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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작열전(怪作列傳) No.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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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팬텀], [하워드 덕]에 이어 또 한편의 괴작 슈퍼히어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2008년의 최대 화두는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가 아니라 돌아온 배트맨, [다크 나이트]였습니다. 슈퍼히어로로서의 배트맨이 가진 명성과 인기도는 접어두더라도 [다크 나이트]가 그토록 놀라운 작품이었던 이유는 기존의 슈퍼히어로물이 아무리 잘해봐야 액션 블록버스터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채 끊임없는 자기복제의 한계에서 맴돌았던 것과는 달리 '만화적' 캐릭터인 배트맨을 '범죄 느와르'라는 장르 영화의 영역으로 끄집어 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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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슈퍼히어로 느와르의 신천지를 개척한 [다크 나이트]


이미 [배트맨(1989)]을 통해 동화적 디스토피아의 세계관을 보여준 팀 버튼의 솜씨도 훌륭했지만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는 단순히 '잘만든 영화'라고 부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궁극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트맨'의 영화사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정말 이번 [다크 나이트]는 '개천에서 용났다'는게 어떤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달까요.

1966년작 [배트맨: 더 무비]는 DC Comics의 캐릭터를 극장용 장편영화로 옮긴 첫 번째 작품입니다. 1966년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방영된 TV판 [배트맨]의 스핀오프로서 최초의 극장판 [배트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즌2는 극장판 이전에 촬영이 끝난 상태였지만 제작진은 시즌2 방영 이전에 팬들에게 뭔가 화끈한 이벤트를 선사해 주고 싶었던 것이지요.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사실 TV시리즈 [배트맨]은 요즘 우리가 알고 있는 배트맨의 'Serious'한 모습은 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제작자 윌리엄 도지어는 원작의 팬도 아니었을뿐더러 배트맨이 어떤 스타일의 캐릭터인지도 모르는 인물이었습니다. 도지어는 컨셉 자체를 아동용 코믹물에 맞추어 제작에 나서는데요, 이 때문에 [배트맨] TV판의 분위기는 영락없는 모여라 꿈동산의 탈바가지 인형극 수준입니다. (당연하게도) 원작팬들의 반응은 분노에 가까웠지만 희안하게 시청율은 꽤 좋았다고 하더군요.

TV판 시즌1의 성공적인 종영에 힘입은 [배트맨: 더 무비]는 TV판에서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장비로 재무장한 배트맨과 로빈이 고담시의 4대 천왕, 아니 4대 악당과 맞선다는 비교적 큰 스케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배트맨을 비롯한 대부분의 배역은 모두 TV판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그대로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담 웨스트가 배트맨을, 버트 워드가 로빈으로 등장하고 다른 악역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지요.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다만 TV판에서 캣우먼 역을 맡았던 줄리 뉴마는 극장판의 촬영 계획을 모른채(출연진에게 알리지도 않고 극장판을 계획했다는게 참... ㅡㅡ;;) 다른 작품의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바람에 극장판에서는 리 메리웨더가 대신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미 촬영을 마친 시즌2에서는 다시 줄리 뉴마가 캣우먼으로 등장하고, 리 메리웨더는 리자 카슨 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다소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지요.

[배트맨: 더 무비]의 스토리는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반부는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웨인을 인질로 삼아 배트맨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캣우먼의 활약상(?)을 그렸고, 후반부는 각 국가의 정상들을 분말상태로 만들어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펭귄의 음모를 다루고 있습니다.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브루스 웨인을 인질로 잡기위해 '꽃뱀 작전'을 실행하는 캣우먼 ㅡㅡ;;


하지만 결론부터 말해 [배트맨: 더 무비]는 무척 어설픈 영화입니다. 우선 내러티브가 극장용 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엉성하여 마치 TV판 에피소드 두 개를 억지로 붙여놓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크 나이트'인 배트맨은 전혀 '다크'하지 않은 캐릭터로 등장하는데요, 로빈이 뭐라고 할 때마다 'Precisely!(바로 그거야!)'를 외치며 방정맞기 이를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로빈은 어떤가요. 'Holy sardine!', 'Holy nightmare!', 'Holy marathon!' 와 같이 '맙소사!'에 해당하는 감탄사에 무조건 'Holy'를 붙여서 말하는 등 호들갑스럽게 촐싹대는 캐릭터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오죽하면 DVD 표지에는 "Holy Special Edition Batman"이라는 문구까지 있습니다 ㅡㅡ;;)

또한 이 작품의 우스꽝스런 부분은 캐릭터의 코스튬에서도 드러나는데요, 일례로 배트맨만 보더라도, 유난히 짧은 귀, 눈썹을 그려넣은 마스크, 반달모양의 눈구멍, 그리고 아무 보호기능이 없는(그리고 주인공의 부실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쫄쫄이 면 내의 등 참 보기에도 실소가 터져나오는 부분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런 복장을 한 배트맨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자기 다리를 물고 있는 상어를 줘 패는 것으로 시작해서 막판에는 폭탄을 하나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이리뛰고 저리뛰고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모습을 통해 폭소의 정점을 이룹니다.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배트맨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원작의 진지함이나 어두운 배트맨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


물론 전체적으로 배트맨과 로빈은 사뭇 진지한 어조로 대화하며, 악당들의 음모에 맞서는 자세 또한 정의감에 불타는 의욕적인 '다이나믹 듀오'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도 두 사람의 대화가 마치 만담콤비의 스탠드업 코미디만큼이나 익살스럽게 그려지고 있는건 아무래도 이 작품이 지향하는 지향점이 캠피(campy:과장되고 유치하며 우스운)스타일의 가벼운 오락물이기 때문일 겁니다. 무엇보다 클라이막스를 이루는 잠수함 위의 난투극 장면에서 'Ouch'나 'Boom'같은 만화적 의성어를 그대로 화면상에 표현한 것은 [배트맨: 더 무비]의 아동취향적인 장르적 한계선을 명확히 보여준 것이라 하겠습니다.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만화적 표현력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난투극 장면


심지어 이러한 성향은 악당들의 모습들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요, 특별판 형식의 극장 영화답게 조커, 리들러, 펭귄, 캣우먼으로 구성된 '빅4' 악당들의 연합전선이라는 소재가 구미를 당기기도 하지만 사실 이 악당들이란게 애들 장난치듯이 작당모의를 하는지라 긴장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영화의 지향점은 다르긴 하지만 언제 무슨일을 터트릴지 모르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 한명이 조성하는 긴장감은 그에 비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지요.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악당들의 저 해맑은 표정을 보라! (특히 캣우먼과 조커 ㅡㅡ;;)


게다가 여기서 조커 역을 맡은 케사르 로메로는 무려 '콧수염'을 기른채로 등장합니다. 조커가 콧수염이라니! 이런 TV판 스핀오프에 메소드 배우의 정신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호텔방에 6주동안 갇혀지내면서 스스로를 '조커화'시켰던 故 히스 레저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지 않습니까?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반면에 [배트맨: 더 무비]에는 배트보트나 배트모빌, 배트사이클, 배트콥터 등 배트맨의 전용 장비가 꽤나 많이 등장하는데요, 이는 원작의 영향이라기 보단 1960년대 스파이 영화의 트랜드를 이끌었던 007 시리즈의 특수무기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특히 후방에 점화구가 달린 배트모빌의 디자인은 훗날 팀 버튼의 [배트맨]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에서도 그대로 응용되기도 했습니다.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한편 브루스 웨인/배트맨을 연기했던 아담 웨스트는 외모도 꽤 준수한데다 원래 코믹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배우였습니다만 결국 [배트맨]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지 못한채 이러저러한 TV시리즈에 얼굴을 내밀다가 종종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도 성우로 참여하는 등 배트맨과의 질긴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쯤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까메오로 얼굴이나 비춰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 밖에도 펭귄 역을 맡았던 버지스 메레디스는 잘 아시는 것처럼 훗날 [록키]에서 록키의 트레이너 미키 역으로 관록의 연기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또한 캣우먼 역의 리 메리웨더는 최근에 '메탈기어 솔리드4'라는 유명 프랜차이즈 게임에 '빅 마마'역으로 목소리를 들려주는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더군요.

ⓒ 20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배트맨: 더 무비]의 유치찬란한 각본을 썼던 로렌조 셈플 주니어가 7,80년대에 [빠삐용]과 [킹콩], [네버세이 네버어게인], [플래쉬 고든] 등의 각본을 쓰며 비교적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갔다는 점입니다. 역시 사람일이란 앞일을 모른다니까요.

돌이켜보면 1966년판 [배트맨]은 슈퍼히어로물이 아동취향적 장르에서 수십년간 제자리를 맴돌게 한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이 작품의 캠피적 스타일은 (원작과는 달리) 배트맨을 규정짓는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로 자리잡았으며, 훗날 '배트맨'의 판권을 구입한 마이클 우슬란이 어둡고 진지한 스타일의 배트맨을 만들려다가 번번히 제작자들에게 퇴짜를 맞은 것도 1966년판의 유치한 컨셉이 뿌리깊이 남아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Sampaguita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 Fidelis Productions. All rights reserved.

필리핀의 1966년산 괴작 배트맨, [제임스 배트맨](위)과 [배트맨 파이츠 드라큘라](아래)


덕분에 1966년 [배트맨: 더 무비]가 개봉된 이래, 필리핀에서는 [제임스 배트맨]이나 [배트맨 파이츠 드라큘라]같은 기라성같은 괴작이 속속 등장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습니다. 참 괴작의 세계는 오묘하고도 깊은 맛이 있지 않습니까? 언제 시간이 나면 이와같은 괴작들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단 여러분이 받게될 정신적인 데미지는 책임질 수 없지만요. 훗.

P.S: [다크 나이트]의 성공에 발맞춰 [배트맨: 더 무비]의 DVD가 재출시 되었는데, 커버 디자인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스타일과 비슷하게 바뀌어서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가히 범죄수준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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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시리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리뷰를 참조하세요.

배트맨 - 팀 버튼식 다크 히어로의 탄생
배트맨 시리즈의 변천과정
배트맨 비긴즈 - 리얼리즘과 결합한 어둠의 기사
다크 나이트 - 고담시의 흑기사, 범죄 느와르 속 주인공이 되다

본 포스트는 2008년 10월 29일자 미디어몹의 메인 기사에 선정되었습니다.



* [배트맨: 더 무비]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20th Century Fox.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다크 나이트 (ⓒ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제임스 배트맨(ⓒ Sampaguita Pictures. All rights reserved.),배트맨 파이츠 드라큘라(ⓒ Fidelis Production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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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vgn이 배트맨 리뷰에서 옛 배트맨 tv시리즈가 뭔 이유에선지 dvd가 안나왔다고 불평하던데 극장판은 제대로 나왔나보군요...

    2008.10.28 14:03 신고
    • 잠본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덤 웨스트판 뱃맨 드라마의 dvd출시가 계속 지연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판권이 워너가 아니라 폭스쪽에 있어서라는 설이 있습니다. DC쪽 권리를 다 쥐고 있는 워너는 정작 이 시리즈 자체에 대한 권리가 없어서 못 내고 시리즈 자체에 대한 권리를 지닌 폭스는 워너의 견제 때문에 못 낸다는 거지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

      오죽하면 이번에 폭스사가 워너에 대해 '왓치멘 실사판 개봉저지' 소송을 건 이면에도 이 TV시리즈에 대한 권리를 완전하게 인정받고자 하는 속뜻이 있는 건 아니냐 하는 억측(?)을 내놓은 사람도 있습니다 OTL

      2008.10.28 21:35 신고
  3. marlow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FKN과 문화방송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TV시리즈의 제작진은 원작만화의 황당한 설정을 조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치하게 만들었다더군요.
    이소룡이 출연했던 그린 호네트와 배트맨이 협력하는 에피소드도 있었지요.
    저는 TV시리즈의 펭귄을 볼 때마다, [어벤져] 시리즈의 존 스티드가 떠오릅니다.
    아담 웨스트는 팀 버튼에게 알프레드 역할을 제의 받았지만, 선대 배트맨이 아니면 싫다고 거절했다더군요.

    2008.10.28 14:53 신고
  4. 잠본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뱃맨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비교하면 이단인건 확실한데 뱃맨 원작도 아이젠하워 시절에 검열이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철저히 개그노선으로 흘러갔던 걸 생각하면 밑도끝도없는 각색만은 아니죠.

    ...그나저나 저 DVD자켓은 너무 속보이는 OTL

    2008.10.28 21:37 신고
  5.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니웨이님의 블로그 가운데 '배트맨' 포스트에 들어가야 할 배트맨 영화가 '괴작열전' 포스트에 들어가다니...
    이것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군요.
    거기다 페니웨이님이 말씀하신대로 배트맨의 가면이 너무 우스꽝스럽게 생긴데다가 유니폼&몸매도 너무 빈티나고...
    거기다 펭귄은 손모양이 너무 정상적이고, 리들러는 수수께끼맨이 아니라 무슨 대학교수님처럼 보이고, 캣우먼은 헌트리스를 갖다가 캣우먼이라고 우기는 것 같고...
    차라리 얼마 전까지 카툰네트워크(코리아)에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배트맨(The Batman)'이 이거보다는 훨씬 더 원작과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입니다.(사실 전 The Batman을 보면서 배트맨을 너무 유치하게 만들고 원작스토리를 너무 왜곡했다는 느낌 때문에 씁쓸함을 느꼈는데...이거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군요...)그리고 똑같이 '배트맨'이라는 이름을 쓰는 작품이더라도 내용물에 따라 그 질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가 있군요...

    아, 그리고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리들러' 역을 맡았던 아저씨는 후에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 하버드대 교수로 출연하신 바 있습니다.

    2008.10.28 22:59 신고
  6.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0년대 원작이 사회의 검열을 피한답시고 저런 노선을 행했을때 상당한 인기를 끌었답니다.

    그래서 그 당시의 TV시리즈와 그것의 극장판이 저렇게 된 거고요.

    그나저나 신버전표지는 진짜...양심도 없냐, 폭스?

    P.S. 저 작품의 두분은 나중에 한 30년정도 뒤에 다시 나이먹은 배트맨과 로빈이 되어서 등장하셨죠. 물론 저 옷은 안 입으십니다...-_-

    2008.10.29 01:07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트 워드는 2002년에 [심슨가족]의 Large Marge라는 에피소드에서 로빈으로 깜짝출연하기도 했죠^^

      말씀하신 작품은 Batman Featurette이란 단편 다큐멘터리입니다.2001년도에 나왔죠.

      2008.10.29 08:36 신고
    •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제가 말한 건 이작품입니다.

      http://www.imdb.com/title/tt0321359/

      동굴로 돌아가신 두분이라는...

      2008.10.30 03:38 신고
  7.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배트맨도 있었군요. -.-
    팀 버튼 배트맨은 조금이나마 기억이 남아있고,
    놀란의 배트맨은 강하게 남아있는데...
    그런 상태에서 이런 배트맨을 보게 되니 충격이군요. 크
    나름의 재미가 있으니 인기도 있긴 했겠지만...
    그다지 알고 싶지 않은 작품이네요. 크크

    2008.10.29 09:40 신고
  8.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en.wikipedia.org/wiki/Cesar_Romero

    케사르 로메로는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배우였습니다. 아무리 배역때문이라도 자기 상징을 자를수는 없었겠죠.

    2008.10.29 12:4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알고 있습니다. 뭐랄까요, 배우로서의 곤조랄까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를 없애지 않은건 높게 평가합니다만 그렇다면 캐스팅을 다른배우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2008.10.29 17:36 신고
  9.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또 하나의 괴작이 올라왔군요.
    오으! 조커는 왜 저런답니까...
    이게 그 유명한 배트맨 TV시리즈의 극장판이군요.
    60년대 TV시리즈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특수무기들 보니
    007스러운 느낌도 약간듭니다.

    2008.10.29 13:47 신고
  10.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kr.youtube.com/watch?v=Kz8LDVn8Qi4

    메탈기어솔리드4 시작할때 나오는 영상중 하나인데 리 메리웨더와 데이빗 헤이터가 직접 나왔습니다. 리 메리웨더 목소리가 참 멋지네요. 주인공 성우인 데이빗 헤이터를 압도하고 있어요.

    2008.10.29 19:54 신고
  11.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이지만, [맨데이트] 광고가 계속 뜨는군요.
    이 영화 평이 장난이 아니던데... 쿨럭

    2008.10.30 08:44 신고
  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10.30 09:16
  13.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니웨이님 안녕하세요^^ 여기에 다시 댓글을 다네요.
    할로윈 데이 축하드립니다~

    참,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기 '괴작열전'에서는 슈퍼히어로 관련 괴작이 3작품 연속으로 나왔는데(팬텀, 하워드 덕, 배트맨 더 무비...)...
    제가 슈퍼히어로 관련 괴작을 하나 더 신청해도 되죠?

    제가 신청하려는 괴작은 '시간이 아깝지는 않는' 괴작입니다.
    바로 제인 폰다 주연의 1968년작 '바바렐라' 말이죠.
    (나름 꽤 유명한 영화죠...)
    언젠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리메이크를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한 작품인데...
    이 영화는 시종일관 제인 폰다를 벗기고 괴롭히기로'만' 일관하는 영화로 유명하죠(그 덕택에 역대 가장 섹시한 영화 1위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는...).
    특히 우주선 안에서 바바렐라가 우주복을 하나씩 벗어가며 마침내 100% 나체가 되는 오프닝은 정말...
    (후에 한 기자가 제인 폰다에게 '바바렐라를 찍을 당시 뇌를 어디다 두셨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제인 폰다가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한 겨드랑이쯤?'이라고 답했다는 것도 꽤 유명한 일화죠...)

    2008.10.31 22:41 신고
  14. 스파이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리뷰 보러왔다가 '어 페니웨이님 블로그네!! 저번에 다크나이트 포스트 진짜 재미있었는데 ㅋㅋ' 하며 이 글까지 들어와버렸네요 ㅋㅋㅋ 현대 시각효과에 익숙한 제 눈으로 보면 진짜 조잡함의 끝을 보여주는 괴작이군요 ㅎㄷㄷㄷㄷㄷ 다크나이트의 포스는 아직도 여운이.....ㅠㅠ 저 자라다 만 귀는 뭔가요 OTL

    2008.11.24 20:36 신고
  15.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니웨이님 안녕하세요^^
    여기에 세 번째로 댓글을 다네요...
    저는 이 작품이 최초의 배트맨 영화라는 데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최초의 배트맨 영화는 1943년작 배트맨(The Batman)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참고로 43년작 배트맨의 코스튬이 66년작 배트맨 코스튬보다는 더 원작에 가깝습니다...

    2008.11.27 16:46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을 다시 정확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966년작 배트맨은 배트맨 최초의 극장용 '장편'영화입니다. 말씀하신 43년작 배트맨은 시리얼 무비라는 것으로서 총 15개정도의 에피소드가 단편으로 연결된 작품입니다.

      2008.11.27 16:49 신고
  16. SEO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보고 웃겨서 배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예전에 AFKN에서 얼핏 본 듯-_-;;
    배트맨을 상징하는 어둡고 우울한 이미지를 코미디로 바꿔버린 것이 배트맨 광팬인 저한테는.....OTL

    2009.03.25 21:07 신고
  17. 동네 백수 서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격투씬만 어디서 본적이 ...ㅋㅋ

    2009.04.10 08:35 신고
  18.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트맨 60년대 드라말 홍콩 티브이로 보곤 ㅡ ㅡ...

    이러니 이러니..팀 버튼이 배트맨 만든다고 할때.워너 간부들이 우리 망했다 이럴만하군

    저런 배트맨 보다가 팀 버튼 배트맨 보면 아주 차원이 다르니;;

    2010.03.16 01:46 신고
  19. visito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조엘 슈마허의<배트맨과 로빈>(크흐흑!! 이름만 말해도 구역질이...ㅜㅜ)보다는 낫네요...
    (한번 괴작열전에서 이를 리뷰해 주실수??...)

    2011.02.23 03:39 신고
  20. car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s 이 영화속에 나오는 배트카는 링컨 퓨튜라 컨셉트카가 베이스입니다.

    2012.04.08 20:47 신고
  21. 인디아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리즈 컨셉자체가 특촬물이나 다름없다는...원래 dc의 캐릭터들이 좀 동화적인 컨셉이 많죠...호크맨 보면...뭐...허허허허...슈퍼맨이나 배트맨제작은...요즘이야 원체 기술이 좋아져서 히어로물이 많지만...처음 제작될때만 해도...남기남 감독 작품 취급했죠...미국에서도...이거 원래 디즈니가 해야 되는거 아냐? 하면서...

    2014.12.30 1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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