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8월 8일, 올여름 막바지를 장식할 브록버스터인 [판타스틱 포: 실버서퍼의 위협]이 개봉됐다. 미국내에선 '전편보다 낫다'는 평가속에 그럭저럭 흥행을 한 모양인데 유독 한국은 국내 관객들의 인지도가 낮아서인지 그다지 큰 호응은 얻고 있지 못한 모양이다. 아니면 [디 워]의 기세에 눌려 다른 영화에 돌릴 관심이 아예 사라져 버렸던가. 아무튼 [실버서퍼의 위협]의 개봉에 맞춰 전편인 [판타스틱 포]를 함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판타스틱 포]가 개봉할 2005년 무렵은 마블 코믹스라던지 D.C 코믹스의 캐릭터를 영화화하는 움직임이 대거 일어날 때였다. 특히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은 2003년 이후로 대거 스크린에 등장했는데, [헐크],[엑스맨2],[데어데블] 등 웬만한 만화속 영웅들이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