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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작열전(怪作列傳)  No.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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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리메이크 판권을 체결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월애]나 [중독], [장화, 홍련] 같이 이미 리메이크 되었거나, 혹은 제작이 한창인 작품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그동안 급성장한 한국영화계의 위상이 새삼 놀랍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가 홍콩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해서 아카데미를 석권한 사례를 보면 언젠가는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헐리우드의 정상에 설 날도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 2007 DreamWorks LLC. All Rights Reserved.

한국영화 [장화, 홍련]을 리메이크한 헐리우드 영화 [안나와 알렉스]


그러나 이렇게 '정식' 리메이크라는 이름으로 제작되는 작품이 있는 반면, '어둠의 경로'로 리메이크되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표절'이라는 것이지요. 표절은 '아류작'과는 또다른 의미로서 쉽게말해 원작자의 동의없이, 그리고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무단으로 배끼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무판권 리메이크'라고나 할까요.

몇 년전 칸느 영화제를 들끓게했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역시 메이저 영화사인 유니버셜 픽쳐스에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되면서 그 어느 작품보다도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던 적이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기 전부터 조니 뎁과 브래드 피트 등 헐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둥 김칫국부터 마시는 촌극이 연출되기도 했지요. 결과적으로 헐리우드판 [올드보이]는 현재 엎어진 상태입니다.

ⓒ 쇼이스트(주)/에그필름 All Rights Reserved.


그런데,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올드보이]의 리메이크는 다른곳에서 소리 소문없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기대와는 달리 '표절'이라는 이름으로 말이지요. 1년중 영화제작 편수가 헐리우드보다 많으며, 자국영화가 박스오피스 40%이상을 점유하는 나라 중 하나인 인도판 [올드보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원제는 [진다 (Zinda)] ('찐따'가 아닙니다. 발음에 유의! ㅡㅡ;;), 우르드어로 “살아 있는"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 White Feather Films/ Eros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우선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내용이나 들여다보기로 하죠. 소프트웨어 개발차 방콕에 아름다운 젊은 부인과 함께 온 주인공 로이(산제이 두트 분)는 아내의 임신소식을 미처 듣기도 전에 개인 별장의 부두가에서 실종됩니다. 그는 알 수 없는 장소에 감금당한채 군만두만을 먹어가며 자그마치 14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 White Feather Films/ Eros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그러던 어느날 그는 감금에서 풀려나 도심의 한 고층건물 옥상에 놓여진 상자속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는 정처없이 방황하던 중 제니 (라라 두타 분)라는 미모의 택시운전수를 만나 복수를 위한 여정길에 오르게 되지요. 14년동안 먹어왔던 군만두의 맛을 기억하기 위해 차이나타운의 식당을 모조리 뒤지던 중 사건의 단서를 잡은 로이는 드디어 자신이 감금되었던 장소를 찾아내어 자신을 감금한 자의 정체에 한발짝 다가서게 되는데.. 과연 로이를 14년간이나 감금했던 자는 누구고 또 로이를 다시 풀어준 목적은 무엇일까요?

ⓒ White Feather Films/ Eros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스토리를 보시면 알겠지만 몇몇 설정들을 제외하고는 [올드보이]의 설정과 거의 유사함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심지어 대사와 시퀀스까지 90%가 동일한데요, 예를들어 롱테이크로 촬영된 그 유명한 장도리 씬이나 감옥안에서의 트레이닝 씨퀀스 등은 원작을 그대로 따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한술 더 떠서 메인 캐릭터까지도 거의 같습니다.

사실 [진다]의 감독인 산제이 굽타의 이러한 표절성향은 비단 이 작품 뿐만이 아닙니다. 2002년작 [칸테]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저수지의 개들]을 베이스로 깔고 거기에 임영동 감독의 [미스터 갱]을 살짝 첨가한 표절작이었지요. 이런 뻔한 표절과 모방이 허용된다는 것이 어찌보면 신기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 White Feather Films/ Eros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다]의 평가는 자국내에서도 상당히 좋았던 모양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작품이 '예술영화'의 수준으로 극찬받았다는데요, 실제로 산제이 굽타 감독이 [올드보이]를 대놓고 배끼긴 했지만, 나름대로 감독 자신의 변주를 주었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도인의 정서에 맞게 로컬라이징을 했다고나 할까요.

이를테면, [올드보이]의 강렬한 오프닝 대신에 [진다]에서는 로이가 도심을 방황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허무주의적인 색채를 보여줍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장도리 씨퀀스가 수평적인 구도로 마치 캡콤사의 게임 '파이널 파이트'를 보듯 잘 정돈된 깔끔한 연출을 보여주었다면, [진다]의 씨퀀스는 호흡이 매우 거칠고, 동선도 많이 흐트러져 있으나 오히려 복수의 화신로 변해가는 주인공의 심리적 상태와 잘 맞아떨어지는 역동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전체적으로 탈색된 푸른빛의 영상도 영화의 전체적인 싸늘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 쇼이스트(주)/에그필름 All Rights Reserved.

ⓒ White Feather Films/ Eros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과연 [진다]가 [올드보이]의 충격적인 반전을 어떻게 따라했을까 하는 것일 텐데요, 스포일러상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진다]는 결말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는 발리우드 영화의 테마를 잘 반영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인도영화는 대체로 도덕적인 면과 전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올드보이]의 반인륜적인 소재 대신 좀 덜 충격적인 소재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심지어 엔딩도 해피엔딩에 가깝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진다]의 반전은 인도인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강도가 쎈 축에 속합니다.


주인공 로이로 등장한 산제이 두트는 감독의 오랜 페르소나로서 주로 뒷골목 갱스터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액션 배우인데요, [올드보이]의 최민식에 못지 않은 (절대 능가한다고는 말 못하겠군요) 노련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내심 놀랍습니다. 그리고 로이의 조력자인 제니 역의 라라 두타의 눈부신 미모는 2000년 미스 유니버스 출신답게 이런 표절작품에 출연하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 White Feather Films/ Eros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과거에는 한국영화계도 이러한 표절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괴작열전 시간에서도 이미 여러차례 소개했듯이 [달려라 마징가X]나 [검은별과 황금박쥐]등의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한국영화계의 히트작으로 남아있는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 역시 프랑스의 대 히트작 [마이 뉴 파트너]의 설정과 일부장면을 뻔뻔스럽게 표절한 작품이었습니다. 어찌보면 한국영화계의 흑역사라고 봐도 무방한 셈이지요.

Les Ripoux by ⓒ Films 7/ 투캅스 by ⓒ 강우석 프로덕션 All Rights Reserved.


물론 지금은 당당하게 헐리우드를 비롯한 해외에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할 정도로 한국영화계가 급성장한 것이 대견스럽지만 '표절'이라는 문화가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두번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아뭏든 발리우드 산 [올드보이]인 [진다]. 제 3국의 영화를 많이 접하지 않는 저로서는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PS: [진다]는 [올드보이]와는 달리 19금적인 요소가 별로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설정으로만 존재할뿐 그 표현의 정도도 많이 완화시켰지요. 그러고 보면 최근 한국영화의 폭력적이고 성적인 표현의 수위는 지나치게 높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꼭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관객들은 다 알아듣는데 말입니다. ㅡㅡ;;


* [진다]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White Feather Films/ Eros Entertainment.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안나와 알렉스 (ⓒ 2007 DreamWorks LLC.  All Rights Reserved.), 올드보이 (ⓒ 쇼이스트(주)/에그필름 All Rights Reserved.), 마이 뉴 파트너 (ⓒ Films 7 All Rights Reserved.), 투캅스 (ⓒ 강우석 프로덕션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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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ny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올드보이 오리지널 판이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2008.03.10 14:5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드보이] 오리지널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가 않는다는.. 어떻게보면 정말 건드리지 말아야하는 소재를 건드린듯한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부담스럽죠.

      2008.03.10 18:51 신고
  2. J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다'가 급궁금해'진다'요...-_-;;

    인디안들 정말 시러요 ㅠ,.ㅠ (은근 쪽수 많은 민족을 싫어하는 소수민족인)

    2008.03.10 15:51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완성도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뭐 [올드보이]랑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엔 무리이겠습니다만, 뭐랄까요 화면의 색조라던가 카메라의 시선, 그리고 적절한 각색도 완전 싸구려는 아니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

      2008.03.10 15:54 신고
  3. 궁극의 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올드보이보고나서 박찬욱 감독 영화는 피하고있어요.ㅋ
    이제는 우리나라가 표절당하는 입장에 왔다니 어찌보면 기분 좋은일이기도 하네요.ㅋ

    2008.03.10 15:54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다분히 가학적인 성향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저도 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차기작 [박쥐]도 내용을 보니 상당히 하드할것 같던데.. ㅡㅡ;;

      최근에는 [주노]도 [제니, 주노]를 표절한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죠. 뭐 작품의 완성도를 놓고보자면 [제니, 주노]가 [주노]를 따라잡기에는 한참 역부족이긴 합니다만..

      2008.03.10 15:57 신고
  4. Drac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욱 감독의 작품은 JSA에서 감동했다가....복수시리즈 이후에 너무 부담스러워서 안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올드보이가 참 대단하면서 무서웠어요.
    인도영화는 저비용 영화부터 꽤 돈들인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가 일년에 수천편 나오는 곳이라고 알았는데, 그만큼 별의 별 감독이 많은가보군요. 실력이 없지도 않으면서 굳이 표절하는 감독이라니.

    2008.03.10 17:12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JSA도 사실 후반부로 갈수록 부담감이 더해가지요. 특히 송강호에 마빡에다가 총구를 맞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그러나 불발되는)장면이나 신하균의 죽음 등은 무척이나 사실적이면서도 심리적으로 압박을 주는 장면이었습니다.

      2008.03.10 17:13 신고
  5. 나는먼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말을 얘기안해주신건 이것을 보란말씀이신가요? 아 궁금해라...자막도 없을텐데!!!TT;

    2008.03.10 18:42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셨군요. 이 리뷰는 일종의 낚시입니다. 쿠쿠쿠.. 많은 분들을 '괴작'의 세계로 안내하기 위한... 쿨럭!

      그리고 한 리뷰에서 결말까지 모조리 까발리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이런 스릴러물에서 반전을 미리 언급하면 그건 죄악이지요.. ^^

      2008.03.10 18:45 신고
  6. 나인테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거 유튜브에 찾아보면 장도리 장면이 있을텐데요. 나름 꽤 잘 만들었더군요.
    근데 설마 진다 저것도 한참 인상 쓰다 말고 우루루루 몰려 나와서 노래 한곡씩 하고 들어가는 겁니까? 상영시간은 한 6시간이라던가...(....인도영화 그런걸요 유명하지요....)

    2008.03.10 18:49 신고
  7. 핑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영화안본지 꽤 됐네..
    갑자기 영화가 확~땡긴다는..ㅋ

    2008.03.10 18:56 신고
  8.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잉... 거의 안 볼 것인데, 엔딩을 공개하지 않으시다니요...
    열림/닫힘 처리라도... ㅋㅋㅋ

    그나저나 저만 박찬욱 감독 작품을 꺼리는 것이 아니군요.
    전 "복수는 나의 것"도 결국 뒤쪽을 못 봤습니다.
    후반부는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해서...

    2008.03.10 21:37 신고
  9. mrkwa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투캅스]와 [마이 뉴 파트너]는, 제가 [투캅스]를 극장에서 본지 며칠 후에 [마뉴파]를 비디오로 봤던 그 기억을 되살리자면, '일부'의 도용이 아니라 '거의 다'였습니다. 솔직히 좀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판권 해결 봤는지 어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JSA]도 미치도록 빡센 영화라고 생각하고, 극장에서 볼때도 엄청 조마조마했는데, 웃고 까부는 저 캐릭터들 나중에 어케 될지 초반에 보여줘서 알고 있기 때문이었죠(...) 솔직히 옆 관객들 다 웃는데 전 못 웃겠더라능(...)

    [장화홍련] 미국 리메이크는 아직 제작중인듯 싶습니당. IMDB에 의하면 작년 10월 4일 포스트 프로덕션 써있네염.
    http://imdb.com/title/tt0815245/

    2008.03.10 22:00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캅스]가 대박났다는 소식이 연일 매스컴을 타자 KBS1가 미쳤는지, 명화극장 시간에 [마이 뉴 파트너]를 방송해버리더군요 ㅡㅡ;; 덕분에 저는 확신했습니다. 표절이라는것을..

      [JSA]는 시사회만 연거푸 두번 참석했었는데, 역시나 만만한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송강호씨와 신하균씨를 직접 볼 수 있었지요^^

      [장화, 홍련]은 제작중이니만큼 개봉까지는 확실히 갈거 같습니다^^

      2008.03.10 22:04 신고
  10.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괴작과는 관계 없지만 '올드보이'에 대한 기억을 하나 고백하자면...
    예전에 여자친구 있을 때 제 방에서
    같이 이불 덥고 엎어져서 노트북으로 봤더랍니다. -_-;;;
    원래 자극에 둔감해서 혼자 봤더라면 그냥 편하게 봤을텐데
    그 상황에는 상당히 불편해지더군요. -_-;;;

    2008.03.10 22:03 신고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로 이름이 표기 되어서
    '더타'라고 하든 '더트'라고 하든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처음에 더타 라고 하셔서 못알아 들었습니다.

    아직 보관중인 작품인데...
    올드보이보다 재미는 없더라구요.
    인도영화에 (부분이든 아니든) 표절이 많은데
    표절은 좀 밉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사람 감정을 살살 간지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들이 많아요.

    2008.03.11 00:36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타라고 읽은게 맞지 않나 싶군요. (저도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인도인 이름이라..)

      인도영화를 많이 본건 아닌데, 아무래도 많이 제작되는 만큼 그 중에 수작들도 간간히 있지 않을까요? ^^

      2008.03.11 18:15 신고
  12. 날개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있는 찐따...로 보이는 이 작품은 -ㅅ-....
    그나마 푸른색의 화면덕분에 정말 약~간 달라보이고...
    일단 차이나타운까지 가서 만두를 시켜서 먹여줬군요.
    어쩌면 멋진(?) 사람들일지도 (자장면도 안 팔아서 서비스로 안줄텐데 일부러 사오다니)

    2008.03.11 18:23 신고
  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가 어색했던건
    전 인도영화를 비교적(?) 자주 보는 편인데
    저분을 두타라고 하는걸 못들어본것 같아서요
    더뜨 라고 하는건 들어본것도 같은데...
    뭐 외국인 이름이니 상관은 없겠지만요.

    혹 기회가 되신다면 Rang de Basanti나 Devdaas라는 작품도 한번 보세요.
    대중적인 작품들인데다가 꽤 재밌게 봤던거라
    진다보다는 재밌게 보시지 않을까...싶네요. ^^

    2008.03.11 21:55 신고
  14.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원작 만화 줄거리 그대로 만든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08.03.12 18:52 신고
  15. 은사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괴작의 느낌이 완연하네요 ^^.

    볼리우드는 슈퍼히어로물도 자기들 식으로 만들더군요.

    2008.03.14 03:51 신고
  16. 밥벌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올드보이를 원작 만화책으로 먼저 봤는데 결말은 영화와는 전혀 다릅니다 지저분하고 불쾌한 얘기는 전혀 없고 우아한 끝맺음이죠
    저는 영화 보고 박찬욱감독은 2류 감독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까지 직접적으로 후벼파지 않고서는 관객의 마음에 무언가를 전달할 능력이 없는거죠

    2010.05.03 13:09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아하다기 보단 좀 난해하더군요. 저도 박찬욱 감독 스타일이랑은 잘 안맞아요. 넘 자극적이라서...

      2010.05.03 13:12 신고
    • 데드리프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작의 우아한 끝맺음? 솔직히 악역(가둔 사람)의 가둔 이유가 너무 찌질해 보였습니다. 스포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뭔 놈의 초등학생이 그리 자의식이 쩐답니까? 이유가 비현실적이라서 유치해 보일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원작 내용 자체도 대단한 걸작 어쩌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데 말이죠.

      2013.04.14 19:28 신고
    • 데드리프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현실적인 게 우아하다고 하면 전 차라리 지저분하고 현실적인 영화의 연출 쪽이 훨씬 맘에 드네요.

      2013.04.14 19:30 신고
  17. 활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종병기활도 상당히 심각한 표절작 아닙니까. 괴작으로서 손색이 없을 거 같습니다

    2013.05.14 1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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