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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열전(續篇列傳) No.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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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트는 고전열전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리뷰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임정규 감독의 데뷔작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가 15만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대히트 한 것과 [로보트 태권브이: 수중특공대]의 판정패는 당시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변화를 감지할 만한 사건입니다. 아무리 태권브이라 하더라도 로봇 애니메이션으로서의 확장성에는 엄연히 한계가 뒤따랐다는 것, 반면 순수 국산 슈퍼히어로의 탄생과 인간 중심의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개척분야로 떠올랐다는 것이었지요.

ⓒ 김진희/ 블루미디어. All Right Reserved.


이를 의식한 김청기 감독은 차기작으로 [황금날개 123]이라는, 로봇이 아닌 슈퍼히어로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준비합니다. 그와는 반대로 임정규 감독은 다음 작품으로 로봇 캐릭터의 비중을 대폭 키워 성격을 달리한 [마루치 아라치]의 속편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그것이 오늘 소개할 [전자인간 337]이라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생각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뿐더러 [마루치 아라치]를 알고 있는 사람들 마저 [전자인간 337]이 속편인지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자인간 337]의 제목을 보면 우선 337이라는 숫자가 눈에 띄지요. 네 337박수가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만 실제로는 전자인간 337의 제작비가 33억 7천만원이라는 거액이 들어갔다는 뜻에서 그렇게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는 당시 인기를 끌고 있던 TV 드라마 [6백만불의 사나이]에서 영향을 받았음이 자명하지요. 당시 환율로 6백만 달러를 한화로 계산하면 33억 7천만원이 나온답니다. 전자인간 337은 마루치를 모델로 만들어진 인간형 로봇으로서 방탄기능과 화염을 막아내는 망토에,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 그리고 3만 마력의 파워와 5만㎡ 내의 소리를 감지하는 초인적인 힘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일단 [전자인간 337]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지요.

우주 관측소에서 정체불명의 UFO과 관측되었다가 사라진 이후 장박사의 아들 장돌이는 어느날 우연히 다리를 저는 소년인 아람이를 만나게 됩니다. 집도 절도 없는 아람이를 측은히 여긴 장돌이는 장박사에게 부탁해 마루치, 아라치와 함께 연구소에서 살도록 부탁하지요.

그런데 실은 아람이가 지구 침략의 야욕을 품은 티탄의 첩자였던 것이지요. 티탄은 칸트별 과학자 마로 박사가 만든 거인 로봇으로 커플 로봇인 세실과 함께 주인인 마로를 배신, 기계들의 반란을 일으켜 마로 박사를 노예로 삼은 악당이었습니다. 지구에 강력한 로봇인 전자인간 337이 있다는 사실을 입수한 티탄은 마로 박사의 아들인 아람이를 장박사의 연구소에 침투시켜 337을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었지요.

ⓒ 블루미디어. All Right Reserved.


그러나 마루치 일행의 환대에 감동받은 아람이는 이 사실을 실토하게 되고, 이제 마루치는 전자인간 337로 분장해 티탄의 야욕을 분쇄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아람의 배신을 눈치챈 티탄은 마로 박사를 닥달해 투명인간을 만들어 보내게 되는데요, 이제 마루치, 아라치와 티탄 조직의 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대강의 스토리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실 본 작품의 타이틀롤인 전자인간 337 보다는 실질적 주인공이 마루치라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타이틀 시퀀스에서도 마루치 아라치가 오랜 시간 등장하며, 이야기의 구조도 이 두사람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실질적으로 전자인간 337이 활약하는 장면은 몇 장면 없는데다, 오히려 337로 분장한 마루치의 모습이 더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장박사를 비롯해 장돌이와 강아지 점박이 등 [마루치 아라치]의 조주연들이 모두 등장하는 정식 속편의 성격이 아주 강한 작품이지요.

ⓒ 블루미디어. All Right Reserved.

[전자인간 337]의 오류 중 하나. 첫번째 포스터를 보면 전자인간 337의 벨트에서 'M'이라는 이니셜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마루치의 영문 이니셜을 나타낸 것으로서 사진 속 인물이 실은 전자인간 337이 아니라 마루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막상 작품속에서 전자인간 337로 변장한 마루치의 원화를 보면 벨트에 'M'이 아닌 '7'로 표시되어 있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치밀하지 못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엿볼 수 있는 옥의 티.


[마루치 아라치]와 [전자인간 337] 중에 어떤 작품이 더 완성도가 높은지에 대한 의견은 사람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오락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전자인간 337] 쪽이 더 흥미 진진한 편입니다. 왜냐하면 이 작품에는 지금 보더라도 꽤나 신선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게다가 인간을 배신하는 로봇이라는 설정은 기계문명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함축하고 있던 전편에 비해 보다 노골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오리지널리티가 강했던 [마루치 아라치]에 비해 [전자인간 337]은 독창성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까도 언급한 6백만불의 사나이에 영향을 받은 것 설정이나, DC 코믹스의 호크맨을 연상시키는 독수리 문양, 그리고 망토와 가면의 사용 등 해외의 슈퍼히어로에서 사용된 몇몇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지요. 그리고 투명인간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을 조금 닮았으며, 악당인 티탄의 경우 모습만 조금 바꿨다 뿐이지 이건 영락없는 태권브이의 모습 그대로여서 태권브이의 팬이라면 다소 머리가 띵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노골적인 표절과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요.

ⓒ 블루미디어. All Right Reserved.

▲ 티탄의 모습. [로보트 태권브이]에 참여한 임정규 감독의 스타일이 담겨져서 인지, 태권브이의 윤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 블루미디어. All Right Reserved.

▲ 투명인간의 모습. 붉은색 코스튬이나 몸동작이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스파이더맨'과 비슷함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자인간 337]은 국내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그래도 독창성이 강한 작품에 들어갑니다. 특히 슈퍼히어로물의 작품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의 특성상 본 작품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아주 높다고 볼 수 있지요. 게다가 인기작 [마루치 아라치]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여기에 별도의 캐릭터를 전면에 등장시킨 스핀오프 스타일의 속편은 신동헌 감독의 [호피와 차돌바위] 이후 오랜만에 시도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마루치 아라치]의 개봉 시점에서 불과 4개월 만에 공개된 속편이라는 점도 꽤나 놀라운 사실입니다.

1977년 12월 8일, 아세아 극장에서 개봉된 [전자인간 337]은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특수에도 불구하고 32000여명의 관객동원에 그치며 사실상 전편에 비해 크게 모자란 성적을 거둡니다. 부가판권시장에서도 극소량만 비디오테잎으로 나오는 바람에 사람들의 뇌리에서도 쉽게 지워져 버린 불운한 작품이 되고 말았지요. 최근 DVD로 복간되어 나오긴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화질상태는 [마루치 아라치]에 비해 매우 열악한 편입니다.

ⓒ 현대지능개발사. All Right Reserved.

과거 국내외 작품들을 무작위로 코믹스화 시킨 현대코믹스에서는 이재진 작가가 그린 [마루치 아라치]나 [전자인간 337]도 시리즈물이 되어 몇 작품이 출시된 바 있다. 그러나 막상 비디오 테잎은 얼마 찍어내지 않아 DVD가 발매되기 얼마 전까지만해도 [전자인간 337]은 매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희귀한 작품으로 손꼽혔다.


한편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기대주로 각광받던 임정규 감독은 차기작 [별나라 삼총사], [소년007: 은하특공대] 등으로 흥행감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합니다만 여전히 낙후된 국내 애니메이션의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결국 제작에서 손을 떼고 도미하는 불행을 겪게 되지요. 사실 표절시비로 지금까지 평가가 엇갈리는 김청기 감독과는 달리 임정규 감독은 팬들이나 학계, 후학들에게 있어서도 평가가 거의 일치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임정규 감독의 또다른 작품들이 DVD나 블루레이로 발매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본 리뷰는 2010.9.15. Daum의 메인 페이지에 선정되었음을 알립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단, 본문의 내용은 작성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전자인간 337 - 6점
임정규 감독/블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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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폴리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자인간 337. 어릴적 비디오테입을 대여하여 본 적이 있는 아련한 기억속의 작품이네요. 마루치 아라치와 이 작품 모두 비디오로 감상을 했었는데 왜 저는 이 두 작품의 관계를 전편과 속편으로 기억을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 마루치 아라치 같은 경우는 한국의 에니메이션 시장이 지금까지 꾸준히 활성화 되어 있었다면 나름의 오리지널리티를 갖춘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2010.09.14 10:59 신고
  2. 천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추억의 작품이군요. 이거 극장에서 봤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나보네요. 마루치에 비해 아라치의 활약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마루치와 337이라는 두 주연때문이었겠죠.

    첫 공개 성능시험 장면이 기억나는데 337이 여러 무술유단자와 싸운 후 "사실은 마루치 였습니다"하고 공개한 후 진짜 337이 등장하는 형식이었죠. 진짜 337은 항상 회오리바람과 함께 등장했었는데 왜 그런지는 설명이 안나옵니다. 성능과 특별히 관계있는 건 아니었는데 그냥 멋있으라고 넣은 연출이었나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작품 감독분의 작품은 뭔가 인물중심인 면이 많은 작품이었군요. "별나라 삼총사"나 "소년007" 역시 소년 모험물이고 주연 로봇 없이 주인공들이 직접 활약하는 작품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반공물 활용 정책에 반발해 떠나셨다니 역시 전두환의 엉뚱한 정책은 한국 애니 역사의 엄청난 비극이었습니다.

    2010.09.14 11:11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교적 상세히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아라치는 투명인간과 대결씬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상대가 투명이다보니 좀 후달리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2010.09.14 11:16 신고
  3.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소년007 은하대작전을 봤습니다. 마지막의 로보트만 아니면 꽤 잘만들었더군요.(그 로보트는 왠지 한국 아동 애니메이션의 클리셰를 따라한 느낌이 든 놈에 갑자기 등장 수준이라서 좀 아쉽더군요.)

    이런분이 현역으로 남아계셨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진짜.

    2010.09.14 11:1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분의 역작은 [마루치 아라치]도 있지만 무엇보다 [별나라 삼총사]가 압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화나 연출면에서 가장 이색적인 한국 애니메이션이었죠.

      2010.09.14 11:17 신고
  4. 셀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천마님의 댓글 중 '별나라 삼총사'가 생각이 납니다.
    '별이 흐르는 밤하늘 우리의 삼총사, 은하호를 타고 하늘 나른다'
    주제가도 기억이 나고...
    끝이 살짝 슬펐던 기억이 있네요.
    나름 충격적이었다고만 기억을... 30년 전에 본게 기억이라도 나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2010.09.14 13:19 신고
  5. 이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사실 인간 중심의 작품이라는게 만들기가 더 어렵지요. 일단 인물성격을 재대로 살려야 하고 그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주변과 얼마나 조화를 맺는지에 대한것까지 고려한다면 사실 지나치게 몰개성적?인 캐릭터는 태권브이의 커블?들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임정규 감독의 별나라 삼총사의 경우는 의외로 이런 제약을 충분히 넘었고 그래서 역시 후속편도 무난하게 나올수 있었죠.

    2. 전자인간 337의 경우는 아무래도 로봇이라는 매체의 흥행성때문에 설정 한것 같네요. 아예 이런거 없이 나왔던 별나라 삼총사와는 달리 어느 정도 상업성과 타협을 했다고 봅니다. 이런 점은 마지막에 갑툭튀 로봇으로 유명한 소년 007 은하 특공대도 마찬가지일겁니다.(김삼의 원작을 상영시간때문에 마구 마구 축소한것도 문제지만 원작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 로봇이 나오는데서 뒤집어졌습니다.)

    3. 어찌보면 임정규 감독이 참여하지 않았던 소년 007 지하제국편이 이런 인간중심 + 스토리 중심의 걸작중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작 자체도 없고(정확하게는 태권브이 제작중 불발될 스토리 각색이라고 하지만)하지만 하드보일드하면서 냉혹하고.그렇다고 수퍼히어로는 아닌 인물을 내세워서 충분히(로봇도 없이) 이야기를 구성했으니까요.

    ps: 은하특공대의 갑툭튀한 로봇도 역시 태권브이를 연상케하는 얼굴입니다. ㅋ

    2010.09.14 23:59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1.임정규 감독이 극찬받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죠^^

      2.로봇이라는 매체의 흥행성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게, 김청기 감독은 오히려 이때 태권브이 3편의 흥행저조로 황금날개쪽으로 선회할때였다는 거죠. 전자인간 337은 뭘랄까 기계문명에 대한 일종의 경고같은.. 어찌보면 마루치 아리치에서 제시된 메시지의 연장선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로봇의 디자인이 태권브이였다는 점은 지금까지도 미스테리에요. 이게 의도한것이냐, 아님 창작성의 부족이냐 하는 점에서 말이죠.

      3.소년 007은 속편이 더 재밌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2010.09.15 09:55 신고
  6. 자유주의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에 말씀하신 애니들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별나라 삼총사인데요 (그림체를 참 좋아했었죠). 근데 다 좋았는데, 막판에 범선이 야마토 비슷한 우주전함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지금 생각해보면 마음에 걸려요. 꼭 필요한 변신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리고 범선이 앨프와도 같은 작화풍과도 잘 어울렸는데, 왜 뜬금없이 야마토로 변신을 했어야 했는지... 그래도 지금 생각해도 그 어린 나이에도 별나라 삼총사는 눈이 번쩍 뜨이는 특이하고 감동적인 애니였어요...

    2010.09.15 00:0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었다고 봐야죠?^^ 그럼에도 [별나라 삼총사]는 국산 애니메이션 중 독창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중의 하나로 손꼽습니다. 그 당시 그런 작화가 나오기란 쉽지 않았거든요^^

      2010.09.15 09:56 신고
  7.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의 반공.반공...문득 요즘에도 그런거 부활하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2010.09.15 08:11 신고
  8. 미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정규 감독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야 겠습니다. 시대가 보호하지 못한 예술인이네요. 참 아쉽습니다... 아, Daum 메인에 이 글이 올랐네요. 패니웨이님 블로그 팬들이 더욱 늘듯. 축하드립니다. ^^

    2010.09.15 09:15 신고
  9. 바람될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예전에 빠짐없이 봤떤 만화영화였답니다..
    남동생이랑 극장에 가서 보면서
    참 신나했었는데..
    옛날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2010.09.15 09:2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자분이신가 봐요. 전 개인적으로 혼자 자라서 누나 손잡고 극장가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럽던지요. 지금도 따뜻하게 챙겨주는 누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답니다^^

      2010.09.15 09:57 신고
  10.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저런 만화책들이 몇개 있었는데 다 없어지고 요요코믹스의 '천방지축 담봉이' 1권 하나만 남아있네요.

    2010.09.15 13:15 신고
  11. 감탄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자인간337 스핑크스x나 마루치아라치 같은 현대코믹스 작품을 초등학교시적에 많이 사서 모았었는데 몇번에 이사때문에 지금은 남은게 없네요
    큰박스로 몇박스분량이 있었는데 지금생각하면 참 아쉽습니다
    당시엔 tv에서 해주던 극장에니메이션이 참재밌었는데 위에 언급된 별나라 삼총사도 주제곡과 함께 상당히 기억이나지만
    유난히 똘이와 제타로봇(?)이었나 하는 에니메이션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거대로봇이 아니라 장난감만한(인간기준에서) 로봇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2010.09.16 10:37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박스! 몇박스! 몇박스! ㅠㅠ

      그거 지금 있었으면 어흑...

      2010.09.16 11:34 신고
    • 감탄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
      어린마음에도 몇번씩보고 지겨워진 만화책도 모아두고 담에 아들낳으면 보여줘야지 하는마음에 모았었는데...
      현대코믹스 SF만화들이나 길창덕 윤승운 김수정작가님들 만화는 매달 이모들을 졸라서 두권이상씩 샀었는데
      '드래곤의 비밀'같은 일본만화 해적판이 포켓만한크기로 나오기전 시절 만화들이었는데
      지금도 예전만화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그립기도하고

      2010.09.17 15:01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집에 용소야 시리즈랑, 닥터슬럼프는 있어요 ㅎㅎ 근데 정작 고전 한국만화는 다 버린... ㅜㅜ (최근 복각판만 열나게 모으고 있죠)

      2010.09.17 16:51 신고
  12.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스트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화염방사기도 등장했었죠.
    그리고, 마지막 반전은 어릴 때였지만, 꽤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어헐

    2010.09.17 22:29 신고
  13. 마장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루치아라치 등의 포스팅을 보면서 전자인간337 이 뇌리에 감돌았으나 이게 태권브이나 소년007의 스핀오프인지 아님 일본에서 건너와 한국만화로 기억된 것인지 가물가물 했는데 이 포스팅을 보구 확실해 졌네요 ^^

    2010.09.20 21:51 신고
  14. 나날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전이 있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설마 "내가 니 애비다" ????????

    2012.03.06 1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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