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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느낀 가장 큰 아쉬움은 스토리의 허접함이 아니라 '트랜스포머'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이 아닐까? 단지 변신로봇이 등장한다는 사실만 제외하면 헐리우드 오락영화의 잡탕찌개라고 불러도 별 무리가 없을 만큼 여기저기에서 다른 영화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2]의 데자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킹콩 (2005)  

킹콩
감독 피터 잭슨 (2005 / 뉴질랜드, 미국)
출연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언 브로디, 앤디 서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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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versal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최고의 장면을 꼽으라면 필자는 주저없이 옵티머스와 디셉티콘과의 1:3 대결이 펼쳐지는 숲속 전투씬을 꼽겠다. 전작에서는 메가트론과의 1:1에서도 버거워하던 옵티머스가 메가트론, 스타스크림, 그라인더 등 강력한 디셉티콘들과 맞짱뜨는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이 장면은 다분히 피터 잭슨 감독의 2005년작 [킹콩]에서 킹콩과 T-렉스 3마리와의 박진감 넘치는 혈전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2.매트릭스 (1999)  

매트릭스
감독 앤디 워쇼스키, 래리 워쇼스키 (1999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쉬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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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 메가트론에게 잡혀서 디셉티콘의 닥터에게 뇌속을 검사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역겹다'는 표정을 짓지 않은 관객은 별로 없을 듯 하다. 마이클 베이의 이런 악취미적 유머는 [나쁜 녀석들 2]에서 시체갖고 장난치는 걸로 충분했는데, 역시나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히 센스가 부족한 유머감각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사실 [매트릭스]에서 스미스 요원에게 붙잡힌 네오의 배꼽을 통해 징그러운 로봇을 집어넣는 장면과 흡사하다.  * 매트릭스의 명칭 사용문제는 몇몇 분들의 이의 제기로 삭제처리


    3.스타워즈 시리즈  

스타 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감독 조지 루카스 (2005 / 미국)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이안 맥디아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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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의 작명센스로 지탄을 받을만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원제는 'Revenge of Fallen' 즉, '폴른의 복수'다. 이는 [스타워즈 Ep.3]의 부제인 'Revenge of Sith'와 매우 유사하다. 이에 더해 [트랜스포머 2]의 폴른과 메가트론의 관계는 마치 시스족(혹은 제다이)의 스승과 제자 관계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메가트론은 폴른을 'My Master'라 부르며, 폴른이 메가트론에게 하는 대사 가운데는 'You have much to learn, my disciple' 이란 대사가 있는데, 이는 [스타워즈 Ep.2: 클론의 습격]에서 요다가 두쿠백작에게 한 'Much to learn you still have...my old padawan.' 이란 대사의 패러디처럼 들린다.



    4.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2008 / 미국)
출연 해리슨 포드, 샤이아 라보프, 케이트 블란쳇, 카렌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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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asFilm LTD./ Paramount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 DreamWorks Pictures L.L.C./ Paramount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어드벤쳐 요소의 강화다. 전설로 전해내려오는 매트릭스를 찾기위해 암호를 해독해 고대 유적지를 탐사하는 샘 일행의 모험은 마치 인디아나 존스의 그것과 다를바가 없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입김이 작용해서였을까. 인류문명과 외계인의 연관성을 규정짓는 영화의 전체적인 컨셉은 [인디아나 존스 4]에서 가장 문제시 되었던 설정의 연장선이 아니더냐.



    5.진주만  

진주만
감독 마이클 베이 (2001 / 미국)
출연 벤 애플렉, 조쉬 하트넷, 케이트 베킨세일, 쿠바 구딩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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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Stone and Jerry Bruckheimer, Inc. All rights reserved.



이번 작품에서 마이클 베이는 유독 자신의 전작들에 대한 여러 가지 오마주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거대한 항공모함이 디셉티콘의 공격으로 침몰하는 장면인데, 바로 이 씨퀀스는 [진주만]의 공습 장면을 연상시킨다. 흥미로운건 그 지루한 플롯을 상쇄시킨 명장면이 [진주만]의 전부였다면, [트랜스포머 2]에서는 이러한 스팩터클한 장면이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6.아마겟돈  

아마겟돈
감독 마이클 베이 (1998 / 미국)
출연 브루스 윌리스, 빌리 밥 손튼,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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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Stone and Jerry Bruckheimer, Inc. All rights reserved.

ⓒ DreamWorks Pictures L.L.C./ Paramount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말이 필요없을 듯. 전작에서는 대사 가운데서 노골적으로 언급된 [아마겟돈]이 이번에는 디셉티콘의 지구낙하 장면으로 여러차례 재현되고 있으니까.



    7.터미네이터 3  

터미네이터 3
감독 조나단 모스토우 (2003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닉 스탈, 클레어 데인즈, 크리스타나 로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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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2]에서 옥에 티를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인간형 로봇인 엘리스의 존재다. 행동거지가 수상쩍긴 했지만 설마 저것이 디셉티콘일까 싶었는데, 진짜로 로봇임이 판명되었을땐 허탈감마저 몰려들더라. 여러모로 어설펐지만 차라리 미인형 로봇으로서는 [터미네이터 3]의 크리스타나 로큰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을 정도다.



    8.블랙 호크 다운 & 라이언 일병 구하기  

블랙 호크 다운
감독 리들리 스콧 (2001 / 미국)
출연 조쉬 하트넷, 이완 맥그리거, 톰 시즈모어, 에릭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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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1998 / 미국)
출연 톰 행크스, 톰 시즈모어, 에드워드 번즈, 맷 데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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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놀랄만큼 미군의 화력이 급상승한 것도 [트랜스포머 2]의 특징이다. 특히 NEST(극장에선 '트랜스포머 팀'으로 번역. 아 놔...)와 오토봇이 협공해 디셉티콘에 맞서는 후반부 사막의 군사작전은 웬만한 전쟁영화를 방불케 하는데, 그 중에서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 호크 다운]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준다.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SPE) /Jerry Bruckheimer Films. All rights reserved.


또한 샘을 호위하기 위해 NEST팀이 투입된다는 설정 자체는 한명을 구하려고 팀 전체가 희생하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컨셉과도 유사하다.



    9.이글 아이 &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이글 아이
감독 D.J. 카루소 (2008 / 미국)
출연 샤이아 라보프, 미셸 모나한, 빌리 밥 손튼, 로자리오 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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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감독 토니 스콧 (1998 / 미국)
출연 윌 스미스, 진 핵크만, 존 보이트, 리사 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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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요즘들어 흔해빠진 설정이 되었다만 샘을 찾기위해 위성이 동원된다는 부분은 솔직히 있어도 없어도 될 만한 부분이긴 했다. 요르단의 검문소에서 차량밖으로 비춘 샘의 얼굴을 CCTV가 인식하는 장면은 이거 [이글 아이] 아냐? 하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을 뿐.



    10.10000 B.C  

10,000 BC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2008 / 뉴질랜드, 미국)
출연 스티븐 스트레이트, 카밀라 벨, 클리프 커티스, 조엘 버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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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지구에 처음 온것처럼 말해놓고, 이제와서 '실은 말이지, 지구에는 원래부터 선조들이 와있었어'하는 거짓말을 믿으라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덕분에 외계인 기원설을 설명하느라 집어넣은 오프닝의 장면은 폴른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롤랜드 에머리히의 [10000 B.C]의 한 장면이라 해도 믿을 뻔 했다.


그리고 끝으로....

 

트랜스포머 2 ⓒ DreamWorks Pictures L.L.C. and Paramount Pictures/복수혈전 ⓒ 이화예술. All rights reserved.



* 본 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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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렇게 뇌입어스런 몇몇 답글이 달리나 했더니만 Daum의 메인 화면에 떴구만요. 역시 이런 흥미 위주의 포스팅은 이런 부작용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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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초롱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어느 모 패션 디자인 분이 '트랜스포머는 건담을 표절했다.'라고 쓰며 비교하는 글보다는 몇천배 아니 몇억배. 몇 조억배는 나은 포스트입니다.
    적어도 그분 보다는 페니님은 트랜스포머 역사까지 일일이 정리해서 포스트를 하시니 말이죠.



    앨리스의 경우는 '프리텐더'를 떠올리신 분들이 많던데.. 프리텐더는 인간의 껍질을 벗기고서 본체가 나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프리텐더는 인간은 관 역활(...)로 밖에 나오지를 않았지만 실사는 정말 말씀하신대로 터미네이터 같았습니다.
    맥지 감독도 터미네이터 베꼇다면서 항의를 한적도 있었으니..
    (아니 그이전에 터미4 예고편 나왔을때 하베스터 보고 마베가 트랜스포머 베꼈다고 항의한전적도 있었으니 뭐 서로주고 받은게 된것일까요.)


    트포2 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건담표절 했느니.. 와 요즘에는 다간을 베꼈다느니.. 게임 토탈 어니힐레이션을 베꼈다느니.. 등등의 별 말도 안돼는 댓글들도 많더라구요.
    (다간의 아버지뻘이 트랜스포머인데..)

    2009.07.11 05:1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독증 환자들이 많은건지 비트토크에 가보니 "시사회 이후 트랜스포머까기를 선동하는듯한 글을 하도 포스팅하셔서" 라고 호도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아니 트랜스포머를 까기로 작정해놓고 블로그 배너에 패자의 역습까지 떡하니 붙여놓고 특집기사를 5개나 발행하는 또라이도 있나? 아이고야...

      프리텐더가 등장한다는 얘기는 작년 말쯤부터 나왔던 얘기이긴 한데, 제가 해당 기사를 자세히 안봐서인지 설마 이렇게 T3스런 모습으로 등장할줄은 꿈에도 몰았습니다. 하아..

      2009.07.11 08:11 신고
  3. 성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생각이 똑같은 분이 몇몇 계시네요. 특히 폴른과 외계행성기지는 에이리언 디자이너인 H.R기거가 맡았았을까 싶었습니다. 아이맥스로 다시 볼때 린킨파크노래 들으며 크레딧을 확인해 봐야겠어요.

    2009.07.11 09:42 신고
  4. bluew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보는 내내 '어디서 본 익숙한 이미지들이다.'라는 생각이 맴돌았는데..
    주욱 정리해놓으셨군요.

    전 매트릭스에서 배꼽으로 파고들어가는 로봇하고..
    깽판치는 터미네이터 여자로봇만 구체적으로 잡히고 나머지 영화들은 '뭐였더라...'하는 수준이었는데.

    2009.07.12 04:35 신고
    • bluew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익숙한 장면들을 많이 접했다곤 하지만 그걸로 실망한건 없고... 그보다 아쉬운건, 차라리 전체 스토리를 둘로 쪼개서 앞부분만 2편에서 진행하는 게 좋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후반부는 트랜스포머 3에서 진행하고.

      그랬더라면 넉넉히 여유를 갖고 스토리 전개도 충실했을 텐데... 관객들의 상황몰입도 훨씬 자연스러웠을테고요.

      제 주변사람중에 하나는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조차 구분안돼서 걍 멍~ 때렸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거든요.

      2009.07.12 04:41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한 3번째 볼때쯤 되니까 아군 적군이 구별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너무 죽어버려서..

      2009.07.12 14:45 신고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7.12 14:18
  6. 현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니웨이님 포스팅 잘 봤습니다 ^^ 저도 보면서 어? 하고 생각했던 장면들이 몇 있었는데
    글을 읽고나니 이해가 되네요. 저도 그램린에 한 표 살짝 던져봅니다.

    2009.07.12 21:29 신고
  7. 인정할건 인정해주셨으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연상되고, 재현되는것들 몇가지 쯤은 그냥 넘어갈법도 한데 굳이 포스팅을 하실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많은분들이 (그분들이 고상하고, 또 초딩스런 분들이라도) '억지스럽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전 공감합니다. 억지스럽긴 하지요. 정말 이번 포스팅은 페니웨이님께서 이슈헌팅 하시다가 땜빵으로 적으신 것 같습니다. 실망스럽네요...

    2009.07.12 22:5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1.우선 남에게 뭐라 말하기전에 자신이 누군지는 밝히시는게 예의라는 것쯤은 아시지요?

      2.억지스럽다는 사람들보다 공감간다는 사람의 수가 훨씬 많아보이는데 뭐가 실망스럽습니까? 님의 맘에 안들어서요? 그렇담 그냥 실망하고 돌아가시는게 나을듯. 100이면 100명의 입맛에 맛게 글 쓸만한 재주와 여력이 저한텐 없으니까요.

      웃기는게 포스트에 공감하는 분들은 대부분 자기 블로그의 주소나 닉네임을 적어놓는데 태클거는 사람들은 꼭 이렇게 익명으로 쓴단 말이죠. 허허... 그렇게 자기 글에 자신이 없습니까? '인정할건 인정해주셨으면' 님.

      2009.07.12 23:17 신고
    • 도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읽어 보고 글 쓰셨으면 합니다. 님이 이슈헌팅을 즐긴다고 남도 즐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또 내용은 보면 이만큼 잘 분석한 글도 드뭅니다. 저 역시 '변압기2'를 보면서 내용파악이 안될 정도의 번잡함을 느꼈는데 그 원인을 페니웨이님 글에서 알 수 있었으니까요.

      별명이 "인정할건 인정해주셨으면"인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2009.07.13 11:27 신고
  8. 인정할건 인정해주셨으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익명으로 남기는 것이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정 마음에 안드셨다면 비로그인 댓글 차단 설정을 해놓으셨어야 하지요? 페니웨이님께서도 생각이 있으셨고, 열린 피드백을 받고자 이렇게 설정 해놓으신 걸텐데 전 오히려 님께서 내가 블로그 주인장이오, 예의를 갖추고 통성명을 하시오 라니 참 어처구니 없는 태도이시네요.

    2. 공감 간다는 분들 수들이요? 제가 언제 숫자노름 했습니까? 전 그저 많은분들이 억지스럽다고 하신것에 제 동의를 표한것 뿐인데? 열폭하셨네요? 그리고 실망스럽다는 건 페니웨이님이 제입맛에 맞게 글을 안쓰셔서 그런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정말 이슈화 될만한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쓰시는 분이 이번에 트랜스포머 붐을 등에 업으시고 땜빵 포스트를 하셨길래 개인적으로 실망했다고 한거지요.

    제 개인적인 소견은 쓸수도 있는건데 예의에 어긋나네 마네 실망하고 돌아가네 마네 글재주와 여력이 없네 있네 등등.. 주저리 주저리 웃기지도 않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시고, 오해는 하지 않으셨면 합니다. 저는, 그저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제 첫번째 댓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2009.07.13 01:56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1.하하하하하. 이제는 아예 막나가기로 했군요. 어처구니없다. 열폭한다. 주저리 주저리 웃기지도 않는다. 아주 막말의 달인이십니다. 네네, 수준높은 답글 감사드리고요. 악플보기 싫으면 비로그인자 차단을 하지 그러느냐는 초딩스런 발상,가관입니다. 님같은 사람 하나때문에 수많은 방문자들의 선의를 차단하라구요? ㅎㅎ

      님의 높은 수준에 맞춰 답글을 달자면 님께서 이해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 내가 블로그 주인장이니 예의를 갖추고 통성명 하라는게 아니라 남한테 충고를 하려면 누군지는 밝히는게 예의라는 겁니다. 여기서 '내가 블로그 주인장이니' 밝히라는 것과 '남한테 충고를 하려면' 밝히라는 것하고는 참 큰 차이인데 어찌 이걸 그렇게 이해 못하는건지.. 내가 주인장이라서가 아니라 지나가는 행인1이라고 해도 저한테 충고할거면 기왕 본인이 누군지는 밝히는게 예의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뭐 그래도 익명으로 쓰신걸 보니 원래 그런 부류의 사람들임을 스스로 드러냈구만요.

      2.자기가 써놓고도 이해를 못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억지스럽다 표현을 쓰셨는데" -> 제가 보기엔 전혀 많아보이지 않습니다. 숫자를 논한다는게 꼭 몇명이라고 숫자까지 써놔야 그런겁니까? 일부 태클 찌질러들의 의견에 자신도 동의하니까 인정할건 인정해달라는게 억지가 아니면 뭡니까? 그래서 내가 말했죠? 100이면 100명의 입맛에 맞게 글 쓸만한 재주와 여력이 없다고. 나한테 실망했으면 그냥 실망하고 돌아가라니까요. 님이야말로 제가 보기엔 '주저리 주저리 웃기지도 않습니다'

      3.님이 뭔데 남의 글을 땜빵 포스트니 마니 판단하지요? 오오.. 대단한 식견과 검안을 가지셨군요. 짝짝짝! 그리고 설사 이 글이 땜빵 포스트라 한들 보태준거 있습니까? 상당히 거만하시군요. 네네, 딱 키보드 워리어의 마인드입니다. 아주 장난스런 잡답식 포스팅 하나라도 올리면 살인나겠습니다 그려.

      4.본인 인격을 드러내는 막말은 다해놓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시고 오해는 하지 않길 바란다'고요? ㅎㅎ 저는 이런일로 흥분하지 않습니다. 님이야말로 제 의견을 적은 포스트를 보고 지금 열폭하고 계시네요.

      부디 이런 글 쓸 시간있으면 독해력 향상과 난독증 치료를 좀 받고 오시거나 아예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는 블로그는 출입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글의 뉘앙스를 보아 여지껏 글은 잘 봐왔단 말인데, 그럼 그간 잘봤다는 글 한마디는 못남길 망정 처음보는 사이에 익명공간이라고 이런 막말을 남기는 그대의 용기에 다시한번 탄복합니다. 참 어지간히 교육수준이 높은 분이신가 봅니다. 이제 님이 뭔말을 하던간에 나는 아웃오브안중.

      2009.07.13 08:24 신고
    • Bondar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니웨이님 블로그가 좀 유명하다보니 이런 유명 블로그 운영자를 왠지 이겨보고 싶은 욕구가 팍팍 드시나요?
      같은 말을 해도 어쩜 저리 밉쌀스럽게 하시는지.. 좀 더 에둘러가며 말하기엔 자존심이 상하셨나요?

      2009.07.13 23:25 신고
  9. Vulp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음... 지금 주변에서 저만 유일하게 변압기 2를 못보고 있는데... 우려한 대로의 속편이군요. 이걸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흑..

    그나저나 위의 어떤 문이 말한거처럼... 저도 악플이 달려도 좋으니.. (후략) ㅋㅋ

    주인장님 애쓰시네요. ^^

    2009.07.13 11:34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이래서 메인에 올라간 글은 피곤합니다. ^^;;;

      저는 그래도 트랜스포머를 4번 감상했습니다. 볼만큼 봤으니 이젠 뭐 더 보고싶은 맘은 없고 오락적인 부면에서는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하지만 그 이상을 기대하심 실망할 확률이 큽니다.

      2009.07.13 12:03 신고
  10. Drac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3,4,6,10은 영화보면서 비슷한 생각이 들었어요 ^^
    읽어보니 다른것도 동감이 되는군요. 역시 이런 좀 뻔한 영화는 영화평 자체보다 곁다리 글이 더 재미있습니다. ㅎㅎ

    2009.07.13 13:3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제작일수록 말이 많은 법이죠^^ 한 두어가지 포스팅을 더 쓸려다가 초글링들 러쉬땜에 귀찮아서 그만두렵니다. 그러고보니 방학시즌이더군요. ㅡㅡ;;

      2009.07.13 14:35 신고
  11. 이나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도 않았는데 영화를 다 본 느낌이에요. 마지막도 정말 센스 짱이셨구요.

    근데 간만에 페니웨이님 블로그에 와봤더니 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녀갔네요. 이번 포스팅이 비꼬는 포스팅이라기보단 재미로 쓴 포스팅이라는게 딱 봐도 알만한데 거기에 기 쓰고 달려드는 모습이라니.... 참 피곤해 보이네요-_-

    2009.07.14 00:26 신고
  12. 반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랜스포머를 걍 좋아하는 일반인입니다. 댓글들 쭉 읽어보았네요. 일단 제가 보기엔 트포2를 까기위한 글이라기 보단 재미로 올린 글인거 같네요. 그래도 이영화에 애정이 있으니까 이런글도 쓰고 아쉬운부분도 지적하겠죠 ㅎㅎ
    마이클베이감독작품을 꾸준히 봐왔고 2편 나오기를 학수고대한 팬이었는데 나름 실망이 큰 부분도 있고 만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단 실망하든 안하든 한번쯤은 볼만한 작품인거 맞는거 같구요.
    제가 원작은 잘 몰라서 여기서 태클이 심한 앨리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뭐 전 원작에도 저런 캐릭이 있구나하고 넘겼습니다.
    암튼 저도 베이작품이 다 봤기에 자기복제하는 장면도 다 캐치했구요. 킹콩,매트릭스,인디아나존스,블랙호크다운등이 볼때 느껴지더군요.
    갠적으로 젤 실망이 큰 부분이 후반 이집트 액션인데 폴른과 합체로봇과의 대결에 더 비중이 두고 오토봇들의 개성있는 액션이 넣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고 샘의 부활은 정말 옥의 티인거 같습니다.
    인디아나존스식 설정도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우연성도 심했죠.벽이 깨지면서 매트릭스를 발견하는등) 3편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적극참조하여 2편보다는 멋진 작품이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댓글에 다 리플다시느라 힘드셨겠네요. 포기하시려던 트포관련 포스팅 재개하시길 바래요 ^^.

    2009.07.14 04:36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견없이 글을 읽으면 반폴님같은 결론이 나오는게 정상인데, 난독증이 있는건지 삐딱하게 받아들여 곡해하고 느물느물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사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엘리스'는 프리텐터라고 원작에서는 인간형 껍데기로 변신할 줄 아는 종족을 말합니다. 근데 이게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는 것과 실사와의 괴리감이 너무 심하다보니, 사람들은 원작에서의 프리텐터보다는 T3의 여성형 터미네이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거죠. 굳이 프리텐더를 집어넣을 개연성도 부족한 마당에 (사실 엘리스의 존재는 영화속에서 섹슈얼한 텐션을 위한 장치 이상의 의미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감독이 좀 오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9.07.14 10:07 신고
    • 반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보통 글도 제대로 안보고 성급하게 반응하신 분들이 꽤 돼는거 같더군요.
      앨리스같은 경우 남성팬들 같은 경우 터미네이터와 비교하며 안좋은 반응이 많더군요. 제 여친포함 극장의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반응이 좋고 나쁜걸 떠나 강렬한 반응을 나타내더군요. 전 걍 그러려니 했습니다.
      불필요한 캐릭터란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저기에 할애할 시간에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더 강렬하게 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앞으로도 재밌는 포스팅해주시길 바랍니다.^^

      2009.07.15 03:12 신고
  13. 시츄미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러들은 지치지도 않는가 봅니다.ㅋㅋ

    2009.07.14 09:35 신고
  14. 호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로 > 뒤로 > 뒤로 읽는중^^

    복수혈전빼고 다 본 영화네욤~ 정말 흥분의 도가니탕이였던 영화들^^
    재밌는 글에 웃음꽃 빵 터트리고 갑니다~

    어제 내린 몹쓸'비'로 현관문 천정에 물이샜어요(ㅠ0ㅠ)
    이렇게 초난감할때가 다있나.. 아흑~

    대신 위로라도 하려는듯.. 오늘의 날씨는 완전 화창+쨍쨍입니다.
    기분꿀꿀하지만 활짝웃으며 수욜을 맞아야겠어요~ (정신은 은제나 초딩스럽게^^;)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보내세요(꾸벅~)

    2009.07.15 12:08 신고
  15. 태수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랜스포머2' 봤습니다.
    보고 나서 떠오르는 기억은...
    "우와 메간 폭스 정말 이쁘다..."
    그거 하나였습니다.
    (난 여잔데!!ㅠ^ㅠ)

    수백억 쏟아부은 영화 한 편이 여배우 한 명의 미모에 밀리더군요. 쿨럭...

    2009.07.15 16:38 신고
  16. rockofag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악플 다신 분들도 '괴작열전'을 보면서 이런 식으로 비난할 지 의문이 드는군요.
    아마 그냥 재미있는 글이라면서 웃고 지나가겠지요. 자신들이 좋아하기는 커녕 보지도 않았던 영화일테니까요.

    하긴 워낙 '표절 알레르기'가 심한 우리나라이다보니
    아무래도 이런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글도 '트포2 표절이네' 식의 코드로밖에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요. 물론 이런 현상은, 사소하게 비슷한 장면 하나하나에 목숨걸고 '표절'이라며 힐난하면서, 마치 자기가 대단한 것을 찾아낸 것이라 착각하는 극소수의 네티즌들과 이에 거침없이 낚이는 소수의 네티즌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복수혈전의 포스터 ㅋㅋ 페니님 센스 대박 -_-b

    2009.07.15 18:12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플러들은 두 부류라고 봅니다.

      메인에 떠서 지나가다 들리는 행인1 -> 이 경우는 사실 그러려니 합니다. 어차피 욕구불만을 배설하고 가는 종족이라...

      평상시 눈팅하고 잘 보고 있다가 이때다 싶어 한마디 내뱉고 가는 사람 -> 진짜 얄미운 경우죠. 차라리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으며 의견을 개진하던 사이라면 몰라도, 잘 보고 있다는 말 한마디 안하다가 어쩌다 맘에 안들면 까칠하게 트집잡는거.. 정말 꼴불견입니다.

      2009.07.15 18:59 신고
  17. 키얼스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휴~ 페니님 저 위에 kissuri란 사람,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이에요. http://help.ne.kr 여기 주인장인데 예전에 컴관련 블로거로 유명하신 웹초보님 포스트를 무단으로 펌질했던 전력도 있는 아주 악질적인 쓔뤡입니다. 그냥 지나가다 똥밟았다고 생각하심 될거에요. 글 재밌게 봤습니다. 얼마전에 트랜스포머를 봤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2009.07.31 16:40 신고
  18. TasCh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을 보니 예능을 다큐로 인식하는 바보들이 많네요

    웃자고 쓰신 글 같은데 왜 열폭들을 하는건지...

    새삼 여름 방학 시즌이라는 사실이 실감되네요

    언제나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07.17 19:01 신고
  19. visito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외에도 초반에 부엌기계들의 부엌 습격 장면은 조단테 감독의 <그렘린>을,
    디셉디콘의 스파이 로봇 '윌리'는 픽사의 <월E>를 따왔다고 감독이 말했습니다.

    2010.12.14 20:58 신고
  20. and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복수혈전에서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

    2011.12.22 21:29 신고
  21. JagdVog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예전에 막말 플러스 쌍욕 댓글까지 종종 접해서 이제는 무덤덤...
    그때는 그 버릇 없는 '아새끼들'을 어떻게 순화/지도해야 할까 고민도 많았는데,
    그냥 신경 쓰지 않는 게 정답입니다.
    어차피 '지나가다' 아무 데나 침 뱉는 아햏덜이었으니...
    (실제 아햏들, 즉 유소년을 말하는 겁니다.)

    그런 '아햏'들 외에는 특정 시리즈를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혹은 그 작가(블로거)의 특성/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즉 눈에 띈-주목받은-검색된, 게시물 하나만 보고 들어온 경우도 많죠.

    2014.02.15 0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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