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은 리얼로봇계의 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기엔 부족할 정도로, 훗날 일본 애니메이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시리즈물입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과 팬들, 그리고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이 가담해 형성시킨 거대한 '건담월드'는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이 가지지 못한 방대한 세계관을 특징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외전과 설정들을 나아왔으며, 그 세계는 지금도 계속 커져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그 많은 건담 시리즈를 다 다룬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건담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접하시려면 건담만을 전문적으로 다룬 사이트나 블로그도 여럿되니 그쪽을 방문하시는게 더 도움이 될겁니다. 저는 [기동전사 건담]중에서도 오리지널 계열에 속하는 '우주세기' 건담만을 다루고자 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였고, 어떤 건담을 봐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분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건담의 족보를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리뷰들을 써내려 갑니다.
* 필독! : 각 리뷰에 사용된 건담 이미지는 ⓒ Sunrise/ Bandai Visual 및 創通 Agency.에 모든 권리가 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스틸과 일러스트 등은 단지 참고자료와 인용(引用)의 목적으로서만 사용되었음을 밝힙니다. 현재 썬라이즈(SUNRISE)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건담사이트인 건담인포(http://www.gundam.info)에서는 이미지 등의 사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저작권자에게 직접 허가를 요청하도록 되어 있으나, 인용에 대해서는 각 나라의 저작권법이 규정하는 범위내에서 사용가능하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인 것입니다. 따라서 리뷰의 인용에 한해서는 건담의 스틸과 공식 배포된 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가능하기에 이 기준에 맞추어 사용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또한 복제, 출판, 전송, 배포 등과 관련해 본 블로그는 일체의 드래그와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았습니다. 이를 임의적으로 해제해 퍼갈 시에 지게되는 법적 책임은 순전히 퍼간 사람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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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퍼스트 건담과 역습의 샤아가 제일 좋더군요.
건담 시리즈의 매력은 현란하고 수사적인 대사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토미노 옹은 원래 데즈카 오사무 선생의 무시 프로덕션에서 애니메이션을 시작했는데 역시 재능을 알아보고 격려한 사람은 오사무 선생이었다고 하네요.
건담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으시군요. 저 역시 역습의 샤아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다음으로 0083이죠^^
전 역샤를 제일 재밌게 봤습니다.
그다음은 08MS소대 구요.
역샤는 제가 퍼스트나 Z ZZ를 못 봤지만 그래도 재밌더군요.
전 솔직히 우주세기는 외전들만 봐서 우주세기는 잘 모릅니다만은....^^;
우주세기 이후부터는 꽤 찾아봤다고 생각합니다만...
우주세기 이후로는 SEED가 욕은 많이 먹었지만 개인적으론 재밌게 봤습니다.
전 비우주세기는 통 체질에 안맞더군요^^
그나마 재밌게 본 건 건담읭 극장판 정도... 이번에 더블오가 썩 잘 나왔다던데 함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밤중에 인터넷을 헤메다가 어찌어찌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읽게 됐네요.
어렸을 때 건담 애니메이션은 못 봤지만 제타나 더블제타 프라모델(아카데미에서 나왔던...)은
가지고 놀아봤고, 아무로 레이나 까미유 비단 이름 정도는 알았는데...
올해 초에 제타 극장판을 구해서 보고는 '건담을 처음부터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퍼스트, 이글루, 08소대, 주머니 속 전쟁 그리고 이제 0083까지 봤네요.
제작된 순서대로 볼까 내용상의 연대순으로 볼까 하다가 후자를 택했습니다.
점점 더 내용과 재미에 빠져들고 있는 중이라 이 밤중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졸린 눈 비비며 리뷰 열심히 읽었습니다.
제타나 더블제타, 역습의 샤아는 아직 보지도 않았지만 이 바닥에서 돌아다니다보면
내용에 대해서 몇 마디씩은 주워듣게 되는지라 스포일링에 대한 걱정은 버린 지 오래고... ^^
좋은 글 감사드린다는 얘기가 길었네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Terminee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건담은 우주세기 계열만 접해도 충분한 보상이 있을거라 봅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니 저로서도 기쁩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네요...잼있게 잘봤습니다.
아 그리구 건담 한 번 보고 싶은데 시드가 좋을까요 아님 오리지널 작이 좋을까요?
사실 그런건 주관적인거라... 다만 오리지널 작품들의 팬들에게 있어서 [건담시드]는 많은 욕을 먹은 작품입니다. 중간의 작화붕괴도 그렇고, 오리지널의 리메이크라는 점에서도 썩 만족스런 작품은 아니었죠.
다만 오리지널 건담은 연도를 감안하면 다소 7,80년대 필이 좀 난다는게 흠입니다. 하지만 그걸 감수해야 건담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고, 후기작들인 0083 등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건시드가 제게 명작이 된 이유는 단 하나.
...
;
'PG 스트라이크 건담' 때문이었죠.
지금까지 나온. 그리고 앞으로 나올 모든 건프라의 정점에 서 있다고 보여질 정도로
기가 막힌 설계를 보여줍니다.
이 녀석때문에 건프라 지름신이 사망해 버렸죠.
데스티니가 한창 방영될 당시 아키바에 갔다가 거금 만엔주고 발견 즉시 질러버렸었죠.
나중에 생각해 보니 오히려 돈절약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날 이후 다른 건프라는 이제 눈에도 차질않으니...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의 프로포션위주로 디자인된 건담들과는 달리 실제 인간의 동작을 재현한 2족보행형로봇의 그것에 대응하는 스트라이크의 기본 디자인도 매우 뛰어난 데다가
PG는 거기에 실사판 트랜스포머에도 비견될만한 작동메카니즘이 더해져서
보면볼수록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오죽하면 건담 이볼브에 PG스트라이크를 그대로 집어넣어서 매트릭스 쇼를 벌였을까요...
일년에 하나씩 PG를 내놓는다던 반다이가 이 녀석 이후 몇년이 지나도
내놓지를 못하는것 같더군요...
건프라 개조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이 녀석을 개조할때 팔다리의 관절계통은
손도 못대더군요... 워낙 교묘하게 연동이 되는거라서(다리하나를 굽히면 허벅지, 무릎, 장단지와 안쪽 슬라이딩장갑이 한꺼번에 연동이 되니...
그 대신 이 녀석의 프레임을 활용한 개조작들이 많이 나돌았는데 그 중 압권이
'사이코건담' 이었죠... 놀라움을 금치 못할 포스가 줄줄 흐르더군요...
이 녀석 덕분에 건담 시드가 달리 보입니다.
기왕 퍼스트를 따라할 것이면 쥔공을 계속 스트라이크에만 태웠어도 좋았을 텐데요...
놀라운점은 스트라이크의 프레임은 오브에서 개발한 것이라고 설정이 되어 있어서...
건시드에 등장한 거의 모든 오브기체가 장갑만 바꿔끼우면 되는 식이더군요.
듀얼이니 버스터니 아스트레이부터... 똥색 기체에 판넬날리는 아카츠키까지...
실제로 PG의 설계에도 반영되어서 들어있는 런너를 잘 분류해보면 애초부터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을 집어 넣을수 있도록 해 놓았더군요...
건시드의 기획자체는 정말이지 엄청난 공을 들인것 같습니다.
건프라쪽에만...
너무 욕심을 부려서 져스티스와 프리덤까지 해먹을려고 무리한 스토리전개를 해서
욕을 먹는것 같다는 착각까지 들더군요... 주객전도의 극을 보여준 케이스라고 봅니다.
건시드 데스티니는 오히려 디자인적으로 퇴보한 느낌까지 들어서
유일하게 마음에 든건 음악정도였달까요...
최신작 더블오를 보니...
다시는 스트라이크 같이 기계냄새가 나는. 실제 로봇같은 디자인의 건담은
보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은 건프라땜에 좋아하신다는거군요^^;;
그래도 최근에 나온 건담 더블오가 가장 재밌는거 같습니다.^^ 후속작이 기다려 지네요
평가가 꽤 좋다고는 들었는데.. 아무래도 우주세기가 아니라서 좀처럼 손이 안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