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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2

프레스블로그 주관 [오스트레일리아] 시사회 스케치

어제 프레스블로그에서 주관한 [오스트레일리아]의 테스트 필름 시사회가 열렸다. 우선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신 프레스블로그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부터 전한다. 강남의 씨네시티에서 열린 시사회는 7시 30분 부터 진행되었는데, 다른 시사회와는 달리 와인 리셉션이 마련되어 시사회 시작 1시간 전에 티켓배부를 시작했다. 사실 이 와인 리셉션의 정체가 무엇일지 개인적으로도 궁금했었는데, 제이콥스 크리크라는 협찬회사가 이번 [오스트레일리아]의 스폰서 회사로 참여해 와인을 제공하는 자리였다. 일단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어제 시사회 풍경을 간단히 포스팅해 보겠다. 행사장 입구에 세워진 프레스블로그 배너 티켓 배부처 제이콥스 크리크의 와인 시음대 행사장 전경 무료로 제공된 팝콘과 음..

오스트레일리아 - 호주의, 호주에 의한, 호주만을 위한 서사극

미국과는 달리 같은 영어권 국가라도 영국 영화와 캐나다 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맥을 못추듯, 호주권 영화들도 예외는 아니다. 1906년 첫 장편 영화 [The Story of the Kelly Gang]이 제작된 이래 호주의 영화 산업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긴 역사를 자랑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헐리우드 영화와는 경쟁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아니, 한때는 잘나가던 때도 있었다. 1970년대 중반부터 10년간은 호주 영화산업의 황금기였다. 이 기간만큼은 피터 위어와 조지 밀러 등 뛰어난 감독과 더불어 멜 깁슨, 샘 닐 등의 재능있는 배우들이 배출되던 시기다. 그러나 이내 그들은 더 큰 꿈을 쫓아 미국으로 날아갔고, 다시는 호주 영화계로 돌아오지 않았다. 지금도 헐리우드에서 활약하는 호주 영화인들은 많다. ..

영화/ㅇ 200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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