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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작열전(怪作列傳) No.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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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1980년대 후반, '드래곤 볼'과 더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북두의 권 (北斗の拳)'이란 만화를 기억하십니까? 아마 잊지 못하실 겁니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폭력성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국내에 한동안 정식으로 출간되지 못하는 바람에 해적판으로 접해야만 했으나, 주인공 켄시로(해적판은 '라이거'라던가 '타이거'로 번역)의 카리스마에 열광하는 수많은 독자들이 생겨났습니다. "너는 이미 죽어있다"와 같은 대사는 '북두의 권'을 직접 접하지 않은 분이라 할지라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으실겁니다.

이처럼 독특한 문체와 설정, 그리고 주인공의 시니컬한 매력이 특징인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과 만화 심지어 영화로도 만들어져 올 만큼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한국에서도 '북두의 권'을 실사판 영화로 만들어 출시한 적이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무판권에 쌈마이 영화티가 풀풀나는 괴작인지라 얼마전 일본의 '트라비아의 샘'[각주:1] 에서 노골적으로 이 작품을 조롱하는 방송이 나가적도 있습니다.

ⓒ 대원동화. All Rights Reserved.


원래 이번 시간에는 이 한국 실사판 [북두의 권]을 다룰려고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청계천 전체를 뒤졌으나 입수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최근 청계천 주변상가의 철거 러쉬로 가게들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ㅠㅠ) 그래서 아쉽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는 [북두신권]을 입수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이도 생각보다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작품이더군요.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일본 만화를 영화화한 것 치고 제대로 된 작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본 자국내에서 만든 영화들은 물론이거나와 미국으로 건너가 양키센스로 탈바꿈한 작품들 중에는 지난번 소개했던 [건담 G-세이비어]가 그 대표적인 경우지요. 그런데 미국판 [북두신권]은 [시계테엽 오렌지]의 말콤 맥도웰 이라던가 [저수지의 개들]의 크리스 펜 등 제법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더군요. B급 영화치곤 아깝다싶은 배우들이랄까요.

ⓒ First Look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먼저 원작 캐릭터들은 어떻게 컨버젼 되었는지 살펴봅시다. 

 주인공 켄시로 역은 게리 다니엘스라는 배우가 맡았는데요, 이 사람은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주로 B급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액션 배우입니다. 그나마 국내에는 성룡과 함께 출연한 [시티헌터]로 얼굴을 비췄었고, 최근에는 스티븐 시걸의 쌈마이 영화 [서브머지드]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코믹스에 심취해 영웅적 캐릭터가 되길 원했다고 하는데, 원대로 이번 [북두신권]에서 딱 그런 역할을 맡았습니다. 덩치로 보면 썩 미스캐스팅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 First Look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켄시로 역을 맡은 게리 다니엘스. 덩치는 쓸만한데, 얼굴은 영 아닌거 같다 ㅡㅡ;;


악당 신 역에는 코스타스 맨다이어가 출연합니다. 이 배우는 [자유시대]라는 마피아 영화에서 프랭크 코스텔로라는 전설적인 갱스터 역할을 맡아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생긴건 [가을의 전설]의 에이단 퀸과 많이 닮아서 좀 헷갈리더군요. 어떻게 보면 [북두신권]에서 원작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작과는 달리 금발이 아닌게 아쉽긴 하지만 말이죠.

ⓒ First Look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던 신 역의 코스타스 맨다이어.


다음으로 유리아가 있는데요, [북두신권]에서는 줄리아란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이 역할에는 와시오 이카코라는 일본배우가 출연합니다. 첨에 이 처자의 옆모습이 등장했을땐 딱 유리아 역에 적역이다고 생각했는데, 정면샷을 보니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보는 각도에 따라 미인이기도 하고, 평범하기도 한 묘한 배우더군요.

ⓒ First Look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옆모습만 봤을땐 딱이었는데..


위의 셋 외에도 켄시로의 스승인 류켄 역에 말콤 멕도웰이, 그리고 자칼 역에는 크리스 펜이 등장합니다. 아쉽지만 말콤 멕도웰의 등장씬은 그리 많지 않아 사실상 그의 출연이 영화의 홍보효과 이외에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나 그렇게 허접한 영화 아니야' 라는 일종의 낚시인 셈이죠. ㅠㅠ

그럼 이제 내용을 잠깐 살펴볼까요? [북두신권]은 원작의 방대한 내용중 1권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만을 담고 있습니다. 즉, 켄시로의 몸에 새겨진 북두칠성 모양의 상처가 왜 생겼는가. 그의 몸에 상처를 새긴 원흉인 신과 켄시로의 연인 줄리아 (유리아)와의 관계, 그리고 사부인 류켄의 죽음이 얽혀있는 가장 기본적인 에피소드가 되는 것이죠.

북두의 권 by ⓒ 集英社 (SHUEISHA)/코아믹스(COAMIX.) and ㈜학산문화사 All Rights Reserved.


스토리를 진행함에 있어서 크게 무리수를 둔 흔적은 없습니다. 원작을 적당히 각색했고, 어차피 이런 영화가 스토리를 볼려고 찾는 작품은 아니기에 이제 문제는 원작속의 캐릭터를 얼마나 잘 표현했는가. 그리고 가공할 만한 북두신권의 파괴력은 또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 겠죠. 이부분은 말이 필요 없겠습니다.

ⓒ First Look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보시다시피 원작에 상당히 충실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보기에 따라서는 정말 못봐줄 만한 연출이라고 말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쌈마이 영화치고는 꽤 신경쓰려한 흔적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은 한국 실사판 [북두의 권]과 비교해서 말하길, '미국판 [북두신권]은 마스터피스에 가깝다!'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ㅡㅡ;;;

이야기의 두 축을 이루는 켄시로와 신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무술과 복싱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여서인지, 무술의 동작이나 동선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 것도 이 영화가 나름 괜찮은 캐스팅이 되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북두신권]이 B급 수작영화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한참 잘나가다가 중간에 생뚱맞게 등장하는 좀비 해골 바가지의 등장씬은 역시 이 작품이 어쩔 수 없는 B급 영화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First Look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결론적으로 말해, 이 작품 역시 괴작의 반열에 오를 만한 소재이기는 하나 그다지 괴작다운 맛은 떨어진다는 의견입니다.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비디오 영화에 지나지 않는달까요. 따라서 역시 괴작열전의 반열에 올리기 위해선 반드시 한국 실사판 [북두의 권]이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성공하고 말겁니다!) 

덕분에 괴작도 아무나 만드는 것이 아님을 새삼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세기말의 황폐한 미래상을 배경으로 등장한 영웅이야기를 보시길 원한다면 차라리 멜 깁슨 주연의 [매드맥스]를 권합니다.


* [북두신권]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First Look International.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북두의 권 코믹스 (ⓒ 集英社 (SHUEISHA)/코아믹스(COAMIX.) and ㈜학산문화사 All Rights Reserved.)


  1. 한국의 '스펀지' 같은 오락프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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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차니스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_=; 괴작열전 ㅡ_ㅡ)b

    2007.11.12 10:04 신고
  2. CAFE LUC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만화책도 본적은 없지만. 이 대사는 너무 유명하더군요. 넌 이미 죽어있다.
    여러가지로 응용가능한 좋은 대사죠.
    영어제목이 상당히 신선하네요. 직역하면 정말로 북두의 권이되는....ㅡㅡb

    2007.11.12 10:1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전설적인 대사죠. '넌 이미 죽어있다' '넌 3초안에 죽는다' '숨은 쉬되 내뱉지 못한다' 등등.. ㅡㅡ;; 참 어케보면 참혹한 대사이기도 하다능~

      2007.11.12 10:22 신고
  3. 신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북두신권>을 몇 권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게 영화로 만들어졌었군요.
    말콤 맥도웰도 나오고... 저 가죽 밴드 뒤의 얼굴이 크리스 펜이라니. ㅎ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괴작은 아무나 하나. ㅋㅋ

    2007.11.12 10:23 신고
  4. moONFLOW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켄시로 역을 맡은 배우가 '넌 이미 죽어있다' 대사를 날리는 장면이...지가 때리고나서도 자신의 능력에 자신이 없어 도망가려고 준비하는 얼굴입니다.(안 죽으면 어떻하지?? 딱 그 표정)
    말콤 맥도웰..한번씩 확~ 깨는 영화에 출연해주셨더군요. ㅠㅠ 생각보다 형편이 궁한가봐...

    2007.11.12 10:24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콤 맥도웰은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기파 배우로 꽤 두각을 나타냈는데, 90년대는 거의 보이질 않네요. 나이 먹어서도 어느정도 카리스마가 있는 얼굴인데, 영화판에서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는지... 좀 안타깝습니다.

      2007.11.12 10:26 신고
  5. 其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관련 글을 볼 줄은 몰랐네요. ㅎㅎㅎ...

    그 당시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인 게리 다니엘스가 출연했던 B급 액션 영화들을 모조리 빌려보던 중에 이 영화도 봤었다는...쿨락...

    아무튼,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ㅡ.-...

    2007.11.12 14:44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괴작열전의 모토가 잘 보기 힘든 작품들을 리뷰하는 것이니까요..^^;;

      게리 다니엘스는 배우자체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몸도 탄탄하고, 액션도 나쁘진 않은데 말이죠..

      2007.11.12 15:01 신고
  6.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둘이 배역 바꾸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느낌도 있습니다. 코스타스 맨딜러는 오히려 캔시로 느낌이 있고, 게리 다니엘스는 그냥 금발로 해서 싱으로 가면 분위기는 얼추 사니까요.(문제는 이양반은 오히려 켄시로의 작은 사형의 분위기에 더 어울리는다는 거.....)

    한국판 북두의 권은 어떻게 5분만 누가 올린 게 있어서 봤는데, 이미 그 5분만으로도 여기있는 다른 작품들 다 물리치고 남는 ㅎㄷㄷ함이 있습니다.(단, 퀸콩 제외)

    P.S. 한국판은 비디오를 2개인가 3개를 구하셔야 합니다. 1,2,3부 이런 식으로 나왔다는 전설이......-_-;;;;;;

    2007.11.12 23:36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천용희님 뜻밖의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럼 결국 비디오 한편이 아닌 2,3편을 구해야 한다는 거군요. 갈수록 태산이네요. ㅜㅡ

      둘의 배역을 바꾸는것에 대해선 저도 생각해봤습니다만, 게리 다니엘스가 신역을 맡기엔 얼굴이 다소 순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코스타스 맨다일러는 어느쪽에나 꽤 어울립니다만..^^

      2007.11.12 23:41 신고
  7. 은사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콤 맥도웰....^^ 크리스 펜은 이제 고인이네요...

    미국 케이블에서 가끔 틀어줍니다.

    2007.11.14 16:01 신고
  8.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시오 이사코'의 남편이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 나온 `나카무라 토오루` (仲村トオル)입니다.

    2007.11.20 17:57 신고
  9. 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번이나 반복해서 봤던 만화인데..^^
    영화는 사진을 보니, 안보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아..또 만화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2007.12.12 12:59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두의권은 2부들어와서 좀 진부해진 맛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냥 1부에서 끝냈더라면..하는 바램이 있군요. 요즘 외전격인 창천의 권인가가 연재중이더군요^^

      2007.12.12 13:13 신고
  10. 鬪魂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이거 너무 보고싶네요.. 양키 삘 이라... 새로울 거같은..

    2008.03.05 02:37 신고
  11. 원심무형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 몇명이서 맥주와 치킨 뜯으며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뭐 어짜피 모여서 노가리 까던 자리라 그때 보던 비디오들이 다 이런류였지만 북두신권은 괴작이라 하기엔 그래도 잘 만든거 같더라구요 ^^

    2008.03.10 19:49 신고
  12. 컬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매드맥스가 베낀건지...
    북두의권이 베낀건지는 몰라도
    만화책 1권의 배경(버스를 마을의 문으로 삼는다던지, 스킨헤드족들 생김새라든지..), 분위기
    가 매드맥스2 랑 거의 붕어빵이더군요.
    멜깁슨의 복장도 켄시로의 그것과 비슷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오리지날은 매드맥스2 쪽인것 같네요.
    멜깁슨의 폭주족복장에서 소매만 뜯으면 켄시로의 복장...--;;
    혹시 매드맥스2 를 보고 북두의권의 컨셉을 잡은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08.04.02 06:18 신고
  13. jv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를 읽고나니 예전에 비디오로 빌려본 적이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만화와의 싱크로에 대해 거의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 지 그다지 나쁜 기억은 주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괴작으로서의 포스는 좀 부족한 작품이었습니다.
    괴작 포스는 설명만으로도 국내판이 압도적으로 느껴집니다.

    2008.06.02 07:45 신고
  14. 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북두의권은 우연히 본적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보는내내 실소를 금치 못했다는ㅎㅎㅎ

    2008.08.14 17:41 신고
  15. 과거회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판 북두권... 비됴가게서 빌려다가, 5분 보고 돌려준 저희 형제 생애 최강 기록을 세운 작품이었습니다.

    아듀듀듀~ 하면서 손가락으로 느릿느릿 푹푹~ 찌르는데, 그 장면 보고 나란히 KO 당했습니다. 원작의 속도감은 못 낼거 같으면 (6백만불 사나이처럼)슬로모션이라도 했으면 나았을 건데... 커헉.

    그래도 동작 자체만으로 놓고 보면 생각보다 움직임이 괜찮다는 정보가 있어서.. 기회 되면 다시 찾아서 동작들을 자세히 봐야겠습니다. (푹푹 찌를 때 리모컨 고속 돌리기만은 필수일 듯 --;)

    2008.12.10 14:03 신고
  16. 태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오래전에 비디오 가게에서 국내판 북두신권을 빌려보았어요.

    제가 73년생이니....엄청 오래전이죠..

    지금생각하면 유치하기 그지없는 영화였지만..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면 엄청난 기대와...

    그나마 영화로 보았다는 만족감이 더 있었던 것 같아요.

    2009.11.15 23:47 신고
  17. 하마아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성우들'로 더빙한 판이 있는데, 그건 정말 기똥찹니다.
    그 허무해 보이는 액션과 어색한 연기들이 왠지 몰입감을 불러일으키고 '오! 그럴싸 한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2010.03.09 15:41 신고
  18.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홍콩영화 역왕(리키오)이 우리나라에선 신북두신권이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와있죠. 배우들 엉성한 연기와 세트로 괴작에 들어갈 작품이지만 원작 잔혹도를 충분히 살려서
    ---일본 애니보다 더 원작에 가깝습니다-- 미국에서도 비디오 및 대여로 꽤 인기를 거둔 작품이죠.

    이거 비디오 광고지를 처음 보고 뭔 괴작이냐 했었던 기억이;;

    2010.03.18 23:51 신고
  19.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판 북두신권도 명작입니다

    괴작급으로 봐도 명작에 들어가거든요^ ^;;

    켄시로 눈에서 레이저가 삐용~나올때 그 쾌감은 우하하하하(ㅠ ㅠ)

    2011.03.20 14:11 신고
  20. 거싀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의 권법 참... 이른바 '남두사발장'이라고 손바닥만한 사발을 상대방의 가슴팍에 꽂는 기술입니다. 원작에 인체를 썰어버리는 남두성권은 일절 없습니다.

    2015.07.19 0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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