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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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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스피리츠 오브 포스] 3부작 중 2부는 [풀스 에런드(헛수고)]라는 다소 가벼운 느낌의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작의 내용, 즉 포스의 영으로 등장한 제렉의 부활 사건의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1부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였던 제이나 솔로가 단역으로, 대신 갓 입학한 파다완으로 잠깐 얼굴을 비췄던 킷 파슨이라는 수련생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전작에서 제이나의 꿈에 잠깐 등장했던 카일 카탄의 오랜 파트너 잔 오스가 이번엔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지요.

먼저 인트로의 자막을 살펴 보시겠습니다.

 

ⓒ Tight Stitch Films. All rights reserved.


야빈4 행성의 제다이 아카데미는 놀랄 만한 사건과 젊은 제다이 수련생 스핀스 라빈의 죽음이후로 점차 평정을 되찾고 있었다.

제다이 마스터 베티 벤딘은 그의 새로운 제자로서 킷 파슨을 받아들였다.

전쟁이 벌어진지 10년 후 자매 행성인 '코도스'와 '온도스'는, 혹독한 온도스의 군주제로부터 풀려나면서 평화를 선언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신 공화국에서는 온도스로 향하는 한 통신을 가로채게 되었고, 마스터 벤딘은 그 통신에 대한 조사를 의뢰받게 되었다.

벤딘의 젊은 제자는 이제 그의 첫 번째 임무를 위해 준비하게 되는데....





[풀스 에런드]의 시작은 바로 킷 파슨의 첫 번째 임무수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카일 카탄은 잔 오스와 함께 공화정의 수도로 가던 도중, 코루산트로부터 의장인 '몬 모스마'로 부터의 연락을 받고 마스터 벤딘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마스터 벤딘은 온도스로의 통신내용 중 전직 무기 밀매상 '조노스 벨롯'이 두 행성사이의 내전을 도모하는 혐의를 포착했음을 알려줍니다. 이에 마스터 벤딘은 잔 오스와 콤비를 이루어 조노스의 무기들이 실린 비행선을 찾아 나서고, 카탄은 신참인 파슨과 함께 조노스의 저택으로 향합니다.

ⓒ Tight Stitch Films. All rights reserved.


카탄은 조노스의 저택에서 아무런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지만, 파슨은 조노스의 수행원인 묘령의 미녀(라기보단 약간 통통하고 귀엽습니다 ㅡㅡ;;), 셀리스에게 묘한 매력을 느낍니다. 이윽고 자택 투어를 계기로 더욱 친밀해진 셀리스와 파슨. 셀리스는 자신이 어렸을 때 발발한 내전이 '두쿠 백작'과 분리주의자들의 계략에 의한 것이며 그로인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다고 고백합니다. 이에 파슨은 더욱더 셀리스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아나킨스런 녀석같으니라구!)

ⓒ Tight Stitch Films. All rights reserved.


파슨이 주제파악을 못하고 연애질이나 하고 있을때, 잔과 벤딘은 마침내 숨겨진 조노스의 밀매선을 발견하고, 그의 부하들과 한바탕 일전을 벌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증거를 채 입수하기도 전에 미리 설치해 둔 폭약에 밀매선은 파괴되어 버리지요. 한편 파슨은 셀리스가 건내준 팬던트를 받아들자마자, 팬던트에서 발생되는 강력한 포스의 힘에 의해 실신합니다. 이를 지켜본 셀리스는 누군가와 통신을 주고 받으며 묘한 미소를 띄웁니다. 이제 어떤 음모가 그들앞에 놓여있는 것일까요?

ⓒ Tight Stitch Films. All rights reserved.


[풀스 에런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더욱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갑니다. 특히나 [스타워즈] 프리퀄에서 크리스토퍼 리가 열연한 '두쿠 백작'이 짧게나마 등장한다는 것도 큰 보너스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두쿠의 얼굴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 Tight Stitch Films. All rights reserved.

두쿠 백작의 등장. 비록 얼굴은 안나오지만 그 등장만으로도 짜릿하다!


게다가 이 작품에는 '몬 모스마'라는 캐릭터도 등장하는데요, 이 몬 모스마는 실제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에서도 두 번이나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Ep.6 [제다이의 귀환]에서 인데요, 이때는 캐롤라인 블래키스라는 배우가 모스마 역을 맡았습니다. 두 번째는 Ep.3 [시스의 복수]에서 주느비에브 오라일리가 모스마 역으로 등장하게 되지요.

몬 모스마라는 인물은 [다크 포스]를 비롯한 스타워즈 게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로서 베일 오르가나, 가름 벨 이블리스와 함께 반군을 조직했던 반란군의 리더이자 구 공화정의 의원입니다. 훗날 제국의 몰락 후 신 공화정에서 초대 의장을 맡으며 명실공히 공화국의 일인자로 권력의 핵심에 오르게 되는 여성이지요.

ⓒ Lucasfilm Ltd. All rights reserved.

[스타워즈 Ep.6: 제다이의 귀환]에 등장한 몬 모스마 (캐롤라인 블래키스 분)


재밌는 것은 모스마와 카탄의 사이가 굉장히 안좋다는 것을 [풀스 에런드]에서 노골적으로 언급합니다. 잔이 카탄에게 '그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구나?'라고 묻자,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일 없을것'이라면서 정색을 하는 장면이 어찌나 웃기던지요. 과연 조직과 계급에 얽매이길 싫어하는 괴인 카탄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것 같더군요.

ⓒ Tight Stitch Films. All rights reserved.


[풀스 에런드]는 1부와는 달리 3부를 기다리지 않을 수가 없는 떡밥을 던져놓고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예상대로라면 이미 3부인 [리플렉션 오브 이블]이 나왔어야 하는데 예고편만 공개된 이후로 아직까지 제작중이라는 이야기만 하고 있군요. 역시 팬무비는 이게 안좋습니다. 워낙 영세한 가운데서 작업을 하는 헝그리 제작자들이다보니 잘못하다간 미완성이 될지도 모른다는거.. ㅡㅡ;; 3부는 공개가 되는대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피리츠 오브 포스 3편, [리플렉션 오브 이블]의 예고편




* 공식 홈페이지: http://www.spiritsoftheforce.com/


*[스타워즈: 풀스 에런드]의 모든 스틸 및 사진, 예고편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Tight Stitch Films.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Star Wars is a registered trademark of LucasFilm LTD.

* 참고 스틸: 스타워즈 ep.6 제다이의 귀환(ⓒ Lucasfilm Ltd. All rights reserved.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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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르미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몬 모스마 역의 배우가 인상이 부드러워졌네요. 그리고 오타요. 크리스토퍼 리브는 수퍼맨이고 크리스토퍼 리죠.

    2008.05.06 11:21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솔직히 저는 프리퀄에 등장한 몬 모스마의 얼굴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풀스 에런드]에서도 자세한 모습은 등장하지 않고 통신상으로 뒷모습만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그럴리는 없지만) 에피소드 7,8,9가 나온다면 몬 모스마의 비중은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05.06 11:21 신고
  2.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크리스토퍼 리브 → 크리스토퍼 리

    (다 적고 보니 바로 윗 댓글에 나와있군요 ㅠ.ㅠ)

    2008.05.06 11:53 신고
  3.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상에서는 '다크포스'와 '제다이 아웃캐스트'에서 카탄과 몬 모스마의 대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도 카탄은 대화 내내 삐딱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2008.05.06 14:51 신고
  4. Drac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레...신공화국시절에 왠 두쿠...회상같은건가요. 확인해봐야겠군요 ㅎㅎ

    2008.05.06 17:12 신고
  5.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못알아 들어도 한 번 보긴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3편의 예고편을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의 'I'm not like you!'를 듣는 순간에
    '난 널 좋아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뭐 이거 못 알아듣는 건 둘째치고 내용을 왜곡하게 생겼군요.
    그냥 보지 말까... -_-;;;

    2008.05.06 18:36 신고
  6. 무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스타워즈의 세계는 참 방대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 혹시 최초의 제다이에 대한 정보 같은 건 없나요?

    2008.05.08 09:49 신고
    • 아르미셸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초의 제다이는 카자 시니스입니다.
      http://www.supershadow.com/starwars/jedi_sith.html

      하지만 많은 이설이 있습니다. 우키피디어의 설정을 보시려면
      http://starwars.wikia.com/wiki/History_of_the_Jedi_Order

      2008.05.08 10:01 신고
    • 아르미셸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자 시니스(Kaja Sinis)가 최초의 제다이 라는 설정도 있지만 반론도 많습니다. 우키피디어의 설정은 http://starwars.wikia.com/wiki/History_of_the_Jedi_Order
      이곳을 참고해주세요.

      2008.05.08 10:0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초의 제다이라..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기엔 다소 장황해지기 때문에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Kaja Sinis 라는 인물이 설정상 최초의 제다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세계관은 1,2백년이 아니고 몇천년을 왔다갔다하는 방대한 것이기 때문에 간추려 설명하는데에도 많은 지면이 필요합니다. 자세한건 우키피디아에 가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단 영문입니다)

      2008.05.08 10:40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쓰고보니 아르미셸님께서 답글을 달았네요 ㅡㅡ;;

      2008.05.08 22:21 신고
  7. 무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 모두 감사 드립니다 ^^

    2008.05.08 22:22 신고
  8.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몬 몬스마는 ..루카스 아츠에서 만든Fps 게임"다크 포스" 에서도 CG로 나온답니다

    2010.03.22 0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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