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작열전(怪作列傳) No.139 최근 헐리우드의 대세로 자리잡은 슈퍼히어로의 선전은 2014년에도 어김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마블의 히어로들의 공세가 상당히 거센 한 해 였지요. 이 중에서 가장 실망스런 평가를 받은 것이 [어베이징 스파이더맨 2]라면 예상밖의 호평을 받은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일 겁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는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위해 리부트하면서 가장 우려스러웠던 캐릭터였었는데요, 1991년 작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관련 리뷰 바로가기) 미국적인 색채가 강해 대중들의 입맛에 맞추기가 까다로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