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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웨이 47

스타워즈 Ep.7: 깨어난 포스 - 영리한 속편이거나 혹은 거대한 팬무비거나

-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실패가 용납되지 않았던 [스타워즈 Ep7: 깨어난 포스]는 전작으로부터 무려 32년만의 속편입니다. 여기서 속편이라는 것의 의미는 시리즈의 연속성, 즉 프리퀄처럼 시간을 역행하는 순번이 아니라 전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에서의 의미입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제작된 작품이니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클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이번에는 조지 루카스가 거의 개입하지 않은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타워즈] 덕후를 자청한 J.J 에이브람스의 [깨어난 포스]는 그 어떤 [스타워즈] 시리즈 보다도 [Ep.4: 새로운 희망]과 닮아있습니다. 평범한 주인공의 성장담, 악에 맞서는 반란군의 분투, 행성을 파괴하는 죽음의 별, 가면을 쓴 악당까지 말이죠. 이야기의 진행에 필요한 요소와 설정은 최초..

2014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블로그 연말결산

올해도 어느덧 하루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요즘은 1년이 정말 한달처럼 후딱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2014년도 참 파란만장한 한 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제적으로도 그리 좋지 많은 않은 상황이었고, 이사, 육아에 직원들의 연이은 퇴사크리로 인한 업무 과중 등등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는 일들의 연속이었지요., (헉헉) 덕분에 블로그와 영화는 작년보다도 더 뒤로 밀려버렸고 그렇게 한 해가 지나게 되었네요. 방문자들에겐 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여튼 올해도 1년을 돌아보는 블로그 연말정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방문자 작년에 799만 카운터를 찍었는데, 올해는 880만 정도이니 작년과 비슷하게 1년에 약 100만명의 방문자가 방문하셨습니다.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기존 포스팅이 여전히 포털의 상위권 검..

2013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블로그 연말결산

정말 정신없는 한 해가 지나가네요. 이직 후 적응기간과 육아크리에 시달리며 블로그 운영과 영화 감상은 차순위로 밀린 2013년이었습니다. ㅠㅠ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반쯤은 눈이 감겨 있습니다만 무럭무럭 자라는 아기에게 올인하는 삶도 뭐 그리 나쁘지만은... 쿨럭. 여튼 올해를 돌아보는 블로그 연말정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방문자 작년에 690만 카운터를 찍었는데, 올해 799만 정도이니 1년 사이에 약 100만명의 방문자가 방문하셨습니다. 물론 허수가 존재합니다만 포스팅 횟수가 비약적으로 감소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결과랄까요. 변함없이 방문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2.외부필진 작년까지만해도 외부 송고 의뢰가 꽤 많이 들어왔었는데, 올 해는 좀 뜸해졌네요. ㅎ 기억나는 것 중에는 중..

2012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블로그 연말결산

개인적으로는 정말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2012년도 이제 만 하루도 남지 않았습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예견처럼 지구종말은 오지 않았지만 개인사를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간단하게나마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방문자 작년 한해의 총 방문자수가 70만명에 그친 반면, 올해는 다소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작년 말 583만명 누적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올해는 693만명으로 약 110만명 정도가 방문해 주셨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곧 700만명 돌파가 이루어질듯 합니다. 리뷰수의 급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주신 분들께 그저 죄송스런 마음 뿐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분발해 보겠습니다. 2.외부필진 올해 하반기에는 한달 10개의 포스팅에도 못미치는 매우 게으른(?) 블로그 ..

2012.8.16. 잡담

1.이제야 날이 시원해 졌네요. 정말이지 견디기 힘든 더위였습니다. 2.당분간 포스팅 및 업데이트가 힘들어졌습니다. 이유는 제가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야근이 장난 아닙니다. 가족부양을 위해 부차적인 우선순위인 블로그를 당분간은 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같은 일을 10년 넘게 해왔지만 향후 10년간 이 일을 계속 해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몰려오네요. 혹여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 야근없고 출퇴근 시간이 보장되는 직업 소개해주실분 진지하게 도움을 청합니다 admin@pennyway.net 3.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너무 피곤하고 출근해야 해서 짧게 씁니다. 예전처럼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글은 써보도록 해야 할텐데 방문객들께 죄송스럽네요.

[한국 슈퍼로봇 열전] 출간기념 서평단 이벤트 <당첨자 발표>

제가 책을 낼 수 있었던 근본적인 힘의 원천은 역시나 방문자들의 성원이었기에 조촐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말씀대로 이벤트를 진행해 이번에 출간한 [한국 슈퍼로봇 열전]을 한부씩 보내드리겠습니다. 보내드리는 책은 모두 초회한정판이며, 저자 친필싸인을 넣어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택배비는 출판사에서 부담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책의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많은 수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총 5권을 이벤트로 내놓습니다. 지난번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파워블로그 만들기] 때는 '소수정예 서평단'이라는 명목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각자의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제가 기억하기론 당첨자 전원이 서평을 한줄도 쓰신 관계로 이번에는 이벤트 선정기준을 좀 더 강화해보기로 했습니다. -_-;;; ◈ 자격조..

슈퍼로봇열전 2012.06.07

[신간안내] 한국 슈퍼로봇 열전 출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두 번의 티저광고로 약간의 힌트를 드리긴 했는데, 이제서야 본 책을 정식으로 소개하게 되었네요. 책의 제목은 [한국 슈퍼로봇 열전]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책의 출간 과정을 다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겠습니다만 참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의 출간 의도를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한국의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에 대해 집대성한 책이 그간 단 한권도 출시되지 않았기에 저라도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혹자는 제가 이 책을 준비한다니까 '아니 "영화블로거"가 하필 영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쪽을?' 이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이제와서 얘기지만 제가 처음 인터넷에 글다운 글을 남긴 건 한국 애니메이션 글이었고, 그 이후에도 꽤 장기간 ..

슈퍼로봇열전 2012.06.01

2012년 05월 31일, 또 하나의 열전을 만나게 됩니다

두번째 티저 광고입니다. 드디어 하루 남았네요. 원래는 5월 5일 정도에 발간 예정이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기일이 조금 연기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블로그를 만든 2007년에 괴작열전을 시작으로 2008년 고전열전, 2009년 속편열전으로 이어지는 열전 시리즈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책은 이러한 열전 기획의 연장선으로서 블로그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이 책이 성공해야 다른 열전들도 줄줄히 책으로 발간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구요 ^^ P.S: 인쇄소 제본시설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출간이 하루 늦춰진답니다. ㅠㅠ 죄송하구요. 6월 1일 오후에는 각 지역 서점으로 배부할 예정이랍니다.

2012년 05월 31일, 아주 특별한 책을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 드디어 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블로그 개설 5년만에 그토록 꿈꿔왔던 제 책이 출간됩니다. 이런 저런 컨셉으로 출판을 시도해왔지만 난관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마침내 오늘 모든 조판작업을 통과하여 인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궁금증 증폭을 위해 당분간은 티저 예고편으로 나갑니다. 후후훗... 과연 어떤 책이 출간될 것인지? 기대하시고,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 저의 집필 성향을 봐서 눈치 빠르신 분들은 대충 감을 잡으시겠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티저 모드입니다.

애경그룹 웹진 AK1525에 제 컬럼이 실립니다

전체적인 웹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5년전에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블로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등장으로 주춤하고 있고, 특히 한국의 상황에서는 메이저 언론이 블로그 때리기 연타를 시전하고 있어서 대안미디어로서의 신뢰도가 추락한 상태죠. 티스토리를 인수한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블로그 사업을 계륵처럼 생각하고 있는 듯 하고, 그나마 메이저 포털인 네이버에서만 전략적으로 블로그를 키우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주류 계열의 블로거들이 살아남을 길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대로 영원한 마이너리거가 되거나, 아님 그냥 강호를 떠나거나, 혹은 네이버로 옮겨 주류에 편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 정도죠. 예전처럼 컨텐츠의 우수성 하나만을 가지고 무명에서 단숨에 유명 블로거로 떠오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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