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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특집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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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크 나이트], 베일을 벗다

[배트맨 비긴즈]의 성공 이후, 속편에 대한 무수한 정보가 인터넷을 떠돌았다. 항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차기작에서 하차했다는 '끔찍한'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케이티 홈즈가 퇴출되었다가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둥, 펭귄 '오스월드 코블폿'이 새로운 악역이 된다느니, 하비 덴트가 등장하긴 하지만 '투 페이스'가 되지는 않을거라는 식의 온갖 루머가 팬들의 염통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제목에 대해서도 각종 추측이 난무했는데 항간에서는 [배트맨 어택스(Batman Attacks)], [배트맨 스트라익스(Batman Strikes)]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차기작의 제목이 [더 조커 (The Joker)]가 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 AllPosters.com. All rights reserved.

차기작 배트맨의 제목은 [더 조커]?


그런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1년이 지난 2006년 7월, 드디어 속편의 제목이 확정되었다. [다크 나이트]. 배트맨 영화중 '배트맨'이라는 타이틀이 제목에 사용되지 않는 최초의 작품이 될 것이었다. 이는 제작진이 기존의 배트맨과의 어떠한 연계성도 갖지 않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그밖의 사실들도 속속 밝혀졌는데,  데이빗 S. 고이어의 원안을 토대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메인 악역으로는 조커가 확정적이고 하비 덴트도 나온다는 점, 로빈의 등장은 절대 없으며, 배트맨 역의 크리스천 베일을 포함한 전편의 배우 대부분이 그대로 배역을 맡는다는 점 등이었다.


2.캐스팅

문제는 [배트맨]에서 전설적인 연기를 통해 조커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잭 니콜슨을 대체할 만한 배우가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놀란은 예전부터 히스 레저라는 배우와 꼭 한번 작업을 하고 싶어했는데, 이번에 그 기회가 찾아온 듯 했다. "왜 조커역에 히스 레저인가"라는 질문에 놀란은 "그는 두려움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답한것에서 알 수 있듯, 대배우와 비교선상에 놓이게 될지도 모르는 배역에 도전하는 젊은 배우의 대담무쌍함이야말로 조커를 연기할 적역임을 말해주었다.

ⓒ Warner Bros. Pictures/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조커 역의 히스 레저. 잭 니콜슨의 조커에 도전하는 대범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그밖에 고든 서장 역의 게리 올드만이나 알프레드 역의 마이클 케인, 허수아비 역의 킬리언 머피 등 대부분의 배우들이 전작에 이어 본인의 역할로 돌아왔다. 반면 레이첼 역의 케이티 홈즈는 스케줄 문제를 이유로 프로젝트를 떠났는데, 이 자리를 연기파 배우 메기 질렌할이 넘겨 받았다. 주요 배역인 히로인이 바뀌었다는 사실은 충분히 논란이 될 문제였지만 이상할 정도로 이렇다할 큰 잡음은 없었다. 그것이 케이티 홈즈의 연기력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메기 질렌할의 연기력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말이다.

ⓒ Warner Bros. Pictures/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지방검사 하비 덴트 역으로는 조쉬 루카스나 라이언 필립 같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에론 에크하트가 발탁되었으며, 과거 B급액션영화의 스타 에릭 로버츠가 마피아 보스인 마로니 역으로 오랜만에 대형 프로젝트에 복귀했다. 이만하면 캐스팅에 관한한 전편에 이어 엄청난 기대감을 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은가.


3.새로운 주제의식

[배트맨 비긴즈]의 주제의식은 '공포'다. 흥미로운 사실은 '배트맨'의 악당들이 단순한 악역으로서가 아니라 배트맨의 어두운 내면을 거울처럼 반영하는 상징성을 띈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도한 정의감에 의해 스스로 악당의 길을 택한 라스 알 굴 (또는 듀카드)이나 공포를 극대화한 허수아비의 등장은 [배트맨 비긴즈]의 주제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루었다.

전편에서 공포를 극복하고 고담시의 수호자가 된 배트맨은 [다크 나이트]를 통해 일생일대의 최대 강적과 조우한다. 바로 '조커'다. 조커란 인물은 배트맨의 또다른 어두운 모습을 나타내는데 그것은 '광기'와 '파멸'이다.

ⓒ Warner Bros. Pictures/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조커는) 당신처럼 극적인 연출을 즐기는 취향을 가진 인물이지...   - [배트맨 비긴즈] 중에서 고든의 대사.


이 새로운 두가지 테마는 [다크 나이트]를 통해 두드러지게 표출되면서 영화를 한층 더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로 몰고간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배트맨'의 이야기가 지닌 본질적인 매력을 정말 제대로 파악했다. 배트맨이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과는 다른 보통의 인간이라는 사실, 그래서 배트맨을 파멸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은 그의 현란한 소도구들로 대변되는 막강한 하드웨어 쪽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너무나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즉, 배트맨의 감정적인 측면이라는 점이다.  결국 '세상 사람들은 너를 나와 같은 괴물로 바라볼 뿐'이라는 조커의 말처럼 배트맨은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 밖에 없는 불행한 인물로 그려진다.


4.히어로 물로서의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는 슈퍼히어로 영화의 본질적인 재미를 간과하지 않는다. 때리고 부수는 물량공세도 부족함이 없으며, 히어로 물의 백미인 악역들 - 전작의 허수아비를 비롯, 조커와 투페이스 등- 에게 풍부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이것이 기존 팀 버튼 계열의 배트맨 시리즈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과 같은 작품들의 만화적 재미와는 다분히 거리가 있는건 사실이다.

ⓒ Warner Bros. Pictures/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조커에게 부모를 잃게 된 배트맨과 배트맨에 의해 얼굴을 잃게 된 조커의 복수극이라는 단조로운 설정을 택했던 팀 버튼의 [배트맨]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는 이점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배트맨과 조커의 대립은 단순한 복수관계의 차원을 넘어 이념과 이상의 대립이며, 이는 [다크 나이트]가 완전히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의 노선을 택했다는 걸 의미한다.


'리얼리티'를 추구했던 [배트맨 비긴즈]와 마찬가지로 [다크 나이트]의 캐릭터들은 매우 현실적이다. 애초에 지구정복이나 돈 따위에는 관심조차 없다. 진지함을 추구했던 팀 버튼 조차 '(잔혹)동화속의 도시'같이 표현했던 고담시는 대도시 뉴욕의 한복판처럼 현실 세계에 가깝게 그려지고 있다. 현란하고 화려한 볼거리, 스타일 대신 드라마에 치중한 놀란의 노선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배트맨 비긴즈]보다 한층 더 색다른 히어로 물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5.범죄 느와르로서의 [다크 나이트]

지난번에 밝혔듯이 1939년 “디텍티브 코믹스(Detective Comics)” 27호에 실린 “The Case of Chemical Syndicate”를 통해 소개된 배트맨은 오늘날 슈퍼히어로의 이미지 보다는 느와르 소설의 분위기에 가까웠다. 애초에 [배트맨 비긴즈]를 찍을 당시 참조했던 '배트맨: 원년'의 컨셉도 1970년대의 범죄 느와르를 한데 묶었던 것이었던 만큼 이번 [다크 나이트]는 히어로 물이라기 보다 범죄 느와르를 연상케 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놀란 감독이 [다크 나이트]를 만들면서 염두에 두었던 영화는 마이클 만 감독의 1995년작 [히트]였다.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라는 세기의 명배우가 적이면서도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불꽃튀는 대결을 벌이는 이 영화는 놀란 감독이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와 배트맨의 대립 관계를 설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었다. 실제로 취조실 씬에서 배트맨이 조커와 대면하는 장면의 이미지는 [히트]에서의 레스토랑 시퀀스와 매우 흡사한 느낌을 준다.

ⓒ Warner Bros. Pictures/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이러한 분위기와는 별개로 배트맨(혹은 브루스 웨인)이 조커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을 잡기위해 보여주는 일련의 추적과정은 CSI을 연상시키는 수사물로서의 느낌도 전달한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얼마나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감독이며, 그것을 자신의 영화속에 녹여낸 솜씨를 통해 왜 그가 '천재 감독'이라 불리는 지를 새삼 깨닫게 해 준다. 과연 슈퍼히어로 물도 느와르 영화가 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 이다.


6.히스 레저, 광기의 조커와 함께 산화하다

사실 [배트맨]에서 잭 니콜슨의 열연은 자타가 공인하는 것이었지만 이제 잭 니콜슨의 조커는 잊어도 될 듯 하다. 단적으로 말해 히스 레저의 조커는 잭 니콜슨의 아우라를 넘어선다. 음성과 표정, 몸짓 하나하나에서 관객은 배우 히스 레저가 아닌 '조커'를 보게 될 것이다. 조커의 등장장면과 그렇지 않은 장면의 체감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조커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은 실로 대단하다.

ⓒ Warner Bros. Pictures/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그러나 혹시나 있게 될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에서 히스 레저의 자리는 남아있지 않다. 2008년 1월 22일, 맨하튼의 한 아파트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요절했기 때문이다. 조커 역을 위해 호텔에 틀어박혀 캐릭터에 몰입했던 히스 레저의 안타까운 죽음은 영화계에 있어서 크나큰 타격임에 틀림없다. 물론 히스 레저의 유작이 [다크 나이트]라는 세기의 걸작이라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이 될 따름이다.



7.하비 덴트, [다크 나이트]의 핵심 캐릭터

엄청나다 싶을 정도로 물량공세를 퍼풋는 마케팅은 조커 중심인 반면, 또 한명의 메인 캐릭터 하비 덴트에 대한 마케팅은 다소 미지근한 편이다. 하지만 이것이 [다크 나이트]에서 하비 덴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놀란 감독이 '[다크 나이트]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하비 덴트다'라고 밝힌것처럼 하비 덴트는 [다크 나이트]에 있어서 '키 플레이어'의 역할을 한다.

ⓒ Warner Bros. Pictures/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더욱이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의 탄생과정을 생략한 대신 투 페이스의 탄생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것은 그만큼 하비 덴트라는 캐릭터가 영화 전반의 주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토미 리 존스가 분한 [배트맨 포에버]의 투 페이스와는 달리 극사실주의적인 투 페이스의 모습도 사뭇 파격적이다. [다크 나이트]의 전반부가 조커의 원맨쇼였다면 후반부는 '투 페이스의 역습'이라해도 틀린말은 아닐 듯.


8.최고의 히어로 물이 될 수 있을까

현재 북미지역은 [다크 나이트]의 개봉으로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미 흥행은 따놓은 당상으로 오프닝 주말 수익 158백만 달러는 [스파이더맨3]의 기록을 갱신한 신기록이다. 문제는 흥행수입이 아니다. IMDB의 평점에서 무려 9.5를 기록하며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대부]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당당히 역대 최고의 영화에 랭크되어 있다. 이것은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것임에 틀림없다.

ⓒ IMDB. All rights reserved.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94%를 비롯, 각종 영화사이트의 랭킹에는 어김없이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어 단순한 여름철 블록버스터가 이토록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가볍게 뒤집어 놓고 있다. 아마도 [다크 나이트]는 역대 최고의 히어로 물, 아니 단지 히어로 영화로의 한계를 넘어 역대 최고의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9.총평

필자는 시사회를 자주 다니는 편이다. 그러나 [다크 나이트]의 국내 시사회 풍경은 다른 시사회와는 사뭇 달랐다. 빈 좌석도 거의 없었으며, 관객들의 몰입도도 상당했다. 무엇보다 영화가 끝난 후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온 현상은 국내 극장가에서는 대단히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그만큼 [다크 나이트]에 대한 반응은 아주 좋았다. 러닝타임 2시간 3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으며, 모처럼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느껴진다. 타이틀인 '다크 나이트'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는 엔딩씬에선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올 정도... 최신 영화 추천작 중에서는 단연 1순위다.

ⓒ Warner Bros. Pictures/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어둠의 흑기사 배트맨의 탄생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제 아무리 [아이언맨]이 재밌었고, [인크레더블 헐크]가 변신을 했다 해도 [다크 나이트]의 완성도는 차원이 다르다! 관객들은 이 한편의 영화를 통해 웃음과 분노, 슬픔, 긴장, 스릴을 모두 맛볼 수 있을 것이며, 영화가 추구해야할 진정한 재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사실 필자는 [다크 나이트]의 리뷰를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이 없었다. 속된말로 '킹왕짱'이란 한마디만으로도 할말은 다했다고 보여지니까 말이다.



다크 나이트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rkknightspecial.co.kr


P.S

1. 진관희의 출연씬이 궁금한 분들은 아예 기대를 마시라. 자폭성 스캔들 탓인지 출연분량 자체가 굴욕수준이다.

2. 흥미롭게도 흑인 갱단의 보스로 등장하는 마이클 제이 화이트는 대표적인 안티-히어로인 [스폰]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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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프레스블로그의 Good Posting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다크 나이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더 조커(© AllPosters.com. All rights reserved.), Top 250 movies (ⓒ IMDB.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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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08.08.01 09:45
  3. 강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걸 또 뛰어넘는 기대를 심어주심~~~ㅎㅎㅎㅎ

    2008.08.02 11:05 신고
  4. 올리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공(?)인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는 어땠나요?
    얘기가 나오지 않는걸로 봐서 완전 파묻혀 버리는 별 볼 일 없는 연기였는지...
    전혀 언급이 없어서요~

    2008.08.02 15:29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도 나무랄데 없이 완벽합니다만 영화의 가장 큰 관심사가 조커의 히스 레저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느낌입니다.

      사실 [배트맨 비긴즈]때도 톰 크루즈와 결혼한 케이티 홈즈에게 조명이 쏠리느라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는 다소 간과된 측면이 있었지요. 지못미 베일~ ㅠㅠ

      2008.08.02 15:36 신고
  5. 히스레져ㅜ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말이죠..태어나서 처음 영화예매란것을 했습니다. 아이맥스로..
    지방에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지만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ㅋㅋㅋ
    휴가도 개봉일에 맞춰서 잡았네요 ㄷㄷㄷ ^-^;;;

    아...어서 시간이 지나길!!!!!!

    2008.08.04 17:10 신고
  6. 바구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어제 서울극장에 계셨나보네요. 저랑 같은 곳에서 보셨겠네요.
    영화 후반주쯤 어떤 꼬맹이가 극장 뒷쪽에서 '뻥~'하고 소리 지른 거 들으셨나요.ㅎㅎ

    2008.08.05 16:24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이 리뷰는 신촌 CGV에서 열린 블로거 시사회때 보고 쓴거고 어제 서울극장은 1관 시사회로 봣습니다. 꼬맹이 소리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ㅡㅡ;;

      2008.08.05 22:30 신고
  7. 머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관희가 나오긴 나오나요? 어느 장면입니까?

    2008.08.06 11:16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도 써놨는데요, 모건 프리먼이 홍콩으로 가서 헬기가 옥상에 착륙할때 사장대신 마중나온 직원역할입니다. 총 등장시간은 1분정도.. 대부분 뒷모습만 나오고 모건 프리먼이 경비에게 핸드폰을 넘길때 잠깐 앞모습이 비춰집니다만 포커스가 흐려서 그냥 지나치기가 쉽죠. 그리곤 끝입니다.

      2008.08.06 11:18 신고
  8. 바람계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어제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느낌은 예상했던 대로 최고
    죽어서 영웅이 되는 대신 악당을 자처하더라도 살아서 싸우는 어두운 운명을 향해 달려가는 배트맨을 보면서 애잔하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비긴즈부터 알아봤지만
    만화를 원작으로 한 히어로물이 사람의 감정을 이렇게 후벼파도 되는겁니까? ^^
    상영이 끝난후 나오는 박수소리도 참 오랜만에 듣네요

    2008.08.06 14:04 신고
  9. 아쉬타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신작 리뷰를 연재로 써보기는 이번이 처음이 될 것 같습니다 ^^;
    내일 오전에 또 보러 가는데, 그새를 참기가 힘드네요~
    아마도 시간이 되는 한 몇번이고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동시대에 이런 영화를 만날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인것 같아요~

    2008.08.06 20:28 신고
  10. h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조조로 아침에 봤는데 하루종일 폭 빠져서 지냈어요.
    영화를 보고난후 자리에서 일어날수없는 느낌!! 정말 오랫만이였어요.
    진짜 최고인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울기까지 했어요.ㅠㅠ
    처음에 배트맨이라고 떨떠름했던 친구도 울더군요.
    조커의 소름끼치는 연기는 정말 오싹오싹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전작에서 보여줬던 투페이스와 전혀 다른 투페이스에 놀랐어요.
    탄생계기라던가 여러가지면에서 정말 맘에 들었어요.

    지금 한번 전체적으로 쭉 봤으니 담에 볼때는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한번 더 보고싶네요!

    2008.08.06 23:40 신고
  11. 순수소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봐써요^.^
    영화에 대해 좀 알고 봐야지 재밋을꺼 같아
    배경지식쓴 글 찾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영화 기대되네요 ㅎㅎ

    2008.08.07 09:14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여성분이신거 같은데, 반갑네요^^ 원래 여성분들은 배트맨을 그닥 즐겨보지 않는다고들 하던데.. 이번에 [다크 나이트]는 어떤 반응들을 보일런지 궁금합니다~

      2008.08.07 09:23 신고
  12. t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어제 보고왔습니다. 역시 기대만큼이나, 아니 기대이상으로 좋더군요. 히스레저 웃는 목소리 잭 니콜슨하고 어쩜 그리 흡사하게 웃는지.. 잭 니콜슨의 조커 캐릭터도 연구를 꽤 한듯 하면서 또한번 안타까웠어요. 한번으론 부족하고 일반극장인것도 아쉬워서 아이맥스로 한번더 볼 생각입니다. 역시 최고였어요. 속편은 제발 캣우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셸 파이퍼가 다시했으면 좋겠다는....터미네이터 때의 아놀드 처럼 주름도 좀 그래픽으로 지우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ㅋㅋ)아 그리고 어제 옆에 외국인 4명과 같이 본게 좀 싫었어요...과다한 반응?이라고 해야되나...좀 시끄러웠었죠

    2008.08.07 20:37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제인가요 각본을 맡았던 데이빗 S 고이어가 그랬죠. 굳이 지금까지 등장한 악당을 다시 등장시킬 이유는 없다고..

      그런 의미에서 현재로선 할리 퀸의 등장도 조심스럽게 예상되는 상황이구요, 리들러가 다시 나올거란 얘기도 있습니다. 모든 건 크리스토퍼 놀란이 합류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2008.08.08 10:06 신고
  13. jez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봤습니다 T_T 버릴 것 하나 없이 아까운 장면들이 2시간 30분 동안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꼭 다시 아이맥스로 봐야겠다는 욕망이 불끈불끈 샘솟고...
    영화의 질은 극과 극을 달리는데, 왜 모든 영화를 같은 돈을 내고 봐야하는지,라는 생각이
    처음 들더군요. 아, 이런 영화라면, 관람료 2배를 지불해도 아깝지않아...랄까요.

    2008.08.08 02:21 신고
  14. 셀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야로 땡기고 왔습니다.
    역시.. 기대이상의 뭔가를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흥행을 할지는 조금 의문이었습니다.
    그 어두운 기운에 빠져드는 느낌이었습니다. -_-;
    그렇지만,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는.

    2008.08.08 03:20 신고
  15. P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드디어 봤습니다. 정말 몰입도 후덜덜 하더군요. 런닝타임이 2시간반임에도 길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더군요. 많이 기대하는 영화일수록 실망할확률이 큰데 이영화는 그런거 없더군요. 대만족....근데 진관희라는 배우가 나오긴 던가요? ㅋㅋ

    2008.08.09 15:1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ㅠㅠ 벌써 댓글로 물어보신분이 3번째신데요, 폭스(모건 프리먼)가 홍콩에 도착해 핼기착륙장에서 내려올때 홍콩회사의 사장을 대신에 나온 인물이 진관희입니다.

      얼굴을 자세히 보여준 샷은 한번도 없구요, 폭스가 경비원에게 핸드폰을 맡길때 흐릿한 포커스로 얼굴이 잡히긴 합니다.

      2008.08.09 15:58 신고
  16. popp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저도 봤습니다.ㅜㅜ

    요즘같은 성수기엔 정말 영화 한편 보기 힘드네요. 그래도 <다크 나이트>만큼은 미룰수가 없었기에 무리해서 봤네요.ㅎㅎ

    <다크 나이트>...감동의 물결이~~~

    2008.08.09 20:38 신고
  17. 몽중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크 나이트>같은 리뷰입니다. 긴 분량이지만 순식간에 읽히고야 마는 괴물같은 리뷰.
    페니웨이님의 흥분이 문장 사이사이에서 살아 숨쉬네요. ^^

    2008.08.09 23:20 신고
  18. 러브네슬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히스레져로 확정?? ㅇ.ㅇaㅋ
    정말 절정의 연기를 보였던 그의 죽음이 너무나 아쉽게 다가오네요..ㅠㅠ

    2008.08.10 15:05 신고
  19. 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도 최고
    리뷰도 최고

    2008.08.11 15:09 신고
  20. 하늘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개봉일날 봤습니다.
    단연 금세기 최고중의 최고 영화라 할만합니다. 리뷰에서 저도 말하고 싶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셨네요 정말 좋은 리뷰잘 읽었습니다. 각 캐릭에 대한 분석이 탁월
    하십니다.
    조커가 등장할때마다 긴장되서 혼났습니다. 왜그렇게 조커에게 강력한 캐릭을 부여했는지
    는 잘 모르겠지만, 덕분에 크리스찬베일이 더 멋있고 훨씬 완벽해진것에 대해 부인할수는
    없겠네요. 저는 마지막 Dark knight라는 장면에서 말씀하신 최고의 절정을 느꼈습니다.
    이유는 원제목이 Dark night인줄 알고 있거든요..^^;;
    자주 와야겠습니다.

    2008.08.13 13:03 신고
  21. okt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저도 극장에서만 네번, 이래저래 열번은 본거같은데 볼때마다 느낌이 달라서 아직까지도 참 알쏭달쏭합니다. 돌아다니면서 예전 리뷰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역시 페니웨이님은 전문가십니다.

    2008.12.31 0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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