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로딩중입니다.



괴작열전(怪作列傳) No.6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5월 4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 [스파이더맨 3]는 전작에 비해 다소 실망스런 작품이었음에도 어마어마한 흥행성적을 거두며 그 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한 블록버스터였습니다. 옆나라 일본에서는 이보다 3일이나 빠른 5월 1일에 주연배우들까지 직접 찾아와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가 일본 회사이긴 하지만 이렇게 일본에 특혜(?)가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스파이더맨'에 대한 일본인들의 유별난 애정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기나 긴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Inc./ Sony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지난번 [판타스틱 4 (1994)]를 소개하면서 1960년대 스탠 리가 처했던 상황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그 이후의 일입니다. '판타스틱 4'와 후속타인 '인크레더블 헐크'가 그토록 엄청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현실적인 히어로, 리얼리티를 부여한 컨셉이 제대로 먹혔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작자인 스탠 리는 이보다 한층 더 발전된 보다 완벽한 형태의 '고뇌하는 영웅'이 되어줄 캐릭터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벽에 붙어 있는 파리를 보고 문득 '곤충의 능력을 갖게 된 히어로'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스탠 리는 여러 곤충들을 모델로 구상하다가 1930년대 해리 스티거가 발표한 대중 잡지의 연재소설 '더 스파이더'에 착안하여 이름을 '스파이더맨'이라고 명명합니다.

ⓒ Popular Publications. All Rights Reserved.

1933년대의 펄프픽션 중 하나였던 '더 스파이더'


학교에서 인기없는 한 청소년이 거미에게 물리게 된 후, 거미의 능력을 갖게 되는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설정의 스파이더맨은 이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스탠 리와 발행인인 마틴 굿맨의 의견은 이번에도 충돌하게 됩니다. 특히 굿맨은 스탠 리의 '스파이더맨' 아이디어에 대해 다음의 이유로 결사반대 하였지요.

1.명색이 슈퍼히어로물인 만화에 틴에이저는 주인공으로 등장시킬 수 없다는 점.
2.주인공이 왕따에 사춘기 소년의 고민을 가진 마이너스적인 성향의 인물이리는 점.
3.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비호감' 생물인 '거미'를 모티브로 택했다는 점.



하지만 자신의 아이디어에 자신을 가졌던 스탠 리는 급기야 1962년 8월, '어메이징 판타지' 15호에 '스파이더맨'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스탠 리가 마틴 굿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었던 건 판매율이 저조한 어메이징 판타지가 곧 폐간될 예정이었기 때문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15호를 끝으로 폐간된 어메이징 판타지는 '스파이더맨'의 인기에 힘입어 마블 코믹스의 발간지 중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며 폐간호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합니다.

ⓒ Marvel Comics. All Rights Reserved.

어메이징 판타지 15호. 폐간호였으나 '스파이더맨'의 첫 등장으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반대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던 굿맨 역시 스파이더맨의 상업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스탠 리를 찾아와서는 스파이더맨을 정식 시리즈로 출간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렇게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 초유의 인기 만화로 발전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코믹스에서의 선풍적인 인기와는 달리 마블 코믹스는 큰 걱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자사의 슈퍼히어로가 다른 매체로 진출하기만 하면 줄창 실패를 거듭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이 1960년대 이후 애니메이션과 TV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히 1977년의 TV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경우는 스탠 리가 방영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형편없는 작품이 되고 말았거든요.

ⓒ Charles Fries Productions/ CBS. All Rights Reserved.

1977년 CBS에서 제작한 TV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한편 스파이더맨의 열기는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일본까지 번져가고 있었습니다. 1970년, 우리에게는 '크라잉 프리맨'의 작가로 잘 알려진 이케가미 료이치가 그린 일본판 오리지널 '스파이더맨'이 월간 소년 메거진에 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미국 마블측에서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아 출간되기 시작한 이 번안 작품은 초기 설정과 코스튬이 마블사의 오리지널과 거의 흡사하긴 하지만 사건의 전말이나 내용이 오리지널에 비해 상당히 '다크'한 버전이었습니다.

물론 스탠 리의 작품 또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뒤따른다’는 명제에서 볼 수 있듯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심각한 내용이 담겨있긴 하지만 료이치 판 '스파이더맨'은 당시 일본사회의 정세에 맞추었기 때문에 독특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비장미가 곁들여진 유니크한 작품입니다. 실제 미국에서도 [스파이더맨: 더 망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스파이더맨의 계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MF Comics/ 池上遼一 All Rights Reserved.

이케가미 료이치의 일본판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두운 설정이 인상적인 수작이다.


이렇게 스파이더맨이 일본 대중문화에서 저변을 확대해갈 무렵, 스탠 리와 마블측 스탭들은 일본 특촬물의 산실이라 불리는 토에이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토에이 측에서 마블의 스파이더맨을 자국내에서 실사화하도록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된 것이지요.

때마침 미국내의 TV시리즈에 크게 실망한 스탠 리와 마블사의 관계자들은 스파이더맨의 보다 완성도 높은 실사화를 갈망하던 참이었는데, 그 당시 일본이 보유한 뛰어난 특촬 기술과 일본내의 스파이더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 평가한 끝에 향후 4년간 서로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상호 조약을 맺어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전례없는 미국 슈퍼히어로의 '정식' 아시아 진출이 성사된 것입니다.

Oh~ 제페니즈 스파이더맨? 까짓것, 함 해 보자구!


그럼 자신의 주무대를 뉴욕이 아닌 일본으로 옮긴 스파이더맨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음 시간에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합시다.

- 계속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 리뷰는 2009년 1월 12일자 미디어몹의 메인기사에 선정되었습니다.




* 본 리뷰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스파이더맨 3 일본 시사회 (ⓒ Columbia Pictures Industries, Inc./ Sony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더 스파이더 표지(ⓒ Popular Publications. All Rights Reserved.), 어메이징 판타지 15호(ⓒ Marvel Comics. All Rights Reserved.), TV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Charles Fries Productions/ CBS. All Rights Reserved.), 이케가미 료이치 판 스파이더맨(ⓒ MF Comics/ 池上遼一 All Rights Reserved.), 스탠 리 사진 (출처 미상)

신고


▶ 저작권 관련사항 ◀

본 블로그의 모든 글에 대한 권리는 ⓒ 2007-2017 페니웨이™에게 있습니다. 내용 및 이미지의 무단복제나 불펌은 금지하며 오직 링크만을 허용합니다. 또한 인용된 이미지는 모두 표시된 해당 저작권자에게 권리가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해서 발생하는 책임은 퍼간 사람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아울러 본 블로그의 이미지 컷 등의 사용에 대한 저작권법 준수는 해당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별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바로 그 거대로봇 타는 스파이더맨인가보군요. 짤막한 동영상클립 보고 덜덜덜 했던 기억이...
    그나저나 어릴 적 본 <황금날개와 스파이더맨>이란 만화가 기억나네요.
    짝퉁 마징가와 태권브이가 혼재하던 카오틱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콩콩 시리즌가 하는 것 중 하나였던 거 같은데...
    거기선 스파이더맨이 무려 외계의 왕자고 악한 스파이더맨에 맞서 황금날개와 힘을 합쳐 어쩌구 저쩌구 한다는....-_-;;;

    2009.01.12 11:06 신고
  3. 냐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소개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오래전 MBC 에서 방영된 적이 이었죠 아마도 토요일 오후에 방송된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페니님께 한가지 부탁이있습니다. 제가 이코너에서 짝퉁 블럭 버스터(?) 영화를 열심히(?) 제작하는 "어사일럼" 이라는 영화사를 알게됐는데요, 아마도 제가알기로는 짝퉁 디즈니 애니를
    제작하는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이제작사의 작품도 한번 소개해 주시면 재미있을것 같네요

    2009.01.12 11:26 신고
  4. 아르미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케가미 료이치도 참 괴작계의 거성이군요.

    2009.01.12 12:29 신고
  5. 무비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게 있었군요... 전 샘 레이미 감독 [스파이더 맨]만 알아서 이번 내용은 얻어갈게 너무 많은 내용이네요..

    사실 [이블데드]시리즈 만든 샘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 맨] 연출한다고 할때 걱정도 많았었는데...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

    2009.01.12 13:15 신고
  6.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그럴싸하게 얘기가 진행되지만, 무려 괴작열전이군요.
    물 반 기대 반~

    2009.01.12 13:22 신고
  7.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니웨이님 안녕하세요^^
    저도 오방위(오타방지위원회)에 새로 가입했습니다.
    '인크레버블 헐크->인크레더블 헐크'

    일본판 스파이더맨이라면...스파이더맨이 '뿅' 소리 비슷한 소리와 함께 나타나 '흡!'하고 포즈를 잡으며 "지옥의 사자 스파이더맨!",이렇게 말하고는 그린고블린,닥터옥토퍼스,베놈,샌드맨,일렉트로...대신 파워레인저 스타일의 악녀가 이끄는 파워레인저 괴물들과 싸우는 거 말씀이신가요?

    2009.01.12 14:20 신고
  8. 더카니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스파이더맨 전용 거대로봇이 등장한 그 작품 말이군요.
    그래도 스탠 리는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판 스파이더맨 특유의 동물적 움직임이 아주 멋지다고 하더군요.

    2009.01.12 15:59 신고
  9. YOON-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다음 포스팅이 기대가 됩니다 ^^
    그런데 '괴작열전'은 혹시 출판사에서 책으로 출간하겠단 제의 들어온 적 없나요?
    자료동영상 클립을 담은 DVD를 부록으로 한다면 꽤 인기있을 것 같은데요 ^^

    2009.01.12 16:55 신고
  10. mundi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CBS TV판 스파이더맨은 MBC에서 본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 벽타고 올라가는 장면이 빌딩 세트를 눕혀서 만들었네 어쩌네 하면서 어깨동무인가에 나온 기억이 나구요.
    아.. 그러고 보니 줄 당기면 줄을 타고 올라가는 스파이더맨 장난감을 부록으로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TV판에 보이는 팔목에 거미줄나가는 장치. 당시 일본판에도 거미줄 팔찌를 차고 나오는 군요. 샘레이미의 극장판에서는 아예 몸에서 거미줄이 나가는 설정으로 했다죠. 왜냐면 '저런 기계를 발명할 정도면 피터 파커가 궁핍한 생활을 할 필요가 없었을 테니까.'라더군요.

    2009.01.12 17:06 신고
  11. 앗ㅠ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 흥미로워질 참에 끊으시다니....ㅠㅠㅠㅠ 너무하셔요ㅠㅠ
    하지만 정말 다음글이 기대되네요.

    2009.01.12 18:52 신고
  12. 뚱띠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일본판 코믹스를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명동에 있을려나?

    2009.01.12 20:49 신고
  13.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만화가가 그린 스파이더맨 만화도 있었습니다.
    조커를 연상시키는 광대복장의 악당이 고릴라를 개조(?)해서 범죄를 저지르는것을 스파이더맨이 막는다는 줄거리였죠.

    http://www.kcomics.net/ComicsBook/Comics_View.asp?in_outorder=1983103007

    '검은요정과 출동 스파이더맨'(.........)

    2009.01.13 08:3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국내만화는 이외에도 몇개가 더 됩니다. 기회되면 소개하겠지만 일단 이건 무판권 번안작품이라....

      2009.01.13 09:48 신고
    • 잠본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광대는 표지에만 나오고 실제 작품속에서는 닥터둠 비스무리한 철가면의 매드사이언티스트(본명이 무려 '폴 시몬';;;)가 아마존 반어인이나 판4의 씽을 닮은 괴물들(사실은 그냥 고릴라에게 옷입힌것뿐...)을 데리고 적으로 등장합니다.

      2009.01.13 23:05 신고
  14. 레드.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에서도 발굴되어 몇편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원작 스파이더맨 설정을 날려먹은게 좀 실망이지만
    시대를 감안하면 특수효과나 스토리는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2009.01.13 10:24 신고
  15.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제일 처음 본 스파이더맨이 이케가미 료이치의 작품이었죠. 물론 해적판이라 두 권밖에 못봤다는...ㅋ

    저는 그 양반의 크라잉 프리맨을 무척 좋아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스파이더맨이 그리 매력적이지 못했답니다.

    쫄쫄이 복장의 슈퍼 히어로는 싫어욤~ 마인드였지요...^^;

    2009.01.13 14:32 신고
  16.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면 뭔가 비관적이고 실험적이며 오락성도 가미한 걸작이 나올거같은 느낌인데 괴작리스트에 올라있으니 안타깝군요.
    1부의 글이 뭔가 거창해보여서 어마어마한게 나올듯 싶습니다.

    2009.01.14 13:21 신고
  17. 명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봇이 나온다는 것이 .... 여담이지만 거미줄을 안쓰고 그물처럼 생긴것을 씁니다

    2009.01.14 20:55 신고
  18. B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 2부가 보고 싶어 죽겠습니다 글 정말 잘 쓰셔요ㅋ

    1회부터 여기까지 논스톱으로 달렸어요 ㅎㅎ;;;

    2009.01.20 14:18 신고
  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1.20 20:27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질문 해보세요

      2009.01.20 20:46 신고
    • 우옹  댓글주소  수정/삭제

      1.sf영화. 어떤 유명한 체육선수가 사람죽인 죄를 뒤집어쓰고 냉동형에 처합니다. 그리고 억울하다면서 연속으로 탈주하죠.그러다가 냉동형은 계속 늘어나고 만나기로 한 딸은 늙어죽고...그래서 이번엔 맘편히 죄를 받아들이고 살고 있는데동료죄수들이 탈옥하자고 꼬셔서 탈옥을 시도합니다. 어떤 소심한 안경잽이 죄수가 책을 나눠주던 게 생각납니다.
      2.이건 sf물이아니고 추리+범죄영환데 60~70년대 제작된 듯한 화질이었습니다. 등장인물이 인도인으로 변장한 영국인, 벙어러인 전 영국대위, 무슨 중년아줌마 정도였는데 이 자들이 부호의 제안으로 부호의 다이아몬드를 터는 게임을 합니다. 먼저 전 영국대령 잘 가다가 총에 맞습니다. 중년아줌마 끝가지 잘 갔다가 지뢰를 밟습니다. 마지막으로 난데없이 끼어드는 부호의 비서 애도 죽는데 어떻게 죽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주인공, 영국인만 남는데 그 다음으로는 못봤습니다.
      3. 3류 저질 깽판 미국영화였는데 아버지와 아들(가족1) 아버지와 딸(가족2)로 이루어진 집이있습니다. 가족1은 지하에 살고 있는데 갑자기 좀비같이 생긴 삼촌이 총이 가득담긴 가방을 주고 지상의 집에 살고있는 가족2는 옷장에서 총을 꺼냅니다(여기서 명대사." m16? 과연 우리딸이다."). 그리고 합심해서 쳐들어온 스와트를 전멸시키죠. 가족2딸이 가족1아들을 죽이고요. 둘이 애인사인인 것 같습니다만...뭐 어쨌든 결국 다 죽고 가족 1 아버지만 살아남아서 밖으로 나가는 경찰 포위망이 쫙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엔딩스크롤이 올라가죠. 엔딩이 참 인상적인게 참 노래가 경쾌했다는...굉장히 암담한 영화인데 말입니다.
      4. 두 도둑의 이야기. 노인도둑과 청년도둑의 이야기입니다. 노인도둑이 청년도둑에게 도둑질을 가르쳐주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 둘이 합심해서 노숙자 보호소의 기부금도 훔치는등 잘 나가다가 청년이 독립하고 청년이 여자때문에 사치를 즐기면서 경찰에게 추적당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노인도둑의 제안으로 마지막으로 한탕하게 되죠. 노인도둑의 제안은 명절날 스케이트장의 금고를 터는 거였습니다. 결국 금고는 성공적으로 털지만 청년은 잡히죠. 노인은 청년을 면회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갑니다.

      2009.01.21 02:5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길게 써주셨는데.. 하나같이 어디선가 본듯 만듯한 그런 영화들이라 기억이 안나는군요 ^^;;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2009.01.21 09:33 신고
    •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게리다니엘스가 주연으로 나온 [스포일러]입니다.
      B급영화치고는 이례적으로 엔딩이 좀 많이 비참했죠...
      (어찌보면 해피엔딩일 지도요...)

      3. [콘벤트]를 만든 마이크 멘데즈 감독 데뷔작 [킬러스]같네요.
      국내에는 [올리버 스톤의 킬러2]로 출시됐습니다.
      (그래도 얘기하신 거보다는 저질은 아닙니다만...3류 깽판은 맞음...)

      2,4번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2010.04.12 10:40 신고
  20. 노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딴 얘기입니다만, 토에이의 스파이다마도 괴작이었지만 이케가미 료이치의 스파이더맨도 개인적으론 참 괴작이었습니다. 미국 원작 이상으로 어두운 일본 사회, 미묘하게 변한 설정, 악당들도 하나같이 사연이 넘치다 못해 어느 쪽이 악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 (이거 보고 전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가 생각났죠.)

    이케가미 료이치의 스파이더맨은 오리지널(피터 파커)보다 훨씬 불행하더군요.(...)

    2011.06.18 16:34 신고
  21. 노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케가미 료이치 버전 스파이더맨에 대해 리뷰해주실 수는 없나요?

    2011.06.25 18:20 신고

카테고리

All That Review (1550)
영화 (421)
애니메이션 (113)
드라마, 공연 (26)
도서, 만화 (92)
괴작열전(怪作列傳) (149)
고전열전(古典列傳) (30)
속편열전(續篇列傳) (40)
슈퍼로봇열전 (7)
테마별 섹션 (114)
웹툰: 시네마 그레피티 (15)
원샷 토크 (21)
영화에 관한 잡담 (202)
IT, 전자기기 리뷰 (119)
잡다한 리뷰 (49)
페니웨이™의 궁시렁 (152)
보관함 (0)
DNS Powered by DNSEver.c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페니웨이™'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페니웨이™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NM Media DesignMyself!
페니웨이™'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