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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듀얼코어다 뭐다 해가면서 하드웨어 스팩경쟁을 벌이던 최신 스마트폰 기기들은 다소 소강상태에 놓인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 이제는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SKY제품은 처음인데, LG에는 옵티머스, 삼성에는 갤럭시가 있다면 SKY에는 베가 시리즈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베가 LTE 기종은 꽤 좋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게 된 기종은 베가 LTE M인데요, 구체적인 스펙이야 다른 블로그에 널리고 널렸으니 그런거 다 생략하고 사용기를 중점으로 다룬 포스팅을 1,2부로 나누어 써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 리뷰는 고전게임 에뮬레이터로 사용하는 베가 LTE M 되겠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거의 올리질 않아서 잘 모르시겠지만 사실 저 굉장한 고전게임 마니아입니다. 한 15년 전쯤에는 모출판사에서 출간한 게임관련 책에 추천사를 싣기도 했고요… (책은 거의 안팔린걸로.. ㅠㅠ) 한때는 고전게임 전문 블로그를 만들려다가 시간부족으로 접기도 했습니다만 여전히 틈만나면 가끔씩 옛날 게임을 하곤 합니다. 요즘은 PC로 즐길 짬이 없고, 폰으로 가끔 즐기는 정도인데, 제가 주로 쓰는 아이폰 같은 경우 탈옥을 하지 않으면 방법이 거의 없어서 좀 안타깝지요.

베가 LTE M을 손에 딱 쥐어보니 요거 애뮬레이터용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화면크기가 4.5인치로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며 가로로 쥐었을때의 그립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쓸만한 게임 애뮬레이터가 많은데, 사실 이를 구동시키기에 기존 폰들이 다소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딸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만 퀄컴의 S3 듀얼코어 1.5GHz를 채용해 속도에서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산술적인 수치보다 중요한건 운영체제와 기기의 매칭, 즉 최적화겠지만요.

제가 사용하는 애뮬레이터는 크게 3가지 입니다.

가장 먼저 추억의 MSX가 있겠는데요, 한때 국내에서는 ‘재믹스’라는 가정용 게임콘솔로 출시될만큼 인기를 끌었던 MSX 컴퓨터를 구현하는 앱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fmsx를 받으시면 무난할 겁니다.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실법한 ‘구니스’를 실행해봤습니다. 코나미에서 1985년에 발표한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리처드 도너 감독의 동명 영화를 게임으로 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지요. 아무래도 액션게임이다 보니 키보드로 하는 것보단 조작감이 조금 둔하긴한데, 끊김이나 프리징 현상없이 부드러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행 동영상도 한번 보시겠습니다.


고전게임하면 슈퍼패미컴용 게임을 빼놓을 수 없죠. 저는 SNES 애뮬레이터인 Super GNES를 사용해 봤습니다. 제가 즐기는 SNES 게임중에서는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슈퍼로봇대전’ 이거 하나면 끝나죠. 한글화가 거의 완료된 4차 슈퍼로봇대전을 실행해보니 오오~ 할맛 납니다.


실제 실행화면 동영상도 함 감상해 보시지요.


마지막으로 도스게임은 어떨까 싶어서 안드로이드용 도스박스인 anDosBox를 깔아서 실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MS DOS는 명령어 입력이기 때문에 쿼티자판을 지닌 폰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긴 합니다만 anDosBox의 인터페이스 자체가 그리 불편하진 않아서 실행에 무리는 없더군요.


도스게임의 꽃은 단연 어드벤쳐 장르라고 강력히 주장해 온 터라 먼저 추억 속의 걸작인 ‘키란디아의 전설’을 실행해봤습니다.


오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최신 386 컴퓨터가 있어야만 돌아가던 게임이 요즘엔 손바닥만한 폰에서도 돌아가니 말입니다.


내친김에 루카스 아츠의 ‘인디아나 존스: 아틀란티스의 운명’도 실행해 봤습니다. 역시나 무리가 없습니다. 진짜 옛날게임하는 맛이 납니다. 특히나 도스 어드벤쳐 게임의 경우에는 무리한 키조작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대부분 해결되기 때문에 더욱 하기가 편합니다.


뭐 요즘에야 스마트폰 전용 게임도 워낙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아서 옛날 게임까지 찾아서 할 유저가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만 저처럼 클래식한 게임유저들이라면 시원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베가 LTE M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소정의 원고비 지원을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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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810S

가격
1 ~ 1,000원
출시일
2011.12.12
브랜드/제조사
팬택
상품설명
베가LTEM/4G(LTE)/4.5형/안드로이드2.3/스마트폰/테더링/800만 화소/풀터치/...
카테고리
디지털가전/휴대폰 > 휴대폰 >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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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있으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로봇대전4닷 !!! ㅎㅎ 페니님 혹시 마징기신은 구동 해보셨나요? 슈퍼패미콤 로봇대전 시리즈도 정말
    좋아하지만 마장기신을 가장 좋아해서 ㅎㅎ 한번 실험해봐야겠네요. ㅎㅎ

    2012.03.22 16:14 신고
  2. 함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인디아나존스에서 흠칫!

    2012.03.22 16:22 신고
  3. 이웃집오도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RPG 좋아하시면 파이널판타지 6를 해보시지요. 재미와 감동이 정말 명불허전입니다.

    2012.03.22 16:45 신고
  4. 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왘ㅋㅋㅋ 4차슈로대! 사랑스러운 게임. 한글화도 중간중간 잘 안된 부분이 귀여웠죠. 쿠를할합까!

    2012.03.23 10:29 신고
  5. 칼스타이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니까 제4차 슈퍼로봇대전이 있네요 요즘 나오는 슈퍼로봇대전은 연출보는 맛으로 하지만 2000년대 이전에 나온슈퍼로봇대전은 요즘은 잘 나오지 않는 참전작을 볼려고 플레이합니다. 어른의 사정으로 건담 센티넬이 슈퍼로봇대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전한 슬픈 전설이... 그외에 조건부로 입수할 수 있는 건담 GP-02 사이사라스 와 아토믹바주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초반부 스토리만 한글화 되었지만 최근에 슈퍼오렌지님이 제4차슈퍼로봇대전을 개조하면서 동시에 한글패치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3.08.24 0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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