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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작열전(怪作列傳) No.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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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시간은 실험적 기획의 일환으로서 특별히 객원필자 한 분을 초대해 괴작열전의 한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 시간의 괴작열전을 진행해 주실 분은 BLUE'nLIVE 님으로 특히 007 작품들에 특화된 방대한 지식을 자랑하시는 블로거이십니다. 따라서 여러모로 이번 괴작열전에 가장 적합한 리뷰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쁜 와중에서도 기꺼이 집필요청을 들어주셔서 이렇게 여러분께 리뷰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저는 단지 기초적인 아웃라인과 몇가지 사소한 편집만을 담당했을뿐 리뷰의 작성은 물론 저작권도 전적으로 BLUE'nLIVE 님께 있음을 알립니다. 그럼 BLUE'nLIVE 님과 함께하는 괴작열전, 시작합니다~

- 페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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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nathan Cape.

1953년 4월 13일, 45세였던 독신자 이언 플레밍은 결혼을 앞둔 자신의 처지와 당시 영국의 복잡한 시대상황 그리고 정보부에 근무했던 자신의 경험들에서 영감을 받아 소설을 한 편 씁니다. 살인면허를 갖고 있는 제임스 본드가 주인공인 이 소설은 곧 인기를 끌게 되고, 이언 플레밍은 이 소설의 영화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합니다.

이 소설의 제목은 '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이며, 2006년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전세계적으로 5억 94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블루레이 판으로 출시되어 [트랜스포머]의 블루레이 판이 출시되기 전까지 블루레이 진영의 킬러 타이틀로서 군림하였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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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 Corporation,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All Rights Reserved

블루레이 진영의 첫번째 킬러 타이틀


1. [Casino Royale](1967)이 나오기까지

소설이 나온 이후 EON 프로덕션에 의해 영화화되기까지의 53년이나 되는 긴 기간동안 이 소설의 영화화 판권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소설이 출판된 다음해인 1954년, 미국 CBS 방송국에서는 이 소설의 판권을 1000 달러에 구입하여 60분 분량으로 제작하여 방송하였습니다. 이후 1961년에 플레밍은 '카지노 로얄' 1편을 제외한 모든 007 소설의 영화화 판권을 해리 솔츠만과 알버트 브로콜리의 EON 프로덕션에 팔게 되었고, EON 프로덕션에서는 1962년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식적인 시리즈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한편, CBS에서 1954년 방송된 이후 그의 소설은 점점 유명세를 타게 되어 1년뒤 CBS는 판권을 그레고리 래토프에게 7000 달러(7배)에 팔게 되지만, 래토프는 1960년 사망하고, 이듬해 찰스 펠드만이 래토프의 유가족들에게 7만 5000 달러(10.7배)에 사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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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All Rights Reserved


찰스 펠드만은 [
카지노 로얄]을 솔츠만과 브로콜리의 EON 프로덕션과 공동제작을 하려고 하지만, 이미 [썬더볼]을 맥클로리와 공동제작하여 쓴 맛을 본 경험이 있는 EON 프로덕션은 단호히 거절하고, 판권을 50만 달러(6.67배. 아싸~)에 사들이려합니다. 펠드만은 이를 거절하고 션 코너리를 영입해서 또 하나의 007 영화를 제작하려 하는데, 코너리가 1백만 달러를 요구하자 펠드만은 [카지노 로얄]을 코너리를 배제하고 패러디 영화로 만들기로 합니다.


2. 감독

공식적으로 이 영화의 감독은
존 휴스턴, 켄 휴즈, 발 게스트, 로버트 패리쉬, 조셉 맥그레스5명(!!!!!)이고, 마지막 장면은 리차드 탈맷지가 감독했습니다. 또한, 미키 로즈, 프랭스 벅스턴, 오손 웰즈 등 많은 사람들이 영화 촬영에 관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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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All Rights Reserved

공식적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감독만 무려 5명…




3. 출연진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제임스 본드 경 역에 데이빗 니븐, 베스퍼 린드 역에 우슬라 안드레스, 에블린 트렘블 역에 피터 셀러스, 르 쉬프르 역에 오손 웰즈, 지미 본드 역에 우디 앨런, 미미 역에 데보라 카, M 역에 존 휴스턴 등 당대의 유명한 배우들이 다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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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All Rights Reserved.

역사적인 제임스 본드와 베스퍼 린드의 첫 만남 (-.-;;;)

특히, 우슬라 안드레스는 (공식적인) 최초의 007 영화인 [살인번호]에서 허니 라이더 역을 맡은 뒤, [카지노 로얄]에서는 베스퍼 린드 역을 맡아 진정한 제임스 본드의 여자임을 보여주었으며, [위기일발]에서 독특한 마스크로 스크린 테스트 없이 크론스틴 역을 맡았던 블라덱 쉐이발도 얼굴을 비추는 등 기존 007 영화에서 출연했던 배우를 3명이나 기용합니다. 이 외에도 이 영화에 출연한 뒤 007 영화에 얼굴을 비추게 되는 배우가 4명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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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All Rights Reserved.

크론스틴의 재등장. 하지만 팔자는 이번에도 기구합니다.


4. 줄거리

※ 주관적으로 해석한 줄거리이며, 얼마든지 다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더 명확한 해석이 가능한 분들은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줄거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ㅠㅠ

각국의 비밀요원들이 계속 암살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미/소/프/영의 정보부 수장들이 원조 제임스 본드 경(이하 본드 경)의 집을 찾아와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나 본드 경(데이빗 니븐 분)이 거절하자 영국 정보부(MI6)의 수장인 M이 신호를 보내고, 본드경의 집은 폭격을 당하게 되지요.    ㅡㅡ;;

(아무 설명 없이) M은 사망하고, 본드 경은 M의 집을 찾아가지만, 이미 M의 가족들은 가짜로 바뀌었고, 함정이 있었으나 본드경은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M을 대신해서 MI6의 수장을 맡은 본드 경은 모든 스파이를 '제임스 본드 007'로 부르기로 하고, 특별한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남자요원들은 어떤 여자의 유혹에도 빠지지 않을 훈련을 받습니다. (왜 이런 훈련이 필요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ㅡㅡ;;)

본드 경은 자신과 마타하리(엥?) 사이의 딸인 마타 본드를 설득해서 007로서 독일 정보기관에 잠입시키고, 마타 본드는 런던에서 독일까지 택시(뭐하자는…)를 타고 가서 르 쉬프르가 연관되었다는 정보를 얻고 돌아옵니다. 본드경은 사업가인 베스퍼 린드 통해서 르 쉬프르를 잡기 위해 (바카라 전문가인) 에블린 트램블을 설득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이에 에블린 트램블도 제임스 본드로 활동합니다. (물론, 여자의 유혹을 이기는 훈련 따위는 당연히 받지 않습니다)

에블린 트램블은 바카라 게임에서 르 쉬프르를 이기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르 쉬프르에게 잡혀 고문을 당합니다. (역시 설명 따위는 없습니다) 하지만, 꿈 속에서 베스퍼 린드가 백파이프 총을 난사하여 그를 구하고, 르 쉬프르는 스멜쉬 요원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꿈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더 확실한 해석이 가능한 분은 제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본드 경은 마타 본드가 UFO(이건 또 뭥미?)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을 조사하다 카지노 로얄로 잡혀갔다는 정보를 얻고, 머니페니와 함께 카지노 로열로 가서 적의 두목인 닥터 노아의 정체를 알아내나 붙잡힙니다. 하지만, 각국의 모든 첩보기관에서 007이라는 명찰을 단 요원들(인디언들, 심지어는 물개까지…)이 나타나 싸움을 벌여 카지노 로얄은 개판 5분전이 되고, 이 와중에 닥터 노아는 "인간 폭탄 캡슐"을 먹고 폭발하여 본드 경, 머니페니, 마타 본드 등 등장인물 모두가 다 죽고 하늘나라로 간다는... 실로 어이상실의 난장판 줄거리로 끝을 맺습니다.


5. 볼거리

[카지노 로얄]은 앞에 언급한 우슬라 안드레스, 블라덱 쉐이발의 얼굴 외에도, 패러디 영화답게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1954년작에서 르 쉬프르 역을 맡았던
피터 로리의 이름도 언급되고, 제작자인 펠드만의 이름을 패러디한 펠트만스트라세 (Feldmanstrasse)라는 지명도 등장하지요.

그 밖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피터 오툴, 장 폴 벨몽도, 조지 래프트 등도 찾아볼 수 있고, (미스터 다스베이더) 데이빗 프라우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007 영화 4편의 패러디 또한 (당연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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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All Rights Reserved

러시아 노동자 캠프 감독관의 이름은 스메르노프… 본드의 공식적인 보드카는 스미르노프 ^^




6. 예산

콜럼비아에서 최초 책정한 예산은 600만 달러였는데, (이는 1966년 당시에는 엄청난 액수였습니다) 일정이 점점 지연되면서 소요되는 비용도 점점 늘어나서 마지막에는 1200만 달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이는 블록버스터로 완전히 방향을 전환한 당시의 007 영화인 [
썬더볼], [두번산다]가 각각 900만, 950만 달러에 완성되었다는 점과 비교가 되는데, 특히 [썬더볼]은 1966년 아카데미 특수효과상 수상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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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 Corporation,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All Rights Reserved

엄청난 흥행 및 아카데미 수상작의 영광과 함께 공동제작의 고통을 동시에 안겨준 썬더볼


다행인 것은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417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당시 경쟁작인 [
두번산다]는 무려 1억 116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7. 문제점

처음 영화가 기획되는 과정에서 이 영화는 괴작이 될 운명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멋진 원작훌륭한 배우들 그리고 최고의 주제가까지… 하지만, 이 영화를 괴작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한 원인은 제작진 간의 트러블이었습니다. (언제나 내부의 적이 가장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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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All Rights Reserved

안경쓴 모습 외에도 여러모로 여왕폐하의 007을 연상시키게 하는 진지한 피터 샐러스


에블린 트램블(제임스 본드)로 분한
피터 샐러스는 이 영화에서 진지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가 등장하는 장면들이 [여왕폐하의 007]을 연상시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지만, 영화의 방향이 패러디였기 때문에 그와 맞지 않았고, 게다가 그는 오손 웰즈와의 사이도 아주 나빴습니다.(이 영화의 진정한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했을 카지노 씬은 샐러스와 웰즈가 함께 촬영한 것이 아니라 대역을 써서 따로 찍은 뒤 편집한 장면입니다) 결국 중간에 피터 샐러스는 이 역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쫓겨난 것인지 스스로 뛰쳐나간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샐러스가 중간에 그만두었을 때 트램블이 등장하는 장면과 활약 장면 일부만 촬영되고 퇴장장면은 촬영되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것을 쉽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에블린 트램블이 납치된 베스퍼를 쫓아가는 장면입니다. 트램블의 차는 출발하지도 않았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잡혀서 고문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의 카지노 로얄에서의 대규모(?) 전투장면에서 에블린 트램블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건물이 폭파되어 모두 죽고난 뒤의 천국씬에서는 에블린이 갑자기 등장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또한,
쿠퍼 빅아이스가 또 한 명의 제임스 본드로 발탁되고 훈련받는 과정이 나오는데, 막상 그의 활약 장면은 전혀 없다가 마지막 전투장면에서만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런 식으로 땜빵에 땜빵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대본과 줄거리 자체가 계속 수정되고, 이를 견디지 못한 감독들이 사임을 하게 되는 것이 반복되다보니 무려 6명의 감독이 영화를 촬영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초반에 잠시 등장하던 M(존 휴스턴 분)이 갑자기 -아무 설명 없이- 사망하는 것은 이러한 과정의 부산물일 뿐입니다)

패러디 영화로서 007 영화의 장면들이 일부 등장한 것과 멋진 주제곡 'The Look Of Love'를 제외하고는 사실 별로 건질 것이 없는 영화입니다. 아니,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촬영 자체가 되지 않은 장면이 있어 장면의 전환이 정말로 매끄럽지 않다 못해 황당합니다. (소설 '
카지노 로얄'과 영화 [카지노 로얄](2006)을 섭렵한 뒤에 이 영화를 봐도 100%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8. 이후의 [Casino Royale] 판권은?

1985년에는
레이몬드 벤슨이 플레밍의 소설을 연극 무대에 올리려고 했다가 포기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1996년부터 정식으로 제임스 본드 소설의 작가로 활동하며 6편의 작품을 집필합니다)

1989년에 [
카지노 로얄](1967)의 제작사인 콜롬비아를 인수한 소니는 케빈 맥클로리와 함께 1990년대 초에 [카지노 로얄]의 진지한 버전 및 자체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을 만들 계획을 수립했는데, 이로 인해 MGM/UA는 소니에 대해 4천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게 됩니다.

1983년 맥클로리는 자신이 공동제작했던 [
썬더볼]의 리메이크인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으로 EON을 긴장시킨 적이 있었는데, 이제 소니를 등에 업고 본격적인 공격을 시도하게 된 것이죠. 또, 1998년에 맥클로리는 MGM/UA 및 EON에 대해서 007 시리즈로 벌어들인 수익금의 일부를 지급하라는 소송도 제기합니다.

하지만, 21세기의 문턱에서 이 골치아픈 이야기는 다 정리되게 됩니다. 우선, 1997년에는 [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의 판권을 MGM/UA가 사들입니다. 다음으로, 1999년에는 소니가 MGM/UA에 5백만 달러를 지불하고, [카지노 로얄]의 판권을 넘기면서 다시는 제임스 본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으로 법정 밖에서 합의를 하게 됩니다.

그럼 MGM/UA도 무엇인가를 소니에게 줬겠죠? 네. 바로 "
스파이더맨"의 판권 일부를 MGM/UA에서 쥐고 있었는데, 이것을 소니에게 넘겨줬습니다. 마지막으로 2000년에는 법정에서 맥클로리의 1998년 소송은 기한이 만료되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기각되어버립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2004년 소니가 MGM/UA도 인수하면서 다시 영화의 판권이 소니의 손으로 들어갔으며, 이 권한을 콜럼비아가 행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2005년 제작발표가 이루어지고 2006년 출시된 [
카지노 로얄]의 결과는 앞에 적은 대로입니다.


* 007과 관련된 모든 책표지,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Jonathan Cape, MGM/UA, Sony Pictures Digital Inc.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Reviewed by BLUE'nLIVE (http://whysoserio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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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now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한번 괴작영화 시사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그나저나, 카지노로얄2006은 남자들의 오금을 저리게 했던 잔혹한 의자 고문 장면으로 기억에 남은 영화입니다...

    2008.04.09 02:46 신고
  2.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도 그렇고 여러모로 상당히 종잡을 수 없는 영화군요. -.-
    BLUE'nLIVE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2008.04.09 13:00 신고
  3. 궁극의 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0년대 카지노로얄 영화는 이런 영화였군요. 참 사연이 많은 영화네요.ㅋ
    2006 카지노로얄 의자고문은 참 코믹하던데.ㅋㅋ그런 고문을 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2008.04.09 21:38 신고
  4. 닥터크로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토리를 3번 읽어도 이해가 안되다니...OTL
    아무리 괴작이라도 스토리는 좀 쉬워야 하는거 아닌가요..ㅠㅠ

    2008.04.10 00:15 신고
  5.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겹게 dVD구해서 1시간 보고 처절히 봉인해버린 희대의 작품.....

    오프닝을 뺀다면 그 어떤 명배우들로도 도저히 용서도 안되고 구제도 안되는 영화이지요...

    P.S 제가 아는 게 맞으면 최소한 이 영화에 연관된 감독만 두 자리수에 시나리오의 경우도 두 자리 수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8.04.10 18:19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때 이 작품을 국내에서 접하기가 엄청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우연찮게 캐나다 유학생활중에 벤쿠버 도서관에서 이 작품을 발견했는데요, 가뜩이나 알아먹기 힘든 영어에 자막도 없이 볼려니 고문 그 자체더군요. 차라리 [카지노 로열 2006]의 낭심고문이 더 나을뻔.. ㅡㅡ;;

      2008.04.10 18:19 신고
    •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으로 양으로 관여된 사람을 합하면 10명 선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리해놓은 자료들을 보면 10명까지는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2008.04.11 09:33 신고
  6. 티에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그 훌륭하다던 원작을 어떻게 각색하면 저런 줄거리가 나오는걸까요.

    2008.04.12 01:50 신고
  7. 버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때 봤습니다만, 당시 007시리즈에 빠져있어서인지, 아님 천성이 이런 패러디, 난장판, 다종격투기식 영화에 대해 무척이나 황당한 호의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하여간 이 독특하고 종횡무진으로 어처구니없는 영화에 대해 참 신나고 재미있었다는 엉뚱한 기억을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전혀 줄거리가 기억 안났는데, 줄거리를 읽다보니 새록새록 기억도 몇 장면 납니다.^^

    2008.04.16 07:49 신고
  8. 은사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루앤라이브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내공이 굉장하십니다.

    카지노 로얄 DVD가 북미에서 새롭게 출시된다고 합니다. 괜찮은 서플이 추가되었으면 소개드리겠습니다.

    2008.04.17 06:50 신고
  9.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한번 저도 괴작열전 한번 쓸 기회를 주실 수 있나요? 써보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괴작을 꽤나 좋아하기도 합니다...(우베 볼씨 한번 다룰 생각인데 이렇게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2008.05.03 15:01 신고
  10. 과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영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못 말리는' 시리즈와 같은 패러디 영화의 선구자로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야성의 엘자> 주제곡이 나오는 장면이나 마타 본드 장면에서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패러디 같은 것은 배꼽을 잡고 웃었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새로 만든 <카지노 로얄>은 볼 생각도 안 하지요.

    2008.05.24 02:19 신고
  11. 뚱띠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다리 건너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

    이 괴작 저 중딩때 MBC에서 해줬었는데....

    저 마지막 개판싸움은 진짜 패러디의 진수이기는 한데 어지간한 덕후-특히 밀덕과 서양 우스개!- 내공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문제지요.

    수송기서 뛰어 내리는 인디언들이 뒤어 내리는 이유는 2차대전 당시 미 공수부대(울부짖는 독수리라는 별명이 붙은)가 낙하하면서 외치는 구호가 '제로니모!(유명한 추장 이름)'였기 때문이고요.
    물개 복장의 경우 미해군 특수부대의 명칭이 '실즈-공중, 해상, 지상의 약자인데 합치니 물개....)였거든요. 당시 갓 창설되어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최정예 특수부대라고 소문이 돌았던....

    제일 마지막 장면 다 죽어서 하늘나라 갔는데 모든 원흉인 동생까지 올라오자 지옥으로 차버리던....

    2008.06.10 22:19 신고
  12.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가끔씩 tvN에서 방영해 주기도 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007 영화가 TV에서 방영되면 그대로 채널을 고정하는 사람이지만,
    67년작 '카지노 로얄'은 예외입니다.

    2008.08.24 22:41 신고
  13.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http://whysoserious.kr/307 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다음편에 해당하는 포스팅입니다.

    2008.10.25 13:57 신고
  14. 동네 백수 서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07중 유일하게 못본 영화~~닥터노부터 퀀텀 오브 솔러스까지 보았지만 이작품은 이상하게 저에겐 인연이없네여~

    2009.04.10 09:49 신고
  15. 오찬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디 앨런의 코믹 연기가 볼만 했었죠. 삽입곡 `The Look Of Love' 끈적하기가 장판에 말라 붙은 꿀같은 노래였죠.

    2009.10.09 23:12 신고
  16. 날으는 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가 산으로 간 가장 큰 이유가 주연 배우인 피터 샐러스가 영화 전체를 쥐고 흔들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미션임파서블의 탐 크루즈처럼요.(미션은 흥행이라도 성공했지만...)

    이에 대해 좀 아시는 분이 댓글 좀 주세요.

    2009.12.10 17:13 신고
  17.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대우비디오로 나왔는데 제법 값을 비싸게 불러서 포기했던 적이 있죠.

    2010.03.16 00:59 신고
  18. 짱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어릴 적에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제임스 본드가 제임스 본드 같지 않고 영화 자체도 뭔가 007 시리즈라 하기에는 무척 해괴하다고 생각하여 결국 끝까지 보지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참 물건이군요-_-

    2010.04.02 01:19 신고
  19. sor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더군요

    2011.05.13 21:31 신고
  20. blac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솔직히 이 영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매우 정신 없긴했지만... 아마 재밌어하는 이유가 나이가 어려서 이해를 못해서일지도.......

    2011.09.07 2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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