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이 무한 경쟁에 돌입한 이래 피쳐폰 시절의 강자였던 LG가 다소 주춤한건 사실입니다. 단지 선발주자를 벤치마킹하는 전략보다는 뭔가 기존 시장을 뒤엎을만한 요소들을 계속 시도해보고는 있는데 이게 잘 먹혀들지 않았고, 후발주자인 만큼 타사의 휴대전화 사용자들만큼의 충성도를 얻는 면에서도 역시 취약한 편일 수 밖에 없는 셈이죠. 그런 LG의 옵티머스 제품군 중 가장 독보적인 기능이라면 단연 3D일 겁니다. 스마트폰에서 3D를 즐긴다… 아직 가정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3D의 활용도 자체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폰으로 3D를 즐길 수요가 얼마나 될까 의심이 되기도 하는데요, LG에서 옵티머스 3D의 후속작인 ‘옵티머스 3D 큐브’를 전격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3D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