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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작열전(怪作列傳) No.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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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


[슈퍼 마리오]의 캐스팅 보드에서 맨 먼저 마리오 역의 물망에 올랐던 배우는 [트윈즈]의 데니 드 비토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호파]의 감독 겸 주연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차기작으로 [잭 더 베어]에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결국 이 배역은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의 밥 호스킨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뭐 얼핏 봐도 콧수염만 하나 달면 영락없는 마리오 처럼 보이는 배우죠.


ⓒ Hollywood Pictures/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정작 밥 호스킨스는 영화를 촬영하면서도 이 영화가 게임에 바탕을 둔 작품이었다는 걸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촬영이 시작되고나서 아들이 '아빠 요즘 무슨 영화찍어?'라고 묻자 밥은 '[슈퍼 마리오]'라고 말했고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들이 자신의 닌텐도를 꺼내 게임을 보여주었을때 그제서야 [슈퍼 마리오]가 게임임을 알게 되었다. 이 점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라든지 이해가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 제작이 진행되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악당인 킹 쿠파 역에는 [이지라이더]의 배테랑 배우 데니스 호퍼가,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 역에는 존 레귀자모, 그리고 히로인인 데이지 공주 역에는 사만다 마티스가 캐스팅되었는데 사실 한때 그녀의 팬이었던 저로선 정말 가슴아픈 선택이었다고 밖에는.... 그리고 왕 역할은 [에이리언 2]의 비숍으로 유명한 렌스 헨릭슨이 맡게 되었지요.

무려 약 100만 달러가 투입된 [슈퍼 마리오]의 예고편은 게임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기에 충분했는데요, 게임의 속도감과 액션이 몇배는 업그레이드 된 듯한 환상적인 예고편을 보면서 이 영화가 1993년 최악의 영화 중 한편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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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4월호 로드쇼의 한 기사. 당시 [슈퍼 마리오]가 어느 정도의 기대작이었는지를 대충 짐작케 한다.  [알라딘], [마지막 액션 히어로], [쥬라기 공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주목받는 영화였으니 말이다.


일단 먼저 [슈퍼 마리오]의 내용을 잠깐 살펴봅시다.
지구에 부딪힌 운석으로 인해 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면 지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빠밤밤 빠바바빰~ 귀에 익숙한 원작 게임의 테마로 오프닝을 시작하는 [슈퍼 마리오]는 난데없는 애니메이션으로 어설픈 호기심을 자극하더니만 이내 게임과는 전혀 다른 삼천포로 빠져들고 맙니다.

배관공인 루이지가 화석 발굴 조사팀의 데이지를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되는데, 데이지가 갑자기 공룡이 인간으로 진화한 패러랠 월드로 납치되면서 얼떨결에 마리오와 루이지는 다이노해튼(맨해튼의 패러디죠)으로 가게 됩니다. 두 사람은 사악한 군주, 킹 쿠파의 인류 퇴화 계획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요, 이 계획이란게 지구를 강타했던 운석에서 나온 두 개의 다이아몬드를 모아 인류를 무뇌충으로 만들어 버리고 둘로 나뉜 평행 세계를 합쳐서 지구를 정복한다는 어처구니 가출한지 3년쯤 된 생각이란 거죠.

ⓒ Hollywood Pictures/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영화는 화염방사기에 로켓 신발까지 등장시키며 맥빠진 스토리를 어떻게든 화려하게 꾸며보려 하지만 결국 식어 버린 관객들의 관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슈퍼 마리오]는 북미 수익 2100만 달러, 일본 흥행 3억 엔의 처참한 흥행성적과 함께 평단에서도 최악의 비평을 들으며 그 해 가장 주목할 만한 괴작이 되었던 것이지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몇가지 특징들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① 원작과의 싱크로율 제로

실사판 [슈퍼 마리오]와 게임 사이의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캐릭터의 '이름'뿐입니다. 게임속 이름을 갖다 쓰긴 했는데, 원작의 설정은 깡그리 무시했다는 것이지요. 가령 악당인 킹 쿠파를 볼까요? 원래가 킹 쿠파는 '공룡'인 캐릭터입니다. 근데 영화에서는 공룡족인지 뭔지 하는 듣보잡 생명체로서 감히 인간의 모습을 띄고 있다는 것이지요.

ⓒ Hollywood Pictures/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거의 완전한 인간형태로 등장하는 킹 쿠파. 원작에서의 공룡(좌측 상단)에 비하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달라진 캐릭터다


또 우리의 귀여운 버섯돌이 굼바는 어떻구요. 비록 적이긴 하지만 깜찍한 모습의 굼바는 덩치가 산만해진데다 생긴것도 완전히 바뀌어진 비호감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는 거죠.

ⓒ Hollywood Pictures/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더 심한 캐릭터 왜곡은 굼바에서 두드러진다. 원래 버섯모양의 캐릭터였던 굼바는 공룡(이라고 쓰고 도마뱀으로 읽는다)의 머리에 덩치가 커다란 바보스런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원작과 크게 동떨어진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게임의 팬들이나 영화팬 모두를 실망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② 아동용 영화치곤 지나치게 어둡고 음침한 디스토피아적 배경

ⓒ Hollywood Pictures/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슈퍼 마리오] 게임은 무척이나 밝은 톤의 배경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동층을 겨냥한 것이니만큼 동화풍의 밝은 배경이 필수였겠지요. 그런데 영화에서는 분명 내용은 아동용인데 배경이나 분위기는 영락없는 [블레이드 러너]라는 겁니다. 이렇게 보기에도 음침하고 어두운 배경은 영화의 주 관객이 될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거북스런 설정이었지요. 실제로 공룡제국의 도시 장면만을 놓고보면 어디선가 데커드가 튀어나와 복제인간을 쫓아다닐것만 같다니까요.


③ 어설픈 특수효과

ⓒ Hollywood Pictures/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어떤 이는 '게임의 그래픽이 영화의 오프닝 보다 낫다'고 할 정도로 [슈퍼 마리오]의 비주얼에 대해 혹평을 가했는데요,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공룡을 소재로 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과 비교해 본다면 같은 공룡(?)들이 나오는 [슈퍼 마리오]의 특수효과는 조잡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물론 이는 [쥬라기 공원]이라는 초강력 라이벌을 만난 시기적 불운도 있었겠지만 근본적으로 [슈퍼 마리오]의 특수효과는 만족스럽지가 못합니다.


④ 실질적인 주인공은 루이지

원래 '슈퍼 마리오'의 주인공은 마리오가 아니었던가요? 왜 루이지가 데이지와 그렇고 그런 로맨스를 즐기느냐고요~ 한마디로 [슈퍼 마리오]의 주인공은 형 마리오가 아닌 동생 루이지입니다.

ⓒ Hollywood Pictures/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더욱 골때리는 건 루이지와 마리오의 관계가 형제 사이에서 부자 관계처럼 설정되었다는 점인데요, 영화속에서는 '마리오에게 길러졌다'는 루이지의 대사로 인해 이들이 혈연으로 연결된 친형제인지 아님 부자 관계에 가까운 사이인 것인지 그 경계가 모호하게 처리되었다는 겁니다. 분명한건 원작처럼 쌍둥이 형제는 분명히 아니라는 것이지요. [슈퍼 마리오]의 대표적인 설정 파괴 중 하나입니다.


⑤ 형편없는 유머와 무의미한 대사, 그리고 최악의 연기

솔직히 캐스팅만 보노라면 이 작품은 오락영화와 예술영화의 특징을 고루 갖춘 마스터피스가 되어야 했습니다. 출연한 배우들 모두가 예전에 (혹은 이후에) 히트작들을 하나 이상 배출한데다 연기력도 받쳐주는 실력파들이거든요. 근데 정말이지 이 영화에서는 주연부터 조연, 심지어 엑스트라까지 하나같이 최악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사들도 어쩜 그리 유치찬란하고 하나도 안웃기는지... 더 놀라운건 이 작품에 참여한 각본가가 무려 3명이나 된다는 겁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던가요. 더욱이 이 괴작을 이끈 감독은 무려 4명! 아니 도대체 이 따위 완성도를 보여주는 영화에 뭔 감독이 네명이나 필요했던 것일까요? 공식적으로는 아나벨 얀켈과 록키 모튼이 공동 감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만 비공식적으로는 제작자 롤랑 조페와 딘 샘러(훗날 스티븐 시걸의 [패트리어트]를 감독했던..)도 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사실 부부 감독인 록키 모튼과 아나벨 얀켈은 1988년 작 [D.O.A (국내 출시명: 죽음의 카운트다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괴작 D.O.A가 아닙니다 ㅡㅡ;;)를 만든 바 있는데요, 20세기 최고의 리메이크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났던 [D.O.A]의 완성도를 고려해 본다면 [슈퍼 마리오]의 결과물은 정말 불가사의, 그 자체입니다.


이 밖에도 [슈퍼 마리오]를 괴작으로 만드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이 정도만 적는데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군요. 반면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건질 것이 있긴 한데요, 바로 영화의 OST입니다. 야심작으로 출발한 만큼 오리지널 스코어는 [백 투 더 퓨쳐]의 알란 실베스트리가 담당했고, Roxette, Charles & Eddie, Extreeme, Megadeth, Queen 등 슈퍼스타급 팝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가 죽쑤는 바람에 이들의 노력도 별 빛을 보진 못했지만요.

ⓒ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역시 전설적인 게임 '슈퍼 마리오'는 그냥 게임속 마리오 월드에 남아있었어야 했다.
 


한가지 황당한건 제작자들이 뭔 배짱으로 그랬는진 모르지만 아마도 [슈퍼 마리오]의 메가톤급 흥행을 장담이라도 했는지 미리 속편에 대한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었다는 겁니다. 영화에서도 그 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데요, 공룡 제국에 남았던 데이지가 화염방사기를 들고 돌아와 여긴 왠일이냐는 루이지의 말에 '아마 (왜 왔는지) 믿을 수 없을 거에요'라고 대답하며 끝맺는 소위 '클리프행어'식 결말은 관객들에게 '이게 속편까지 나온단 말이야?'라는 절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속편은 비디오용 영화로도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절대 나올일이 없을겁니다.

이렇게 최초의 게임 실사영화는 야심찬 출발과는 달리 굴욕적인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만 여전히 헐리우드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게임의 실사화는 실망스런 수준이지만 [레지던트 이블]이나 [툼 레이더]같이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고, [사일런트 힐]처럼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린 작품도 나오고 있으니 앞으로 어떤 레전드급 작품이 나올런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요.

그렇다 해도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게임 실사화의 화신 우웨 볼, 이 양반이 살아있는한 게임의 실사화에 미래는 없다고 생각하긴합니다만... ^^





* [슈퍼 마리오]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Hollywood Pictures/ Nintendo.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월간 로드쇼 1993년 4월호 (판권자 불명), 슈퍼 마리오 일러스트 (ⓒ Nintend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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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딱 한장면 나와서 대사 한마디 하고 끝인 왕(렌스 헨릭슨)......
    캐스팅 비용이 아깝습니다.

    2. 원작 게임의 설정 -

    쿠파의 종족은 '거북이'입니다.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우리나라 음식인 '국밥'(!)에서 따온것.

    마리오의 나이는 20대(....)

    2009.02.17 19:57 신고
  3. 우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저는 안봤지만 오히려 페니웨이님의 리뷰를 보니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버렸습니다 후훗

    2009.02.17 21:19 신고
  4. 강자이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왠지 고향가면 집에 영화 cd가 있을꺼같은데 소장가치가 있겠는데요?ㅋㅋ;

    2009.02.17 22:27 신고
  5. 아르미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좋고... 원작좋고.. 배우 좋고... 하지만 합쳐놓은건 그닥
    딱 두개 기억나는게 있네요.
    극중에 쿠파한테 음악 들려주고 옆으로 미니까 엘리베이터에 있는 쿠파들이 다들 뭄바붐바 하면서 흔들흔들 하더라는 거. 간신히 좀 귀여워 보이더군요.
    그리고 저... 대왕 부인 되는 사람이 피오나 쇼인가.. 암튼 해리포터에서 더들리 엄마로 나와서 좀 반가왔다는 거.

    2009.02.17 22:53 신고
  6. 티에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스트 액션 히어로도 엄청난 흥행 실패작으로 꼽히지 않던가요?

    2009.02.18 00:12 신고
  7.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본가가 3명, 감독이 4명 밖에 안 되는데 뭘 그러시나효~
    우리에겐 [카지노 로얄](1967)이 있지 않나요!!!

    2009.02.18 01:43 신고
  8.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나왔을때 나름대로 열광하면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쿠파라고 하나요? 저 귀엽게 생긴 공룡은 학교에서도 화제가 될만큼 강렬하면서도 귀여운 외모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었던 캐릭터 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게임 원작 영화는 어차피 게임이란 소재 자체가 스토리면에서는 대부분 허술하다 보니 연출가나 각본가 스스로 만들어서 넣는경욱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고 원작이랑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언제나 원작게임팬 들에게는 혹평을 당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이나 만화의 영화화 하고는 좀 다르죠.
    개인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7 같이 나름대로 스토리의 비중이 높은 게임의 영화화를 희망하고 있는데......
    글쎄요.
    정작 능력있는 감독들은 굳이 게임원작 영화같은건 하지 않으려하고 뭐 언제나 실력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요런 소재를 오락적으로만 써먹으려 하니......
    게임의 영화화는 전망이 매우 어두울 뿐입니다.

    2009.02.18 13:25 신고
  9. 냥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시절 친척오빠 등 뒤에 숨어서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2009.02.18 17:26 신고
  10.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다시 댓글 올리네요.
    제작비 100만 달러->실베스터 스탤론의 '록키'가 딱 이 정도 제작비였는데요. 슈퍼마리오 영화판 제작비가 100만 달러면 배우 캐스팅과 스텝 기용을 하는 데 다 썼겠군요^^

    2009.02.18 19:47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1.스탤론의 [록키]는 순 제작비만 1백만달러, 실제 개봉까지 소요된 총 비용은 2백5십만 달러였습니다.

      2.[슈퍼 마리오] 영화판의 제작비가 1백만달러라는 말은 금시초문이군요. [슈퍼 마리오]의 예고편에 쓰인 비용만 1백만 달러입니다. 총 제작비는 4천 8백만 달러의 블록버스터급입니다.

      2009.02.18 23:48 신고
    •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90년대 초라면 거의 전쟁영화급의 제작비군요.

      2009.02.19 19:10 신고
  11. snow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나름 재밌게 봤던 명작인데요...ㅋㅋㅋ

    2009.02.23 10:32 신고
  12. 스파이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퍼마리오를 영화화했다는 그 자체가 굴욕적인 사건이었군요후덜덜~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쿠파와 굼바에서는 안구출혈이......돈 쏟아부어서 저렇게까지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을 듯하네요 ㅋㅋㅋ

    2009.02.26 00:19 신고
  13. guybrus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악! 내 눈!!!

    2009.03.04 16:41 신고
  14. 리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하고 비교해보면 괴작이 맞긴 합니다만, 사실 영화화라는걸 감안하면

    그래도 저정도면 꽤 잘된듯 합니다.

    내용도 좀 저질같은 느낌이 나긴 하지만 재미자체로만 놓고보면 그럭저럭 볼만하고 재밌더군요ㅋㅋ

    2009.03.04 17:56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리뷰를 쓰면서 [슈퍼마리오]를 재밌게 봤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당시에도 엄청 유치하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2009.03.04 18:37 신고
  15. 명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초등학생 때 개봉했던 영화네요. 당시에 너무 보고 싶었어요. 게임기도 없어서 남들 다하던 슈퍼 마리오를 나는 못한다는 열등의식과 불만, 그리고 알 수 없는 동경들...

    영화도 보지 못해서 슬퍼하다가 세상에나!

    영상 소설이 나왔더라고요. 저는...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이라 상상하며 읽은 덕분인지...아니면 표지가 동심을 자극한 것인지...그냥 충족감인지는 모르지만...
    좋았어요. 영화도...잊고 있었는데 보고 싶어지네요.
    어디서 구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아...보고싶어라~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09.03.13 09:02 신고
  16. 짱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영화를 무려 어린이날 특집으로 tv유선방송에서 봤던 걸루 기억합니다. 세상에 저게 무슨 슈퍼 마리온가 하는 생각을 봤는데-_-

    2010.03.17 00:22 신고
  17.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저는 고딩 때 학교 단체관람으로 보았지요..

    2010.03.17 00:24 신고
  18. 슬픈눈빛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이 마리오 마리오인건 실질적으론 닌텐도 책임입니다...

    게임 제목부터가 Mario Bros 니까요.. 우리말로 하면 마리오(씨) 형제, 즉 성이 마리오인 형제란 뜻이죠..-ㅂ-

    2010.03.18 00:38 신고
  19. 팬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과 비교하면서 비판하자면 흠 잡을 곳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아동영화로서는 무난한 수준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재미있어서 비디오로 두번 세번 보았거든요^^;) 원작이 실사영화에는 전혀 안 어울리는 장르이므로 시도 자체가 무리수였지만, 일단 제작에 들어간 이상 설정과 캐릭터를 완전히 개작하는 것 또한 불가피했을 것이구요. 굼바 캐릭터는 원작과는 정반대지만(가분수가 진분수가 되어 버렸으니) 나름대로 독창적인 디자인이 아니었을까 평가해 봅니다.

    바로 위에 슬픈눈빛님도 써 주셨기에 덧붙이자면, 이름이 마리오 마리오라고 한 건 역시 Mario Bros를 어떻게 살릴까 고심한 흔적으로 보입니다.
    마리오 씨 형제라면 성이 마리오란 뜻인데, 실제론 이름이 마리오 - 루이지니까, 이름을 새로 지어도 이상하고 성을 새로 지어도 이상하고 난감했겠죠.
    ("이름은?" "마리오" "성은?" "마리오" "당신 이름은?" "루이지" "루이지 루이지?" "아뇨, 루이지 마리오" "당신들 이름에 마리오가 몇 개야??" 이 대사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군요^^)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와서 몇 자 적고 갑니다. 태클 걸려는 건 아니었구요. 오히려 어렸을 때 추억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1.12 00:42 신고
  20. car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 레귀자모(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의 경우 연기 자체에 싫증나서 아예 술마시고 연기한 적이 있다고 하고,닌텐도는 이 영화를 마리오 형재에게 망신만 주는 수치작 취급을 한다고 합니다.

    2012.04.21 19:31 신고
  21. car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국내에는 nds 게임으로 알려진 ea의 게임 '마이심즈'도 2008년 ea가 필름 로만을 통해 tv 시리즈물로도 만들 거라고 발표까지 했지만(2012년,또는 2013년 방송이라는 예기가 있었음) 2010년 사실상 마이심즈 프랜차이즈를 '없애' 버린 뒤로는 무산된 듯 합니다.
    마이심즈는 초기 반응도 좋은 편이였는데......아마 마이심즈라는 게임 프랜차이즈 이름을 무의미하게 만든 시리즈들이 원인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마이심즈 tv 시리즈는 기대했던 팬들도 많았는데......

    2012.05.13 1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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