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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특집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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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을 영화사상 최고의 인기 히어로로서 끌어올린건 역시 1989년작 [배트맨]일 것이다. 괴짜 감독 팀 버튼이 만든 이 그로테스크한 스타일의 슈퍼히어로는 그동안 '절대선(善)'의 이미지로 비춰졌던 영웅의 모습에 어두운 그늘을 입혀 독특한 캐릭터로 재창조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이전에 [배트맨]은 상당한 진통을 겪어야만 했다.


1.배트맨의 탄생

23세의 청년 밥 케인과 작가 빌 핑거는 1930년대의 미스테리 영화 [The Bat Whispers]를 참조한 어떤 캐릭터물에 대해 구상했다. 그리고 1939년 DC 코믹스의 “디텍티브 코믹스(Detective Comics)” 27호에 실린 “The Case of Chemical Syndicate”를 통해 배트맨을 세상에 내놓았다. 당시 배트맨은 오늘날 슈퍼히어로의 이미지 보다는 느와르 소설에 등장하는 시니컬한 탐정의 캐릭터에 더 가까운 인물이었다. (이 부분은 후에 다룰 [다크 나이트]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포인트이기도 하다)

ⓒ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최초로 배트맨이 등장한 디텍티브 코믹스(Detective Comics) 27호


“디텍티브 코믹스”로 데뷔에 성공한 배트맨은 시리즈로서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어 곧이어 독립적인 만화 시리즈로서 기반을 굳히고 이듬해인 1940년에는 동료 로빈을 얻어 DC 코믹스의 간판 캐릭터로 발돋움하게 된다.


2.영화 [배트맨]의 출발점

1943년에는 첫 번째 실사판 배트맨이 등장하게 된다. 총 15편짜리 시리즈로 구성된 [더 배트맨]은 루이스 윌슨이 배트맨으로, 더글라스 크로프트가 로빈으로 등장해 팀을 이룬 이 시리즈는 원작에 없는 '배트 케이브' 즉 배트맨의 베이스캠프를 처음으로 등장시키며 향후 배트맨의 세계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배트맨의 실사판은 꾸준히 TV용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명맥을 유지했지만 히어로물의 장르적 발전에 큰 변화를 이끌지는 못했다.

1970년대 후반, 배트맨의 인기는 사그러들고 있었다. 이때 마이클 우슬란은 벤자민 멜니커와 함께 배트맨의 영화화에 대한 판권을 D.C 코믹스로부터 구입했다. 우슬란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어둡고, 심각한 버전의 배트맨을 만드는 것이었으며, 이는 1939년 밥 케인이 자신의 창조물을 내놓을 당시 의도했던 방향과도 일치하는 것이었다.

ⓒ 20th Century Fox Television. All rights reserved.

'배트맨'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놓은 주범인 1966년의 TV 시리즈물.


우슬란은 영화판 [배트맨]의 각본을 그 당시 007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리처드 메이봄에게 맡기고 감독은 가이 해밀턴에게 맡기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두 사람의 거절로 인해 이 계획은 좌절된다. 뿐만 아니라, 우슬란의 영화화 계획을 받아줄 영화사들도 모두 거절의사를 밝혔었는데, 그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1966년의 우스꽝스런 TV시리즈물로 이미 컨셉이 잡힌 '배트맨'을 진지한 버전으로 만드는건 미친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초기 각본

1979년, 우슬란과 멜니커는 새로운 제작자로서 피터 거버와 존 피터스를 영입한다. 그들에게 제시된 조건은 박스오피스 수입의 40%를 나눠준다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1981년 후반에 1500만달러의 예산으로 진행할 것임을 언론에 알렸지만 여전히 이들의 계획을 지원해줄 제작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거버-피터스 콤비는 우슬란과 멜니커에는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워너 브라버스를 찾아가 설득에 성공했다.

이제 제작사를 구한 [배트맨]은 본격적인 사전 제작에 들어갔다. 1983년 (세 편의 007영화와 [슈퍼맨2: 도너컷]의 각본을 쓴) 톰 맨키에브이츠의 각본이 완성되면서부터 제작이 가시화되었는데, 톰 맨키에브이츠의 각본은 (훗날 로빈이 될) 딕 그레이슨의 기원과 조커, 그리고 루퍼트 쏜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제작진은 이 각본을 기초로 하여 1985년 이전까지는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배트맨]의 영화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때 책정된 제작비는 약 2000만 달러.

오늘날의 [배트맨] 영화를 존재하게 만든 프로듀서 마이클 우슬란.


우슬란은 배트맨 역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배우를 기용하길 원했으나 주변인물은 유명배우가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알프레드 집사 역에는 명배우 데이빗 니븐이, 고든 시장역에는 윌리엄 홀든이 물망에 올랐다. 수많은 감독들이 [배트맨]에 관심을 나타냈는데, 그 가운데는 [고스트 버스터즈]의 아이반 라이트만이나 [그렘린]의 조 단테 같은 재능있는 감독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톰 맨키에브이츠의 첫번째 스크립트 (클릭하면 다운받을 수 있음)


하지만 생각처럼 순탄하게 계획이 진행된 것은 아니다. 무려 9명의 다른 작가들에 의해 9개의 각본이 새로 쓰여졌으며 이 와중에 제작은 점점 늦춰지지 시작했다. 대부분의 각본들은 배트맨 원작 중 "Strange Apparitions"에 기초를 두었으나 기본적으로는 맨키에브이츠의 초기 각본이 가이드 역할을 했다.


4,팀 버튼, 배트맨에 합류하다

1985년 [피위의 대모험]이 뜻밖의 성공을 거두자 거버와 피터스는 팀 버튼을 [배트맨]의 감독으로 점찍었다. 그러나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팀 버튼은 초반부터 파격적인 기행을 보여주었다. 우선 그는 그 오랜 세월동안 여러 각본가들의 '텍스트'로 작용해온 맨키에브이츠의 각본이 '유치하다'고 결론내리고 줄리 힉슨을 고용해 30페이지의 간결한 스크립트로 완전히 뜯어고칠 것을 지시했다.

ⓒ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팀 버튼이 주목했던 조커 이야기, 알란 무어의 'The Killing Joke'


팀 버튼은 처음부터 '(제작자들이) 배트맨의 괴팍한 천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여겼다. 때마침 프랭크 밀러의 'The Dark Knight Returns'와 알란 무어의 'The Killing Joke'가 성공을 거두자 워너 브라더스사는 [배트맨]의 분위기를 어둡게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팀 버튼은 원작의 팬이 '전혀' 아니었지만 'The Killing Joke'의 스토리에 큰 감명을 받았기에 이를 전적으로 수용했다.


5.각본의 변화

1986년 워너사는 스티브 잉글하트에게 새로운 각본의 작업을 의뢰했다. 잉글하트의 초기 각본에는 맨키에브이츠의 각본과 동일한 캐릭터들이 등장했으나 스토리 라인은 전체적으로 다르게 구성했다. 그의 두 번째 각본에는 펭귄과 딕 그레이슨(로빈)을 제외시켰는데, 워너측에서는 전체적으로 잉글하트의 각본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잉글하트 자신이 [배트맨]의 각본을 작업하면서 생긴 복잡한 심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그는 결국 중도하차한다.

한편 팀 버튼은 배트맨 코믹스의 팬이 각본을 쓰도록 하기 위해 샘 햄이라는 각본가에게 의뢰했다. 팀 버튼식 [배트맨]의 아웃라인은 바로 샘 햄에 의해 만들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비록 원작의 팬이긴 했으나 영화판 [배트맨]은 원작을 따라가지 않는게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 햄은 원래 브루스의 연인으로 내정되어 있던 실버 St. 크라우드를 비키 베일로 교체했고, 루퍼트 쏜은 샘 햄 자신이 창조한 오리지널 캐릭터인 칼 크리섬으로 바꿨다.

ⓒ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명배우 잭 팔란스가 연기한 칼 그리섬. 원작에는 없던 오리지널 캐릭터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조커의 변화다. 애당초 브루스 웨인의 부모를 살해한 범인은 조 칠이라는 캐릭터이지만, 팀 버튼은 (만화광이었던 샘 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 칠과 조커 즉 잭 네피어의 캐릭터를 교묘하게 동일시했다. (물론 조 칠이라는 이름은 [배트맨]에서 언급되지 않으며 아마도 추측컨데 잭 네피어의 공범으로 등장한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팀 버튼은 조 칠의 역할을 조커가 대신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배트맨]은 워너측의 생각처럼 빠르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팀 버튼의 [비틀주스]가 흥행에 성공한 이후에야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6. 논란의 캐스팅 과정

배트맨 역으로 물망에 올랐던 배우는 멜 깁슨, 데니스 퀘이드, 톰 셀릭, 케빈 코스트너, 해리슨 포드, 찰리 쉰, 피어스 브로스넌, 빌 머레이 등 당대 최고의 스타급 배우들이었다. 멜 깁슨의 경우는 단지 '스판덱스 의상'을 입고 연기하기 싫다는 이유로 배역을 거절했고, 결국 그는 [배트맨]과 여름 흥행시즌의 강력한 라이벌이 되었던 [리쎌웨폰2]를 선택한다. 워너사는 팀 버튼에게 '검증된' 유명 액션 스타를 기용하라고 압력을 가했지만 팀 버튼은 리처드 도너가 [슈퍼맨]에서 크리스토퍼 리브를 선택했듯, 무명의 배우를 쓰길 원했다. 이는 제작자 우슬란의 생각과도 일치하는 것이었다.

뜻밖에도 존 피터스는 마이클 키튼이 브루스 웨인 역에 적합하다고 여겼다. 이미 [비틀주스]를 통해 키튼과 작업한 경험이 있는 팀 버튼으로서는 이 의견에 흔쾌히 동의했다. 그러나 배트맨 역으로 내정된 배우가 마이클 키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분노했다. 괴팍한 코믹물의 히어로와는 전혀 거리가 먼 왜소한 체격의 마이클 키튼은 아무리 봐도 배트맨과는 거리가 먼 배우였다. 이 사건은 워너 브라더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만큼 한때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비틀주스]의 마이클 키튼을 본 관객이라면 그 누구도 이 괴상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가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로인해 그의 캐스팅이 확정되었을때 팬들의 분노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무려 50000통의 반대 편지가 워너사로 날아들었고, 언론까지 가세해 팀 버튼의 [배트맨]에 부정적인 협공을 가하자 다급해진 워너측은 원작자 밥 케인을 고문역으로 기용해 모든 캐스팅과 프로덕션 디자인, 각본등을 승인했음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럼에도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밥 케인과 우슬란, 샘 햄은 이번 캐스팅에 대해 엄청난 질문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배트맨의 미스캐스팅 논란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방법은 상대역인 조커를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원래 조커의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이미지를 고려해 물망에 오른 배우는 팀 커리, 윌렘 데포, 데이빗 보위, 그리고 제임스 우즈였다. 하지만 이들의 이름값으로는 논란을 잠식시키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제작진은 우슬란과 밥 케인이 1980년부터 점찍어 놓았던 '어떤 배우'를 섭외하기로 결정한다. 그 배우의 이름은 '잭 니콜슨' 이었다.

ⓒ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대배우 잭 니콜슨. 그 역시 원작의 조커와는 이미지가 다른 배우였으나 그가 오락물의 메인 악역으로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뉴스거리였다.


이미 대배우로서의 캐리어를 쌓고 있던 잭 니콜슨이 이런 초대형 오락물의 악역으로 등장한다는 것 부터가 대단한 화제가 되었지만 무엇보다 원작의 조커 이미지와는 달리 펑퍼짐한 아저씨의 이미지를 가진 니콜슨이 조커역을 한다는 것은 일부 팬들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못마땅한 점이었다. 하지만 잭 니콜슨의 네임파워는 [배트맨]의 캐스팅 논란을 일단 진정시키는데는 유효한 전략이 되었다. 물론 잭 니콜슨이 요구한 조건들은 대단히 까다로운 것이었다. 그는 각본의 재수정과 함께 6백만 달러의 개런티를 제시했으며 (이는 출연자중 가장 많은 출연료였다), 추가로 흥행수입의 상당 부분을 옵션으로 가져갈 것을 요구했다. 훗날 그가 추가로 가져간 금액은 5천만 달러가 넘는다고 알려졌다.

한편 비키 베일 역에는 숀 영이 내정되었으나 그녀는 촬영도중 발목 부상으로 인해 도중하차해야 했다. 팀 버튼은 숀 영 대신 미셸 페이퍼를 기용할 것을 제안했으나 그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키튼이 함께 연기하는것은 다소 어색할 것 같다고 밝힘에 따라, 킴 베이싱어로 결정되었다. 당시 킴 베이싱어는 존 피터스와 연인관계였다.


7.개봉결과

여전히 [배트맨]은 감독 팀 버튼의 특이한 연출 경력과 마이클 키튼의 캐스팅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워너측이 2분 정도의 본편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하자 그간의 우려섞인 목소리는 점차 수그러 들었다. 마침내 1989년 6월 23일, 2,194의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 [배트맨]은 오프닝 주말 수익으로 무려 4,000만 달러의 초대박을 터트렸다. 평단과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이 기이한 고딕 스타일의 히어로 영화는 북미지역에서만 2억 5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4억 달러가 넘는 흥행기록을 갱신하며 그 해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다. 이는 당초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이 1989년 최고 흥행작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가볍게 뒤집은 것이다.

ⓒ Box office mojo. All rights reserved.

1989년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차지한 [배트맨]


팀 버튼의 [배트맨]은 유치한 아동물의 굴레에 머물던 배트맨의 실사판 중에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게 되었다.(물론 일부 원작의 골수 팬들은 엄청난 불만을 표시했다) 1986년 프랭크 밀러의 'The Dark Knight Returns' 이후 다크 히어로의 이미지가 부각된 배트맨을 의상부터 도시의 배경과 색감을 통해 완벽히 표현했으며, 캐릭터의 재해석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광기어린 조커 역을 선보인 잭 니콜슨의 열연도 모든 불신을 잠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더욱이 가장 많은 반대를 받았던 마이클 키튼도 안티히어로 적인 배트맨의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성공하여 이후 또한번의 배트맨 역을 맡게 되었다.

ⓒ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배트맨 vs. 조커. 배트맨이 조커의 멱살을 잡는 이 유명한 장면은 훗날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에서도 오마주된다.


리처드 도너의 [슈퍼맨]이 추구했던 진지한 히어로물을 한층 더 심도있게 구축한 팀 버튼의 [배트맨]은 향후의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성공적인 슈퍼히어로의 대표적인 텍스트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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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2008.7.24일자 다음의 메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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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2008.7.26일자 미디어몹의 메인에 실렸습니다.

-계속-




* [배트맨]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Warner Bros. Pictures.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Detective Comics #27 (ⓒ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Killing Joke (ⓒ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Batman 1966 (ⓒ 20th Century Fox Television. All rights reserved.), 비틀주스(ⓒ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1989 박스오피스 ( ⓒ Box office moj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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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호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 히스레저가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조커역은 역시... 잭니콜슨이 가장 인상 깊은..

    2008.07.25 02:18 신고
  3. 다크 나이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배트맨 분명히 봤을텐데도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희미해요.
    제가 기억하는건 90년대의 배트과
    2000년대의 비긴즈에 나오는 배트맨뿐이네요...

    글 보니까 비하인드 스토리가 대단한걸요..배우들 캐스팅 과정도 그렇고 ㅎㅎ
    저는 비긴즈 복습이 아니라 배트맨 1,2부터 다시 봐야할 것 같네요...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근데 아무래도 다크나이트를 보고 난 후 읽어야 할 것만 같은..

    2008.07.25 04:06 신고
  4. Hamm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트맨 1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마이클 키튼, 어두운 분위기, 잭니콜슨의 연기, 신나는 프린스의 음악, 더불어 킴 베신저의 눈부신 미모.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 없죠.

    2008.07.25 04:49 신고
  5. 주성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니웨이님 배트맨3,4편좀 까주세요! ㅜ.ㅜ
    ...

    2008.07.25 09:27 신고
  6. smere8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보고 싶네용

    2008.07.25 10:22 신고
  7. scarlet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소중한 Batman~어릴적 만화때부터 팬이여요~~
    근데 이거 퍼갈순 없나요?ㅜ,ㅜ

    2008.07.25 11:25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지에서 밝혔듯이 제 블로그는 저작권에 대단히 민감합니다. 퍼가는건 불가능하며 단지 주소링크 형태의 소개는 환영합니다. 이 점 양해바랍니다. 자주 오셔서 읽으시면 되죠 ^^

      2008.07.25 11:27 신고
  8. lemon-lim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비긴즈 굉장히 좋았는데 흥행 왜 못했을까요? ㅎ

    2008.07.25 12:27 신고
  9. 와대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배트맨 시리즈를 다봤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있을줄은 ㅎㅎ
    인디아나존스를 이겼다는 사실은 소름이..

    2008.07.25 12:2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디3의 경우는 정말 저로서도 안타깝습니다. 시리즈의 3편이라는 절대 열세 속에서도 훌륭한 완성도를 자랑했는데, 위로는 배트맨 아래로는 리쎌웨폰2라는 강력한 복병이 자리잡고 있었죠.

      2008.07.25 12:32 신고
  10. 철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글들을 읽을 수록 다크나이트에 대한 열망이 커져만가는군요. ㅡㅜ

    지난 작품들이라도 다시 봐야 되는건가..

    2008.07.25 13:33 신고
  11. 비니&하니 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료한 글 잘 보고 갑니다.
    오래되어 가물 가물하던 베트맨
    다시 기억을 상기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크나이트가 정말 기대되네요!

    2008.07.25 14:13 신고
  12. 과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9년 기존의 히어로물과는 완벽하게 차별되었었던 배트맨의 엄청난 팬이었던 중딩이었습니다.
    더불어, 영화의 기괴한 분위기와 원색적인 색감을 너무나 잘 표현했었던 프린스의 주제곡도 당시 꽤나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옛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네요,
    죠엘 슈마허가 감독을 맡았던 3편이후론 배트맨자체에 완전 신경을 끊고 있었는데 이번 다크나이트로 다시 한번 암울한 배트맨의 전성기가 계속되기를
    전 개인적으로 팽귄맨과 캣우먼의 2편을 더 좋아합니다.

    2008.07.25 14:45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DP의 과객님이신가요? 그렇다면 너무 반갑습니다~

      프린스의 주제곡은 실상 영화상에서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영화외 빌보드 차트에서 빛을 발했던것으로 기억납니다. ^^

      2008.07.25 16:17 신고
  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7.25 16:04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앗~ 김정대님 이게 얼마만입니까!^^ 그간 건강이 안좋으시다고해서 걱정 많이했습니다. 이렇게 레퍼런스급 답글을 달아주셔서 영광입니다.

      사실 지적해 주신 부분은 저도 명확한 참고문헌을 찾을 수가 없어서 감으로 두리뭉실 넘어가려던 부분이었는데 의외로 배트맨 SE의 서플먼트에 있었군요.

      저 역시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를 뺀다면 [배트맨 비긴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물론 팀 버튼의 두 작품도 좋아합니다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제 몸은 다 나으신거죠?

      2008.07.25 16:21 신고
    • 김정대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걱정해주신 덕에 많이 나아졌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저도 너무 반갑습니다 ^^

      2008.07.25 16:43 신고
  14. heh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프린스가 빠졌당!!!! ^^

    2008.07.25 17:06 신고
  15.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클같아보이지만, 'Grotesque'는 '그로데스크'보단 '그로테스크'로 표기하는 편이 더 자연스러워보입니다.

    2008.07.26 21:46 신고
  16. 쌀나라이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어몹에서 링크보고 왔는데...
    다음을 통해서 이곳에 방문했었군요. ㅜㅜ 티스토리...ㅋㅋㅋ
    다크나이트 어제 봤는데...역시나.... 정말 괜찮았습니다.
    팀 버튼의 배트맨과 뭔가 다른 그 맛이 있습니다.
    영화 말미가 아쉽긴한대...3편이 나온다고 하니까 그 부분은 그때 해결할 수 있을 듯 하고...
    그 동안 배트맨 시리즈에 실망했던 배트맨 팬들은 이번 작품으로 배트맨과 다른 인물들을 다시 찾을 수 있을 듯.. ㅋㅋ

    2008.07.27 00:51 신고
  17. 몽중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배트맨>보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언제부턴가 페니웨이님의 리뷰가 뜨면 일부러 보지 않고 쟁여두었다가 영화 본 뒤에 꼭 챙겨보는 습관이 생겼네요. ^^ 팀 버튼도 원작의 팬이 아니었군요. 놀란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원작에 대한 과잉 충성심이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에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2008.08.06 06:0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그 점 때문에 팀 버튼의 작품은 원작팬들에게는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특히 조커와 배트맨의 애증을 복수극의 형태로 축약시켜버린게 상당한 반발을 샀지요. 그래도 오늘날 배트맨의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건 사실입니다.

      이번 [다크 나이트]는 팀 버튼과 원작의 세계를 넘어선 영화속 배트맨의 완성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더군요. 걸작입니다.

      2008.08.06 09:26 신고
    • 행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면에 원작 충성심이 멋지게 승화된 '철인' 감독&배우분이 계시지요 ㄲㄲㄲ

      2008.09.12 18:40 신고
  18. 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트맨1을 다시 복습해야겠습니다
    10번을 넘게본 배트맨이지만 또 땡기네요^^

    2008.08.11 15:42 신고
  19. 데보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트맨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특히 우리 둘째 아들은 할로웬날에 베트맨 복장을 했었지요. 그때가 생각나네요. 베트맨 티비시리즈는 참 웃겼습니다. ㅎㅎㅎ 지금 디비디를 가지고 있어 아이들과 심심할때 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우리 막내딸 나린이는 베트맨 ~ 하고 말 잘합니다. ㅋㅋㅋ

    2009.09.07 23:08 신고
  20.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아니라면 다크나이트 못 나왔죠.

    뭔 주인공이 허무하게 쓰러지는 것 같던 시작 장면~

    그리고 악당들이 무슨 전위예술단같던!(미술관 들어가서 부숴대면서 드가,렘브란트 거장 화가들 그림을 찢고 태우고 낙서하고 페인트칠하고 --프린스가 부른 노래를 배경으로!-- 악당들이 참 묘한 놈들일쎄~

    기분을 주더군요

    2010.03.21 11:58 신고
  21. 아크몬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7.19 1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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