를 깨뜨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일찌감치 탄탄한 시나리오와 놀랄만큼 사실적인 표현력, 그리고 무엇보다 성인과 아이들의 정서를 고루 아우르는 픽사의 명작들은 이미 업계에서 부동의 지존임을 인식시켰고, 엄청난 물량공세로 다양한 범작과 수작을 쏟아내는 드림웍스 또한 만년 2인자에서 조금씩 위로 나아가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폭스사는 CG업체인 블루스카이와 손잡고 [아이스 에이지]로 CG 애니메이션 시장의 3파전을 예고했다. 결과는 대성공. 타사의 작품들과 달리 [아이스 에이지]는 화려한 CG나 거대한 스케일이 아니라 저연령층을 위한 단순한 스토리와 전형적인 캐릭터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 비록 픽사의 완벽한 짜임새나 드림웍스의 말재간..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 2009년 8월 둘째주

8월 둘째주 이제 여름방학 특수도 어느덧 팔부능선을 넘었다. [해운대]의 800만 돌파 소식과 더불어 웬만한 헐리우드 대작들은 거의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마이클 만의 [퍼블릭 에너미]가 약 한달의 시차를 두고 마침내 국내에도 개봉했으나 남성적 색체가 너무 강한탓에 큰 흥행은 어려울 듯 싶다. 반면 그 어느때보다도 애니메이션의 약진이 두드러진 지금, 이번 주말에는 또 어떤 작품을 보면서 무더위를 잊을까? 극장가 추천작 썸머워즈 - 호소다 마모루 딱 한편만을 고르라면 단연 [썸머워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이어지는 호소다 마모루의 여름철 어드벤쳐 판타지 제2탄. OZ라는 가상세계를 점령한 인공지능에 맞서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구상으로 대응하는 이야기. 연신 끊이지 않는 폭소와 십대 취향의 감수성을 ..

신년특집 (2부) 2009년을 강타할 17편의 속편들 총정리

상대적으로 속편이 적었던 2008년 극장가에 비해 2009년에는 실로 무지막지한 속편들이 대기중이다.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것이 그동안의 정설이었지만 [본 얼티메이텀], [반지의 제왕], [다크 나이트]와 같은 레전드급의 속편이 개봉되면서 이제 더 이상 속편을 무시하는 경향은 사라지고 있다. 과연 2009년을 강타할 속편들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생각만해도 두근거리는 속편들을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1.브라질리언 잡 (The Brazilian Job) 개봉일: 미정 2003년에 개봉한 하이스트 무비 [이탈리언 잡]의 속편. 1969년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것과 달리 이번 [브라질리언 잡]은 오리지널 각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네고시에이터]로 연출력을 검증받은 F. 게리 그레이가 연출을 맡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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