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로딩중입니다.

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속편열전(續篇列傳) No.20






 



거대괴수물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1933년작 [킹콩]은 무수한 컨버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에서 등장합니다. 사실상 '미녀와 야수' 이야기의 헐리우드식 컨버전인 [킹콩]은 다른 유사 괴수물과는 달리 여인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거대한 유인원의 모습을 부각시키며 비교적 동정적인 시각으로 괴수를 묘사하고 있지요. 내러티브도 매력적이지만 특수효과에 있어서도 선구자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으로서 킹콩과 T렉스가 격돌하는 장면을 연출한 윌리스 오브라이언의 스톱모션은 기술적으로도 거의 완벽한 것이었습니다.

ⓒ RKO Radio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메리안 C. 쿠퍼와 함께 전편의 공동감독을 맡았던 어니스트 B. 쇼드색은 [킹콩(1933)]의 대성공에 힘입어 같은해 속편 [킹콩의 아들]을 내놓게 됩니다만 흥행과는 별개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아류작이 범람하기 전에 터트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제작기간이 워낙 촉박했고, 어디까지나 전작의 후광에 전적으로 의존한 탓에 '해골섬에서 만나게 된 킹콩의 아들'이라는 소재만으로는 명백한 한계가 있었지요. 이후 킹콩은 먼나라 일본으로 가서 고지라, 로봇 킹콩과 싸운다거나 [킹콩의 대역습]같은 한국산 킹콩으로 리메이크 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 RKO Radio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오늘날 [킹콩]의 오리지널 계보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은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두에 언급한 1세대 원조인 [킹콩(1933)]과 2세대인 1976년 존 길러민 감독의 리메이크작, 그리고 3세대에 해당하는 피터 잭슨의 [킹콩 (2005)]입니다. 아마 1990년대 이후의 세대라면 피터 잭슨의 [킹콩(2005)]이 익숙하겠지만 저와 비슷한, 그리고 그 이전 세대의 분들이라면 1976년작이 더 깊이 뇌리에 남아있으리라 봅니다. 오리지널인 1933년작은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못한 관계로 [킹콩(1976)]이 리메이크인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았으니까요.

"나에게 있어 오리지널 [킹콩(1933)]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는 존 길러민의 발언에서도 느껴지듯 [킹콩(1976)]은 당시 미국 영화계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은 작품이었습니다. 원작이 워낙 레전드급의 명성을 지녔기 때문에 판권을 둘러싼 파라마운트와 유니버셜간의 경쟁에서부터 캐스팅 과정, 그리고 킹콩을 실물크기로 재현할 것이라는 제작자 디노 드 로렌티스의 립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매시간 화제의 중심에 올랐었지요. (카를로 람발디가 제작한 실물크기의 킹콩로봇은 실제로 제작되었지만 막상 영화상에서 선보였던건 릭 베이커의 킹콩 슈트였죠)

ⓒ DeLaurentiis Entertainment Group. All rights reserved.


[킹콩(1976)]은 제작비의 3배 이상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리메이크 작품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원작의 아우라를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리지널이 지녔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나 서스펜스의 밀도가 떨어졌다는 비판과 함께 이 영화로 데뷔한 제시카 랭은 '소리만 꽥꽥지르는 멍청한 금발미녀'라는 혹평으로 데뷔작을 장식해야 했지요. 물론 슈트메이션 기법을 사용해 보다 유연해진 킹콩의 몸동작이나 원작보다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해 여주인공 대런과 킹콩과의 에로틱한 긴장감 및 킹콩의 죽음에 대한 관객들의 감정이입을 끌어올린 점 등은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저 역시 킹콩의 심장뛰는 소리와 함께 막을 내리는 엔딩을 보면서 꽤나 마음이 짠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 DeLaurentiis Entertainment Group. All rights reserved.

"아무도 죠스가 죽었을때 울지 않았다." 제작자 디노 드 로렌티스는 [킹콩(1976)]의 개봉을 앞두고 흥분된 목소리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원숭이가 죽을때는 사람들이 울음을 터트릴 것이다. 지식인들도 킹콩을 사랑하게 될 것이며, 심지어 오리지널 [킹콩]을 사랑했던 팬들도 우리 작품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존 길러민의 [킹콩(1976)]이 오리지널에 비해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킹콩의 인간적인 감수성을 이끌어 내는데는 어느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존 길러민이 원작을 나름내로 재해석하려 했다는 의미이며, 이는 오리지널에 대한 애착과 오마주로 가득했던 피터 잭슨의 작품과도 다른 지향점을 지닌 것이었다. 존 길러민은 원작처럼 193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현대적 배경으로 영화를 바꿔놓았다.



여튼 [킹콩(1976)] 리메이크는 디노 디 로렌티스에게 있어 흥행성 높은 프렌차이즈라는 확신을 주게 되었고, 그는 10년을 주기로 [킹콩]의 속편을 만들것을 계획합니다. 속편에서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바로 킹콩의 재현이었는데요,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킹콩은 총 3마리, 파이버 글래스와 라텍스(당시로서는 하이테크 소재라고 호들갑을 떨었던...), 그리고 말의 꼬리털을 사용한 킹콩의 제작기간은 무려 7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또한 존 길러민 감독과 크리쳐 제작자 카를로 람발디, 음악의 존 베리 등 전작의 메인 스탭이 거의 그대로 돌아와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되지요.

 

 

[킹콩 2]의 제작비에 대한 기록은 분명치가 않다. [킹콩 2]의 국내 홍보사에 따르면 전작의 2배에 해당하는 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소요되었다고 구라를 쳤는데, 사실상 5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넘긴 건 이보다 3년 뒤인 1989년 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가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갱신하면서 부터다.

ⓒ SPY. All rights reserved.


IMDB에서는 이보다 훨씬 적은 액수인 1천만 달러로 기재되어 있으며, 월간 'SPY'지 1989년 8월호에서는 [킹콩 2]의 제작비가 2100만 달러라고 주장한다. 제작비에 얼마가 들어갔든지 [킹콩 2]의 북미흥행수익은 고작 4백만 달러 선에 불과했다.


 

[킹콩 2]는 전편에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추락한 킹콩이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수혈을 위해 보르네오섬에서 공수한 암컷 레이디콩의 피를 받아 인공심장을 달고 부활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건강을 되찾은 킹콩은 레이디콩과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기며 2세인 베이비콩까지 얻게 되지만 결국 탐욕스런 인간들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다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지요.

ⓒ DeLaurentiis Entertainment Group. All rights reserved.


괴수물로서는 이례적으로 괴수의 로맨스를 다뤘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성을 보여줍니다만 [킹콩 2]의 내러티브는 생각처럼 그리 튼튼하지가 않습니다. 영화는 킹콩과 레이디콩이 벌이는 사랑의 도피행각을 중심으로 킹콩의 가족애라는 테마를 부각시키는 한편, 인간커플인 힝크와 미첼의 멜로라인을 병행해 보여주는데, 연출의 스타일이 1970년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서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입니다. 사실 존 길러민은 1970년대 [킹콩(1976)]을 비롯해 [타워링], [나일 살인사건] 등 굵직한 흥행작들을 만들며 거장의 반열에 오를뻔한 인물이지만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쇠락과 함께 [킹콩 2]를 끝으로 메이저 영화계에서 퇴출당하게 됩니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대표적인 감독이랄까요.

 

ⓒ DeLaurentiis Entertainment Group. All rights reserved.

"난 [킹콩]에 관여하게 된 것에 대해 아주 좋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전설적인 작품이니까요. 이것이 전설이 되지 않을리가 없습니다. 실패하든지 않든지 이건 여전히 [킹콩] 영화잖아요." 영화의 개봉직전 'Starlog'와의 인터뷰에서 린다 해밀턴은 자신이 [킹콩 2]의 히로인이라는 사실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터미네이터]로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킹콩 2]를 통해 다시한번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했지만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이 작품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설'이 되었다. 과연 지금도 린다 해밀턴은 이 영화를 좋게 생각하고 있을까?


 

오리지널 [킹콩]에서 이어저 내려온 '미녀와 야수'의 플롯 자체를 탈피한 점은 [킹콩 2]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사실을 의미하지만 안타깝게도 너무나 진부한 플롯, 그리고 10년전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특수효과의 조악함으로 인해 팬들에게 외면당하고 말지요. 당해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는 이 작품을 최악의 특수효과 부문에 노미네이트 시킵니다. 라즈베리의 설립자 존 윌슨이 내놓은 공식 가이드북 'THE OFFICIAL RAZZIE® MOVIE GUIDE'에서도 최악의 영화 100선 가운데 포함되었지요.

결국 10년만의 야심찬 속편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실패작으로 기록되었고, 10년마다 한편씩 속편을 내놓겠다는 드 로렌티스의 야심도 물거품이 되어 버립니다. 아마도 [킹콩 2]가 성공했더라면 1996년에는 베이비콩이 어른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뭐 어쨌거나 이렇게 끝난 [킹콩]의 역사는 2005년 피터 잭슨의 [킹콩(2005)]으로 부활하게 되었고, 다시금 오리지널 [킹콩]의 향수로 돌아가주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피터 잭슨이 속편을 내놓는 우를 범할리는 없겠습니다만 문제는 이런 주옥같은 작품이 나온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ㄷㄷㄷ

ⓒ The Asylum. All rights reserved.

 

P.S:

1.국내에서도 북미지역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었습니다만 [아웃 오브 아프리카], [에이리언 2], 성룡의 [용형호제], [미션] 등의 대작들과 경쟁하는 통에 고작 12만명 정도의 관객에 그칩니다. 문제는 전편보다 조금 수위가 높아진 잔혹성 때문에 킹콩과 전차부대의 전투씬이 뭉탱이로 잘려나갔다는데 있었지요. 나름 심의기준을 맞추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생각되는데 결과는 뭐... 그나저나 이 당시 극장가는 정말 치열한 경쟁을 벌였었군요. 이 중 최고의 승자는 [미션]이었습니다.

2.앤드류 박사 역의 피터 마이클 고츠는 이 영화의 로열티로 '3센트'짜리 수표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 수표를 환전하지 않고 [킹콩 2]의 포스터와 함께 스테플처리해서 걸어놓았다고 합니다.

3.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킹콩 2]의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0% 입니다. -_-

 

 *  본 리뷰에 사용된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단, 본문의 내용은 작성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저작권 관련사항 ◀

본 블로그의 모든 글에 대한 저작권은 ⓒ 2007-2014 페니웨이™에게 있습니다. 내용 및 이미지의 무단복제나 불펌은 금지하며 오직 링크만을 허용합니다. 또한 인용된 이미지는 모두 표시된 해당 저작권자에게 권리가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해서 발생하는 책임은 퍼간 사람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아울러 본 블로그의 이미지 컷 등의 사용에 대한 저작권법 준수는 해당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TRACKBACK :: http://pennyway.net/trackback/1738 관련글 쓰기

  1. 괴작열전(怪作列傳) : 킹콩의 대역습 - 한국산 킹콩 영화의 영상충격

    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삭제

    괴작열전(怪作列傳) No.4 [반지의 제왕]으로 정말로 '제왕급'의 감독이 된 피터 잭슨이 [킹콩(2005)]을 리메이크 했을 때 사람들은 또한번 놀랐습니다. 이미 두차례나 만들어진 바 있는 작품을 최첨단 CG기술을 도입해 정말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장면들을 고스란히 재현했기 때문이지요. 사실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저는 [킹콩]을 극장에서 접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DVD로 이 작품을 접하고서야 땅을 치고 후회를 하며 벽에 머리를 박기를 수차례.. 그..

    2011/08/29 09:57
  2. 괴작열전(怪作列傳) : 퀸콩 - 극악의 킹콩 패러디, 세상의 빛을 보다

    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삭제

    괴작열전(怪作列傳) No.7 지난번 [킹콩의 대역습] 리뷰에서 약속드렸던 것 처럼, 이번 괴작열전에서는 [킹콩의 대역습]에 버금가는, 아니 그보다 더 충격의 도가니로 여러분을 몰고 갈 작품을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이미 공중파 방송 '스펀지'를 통해 방영되어서 약간 김이 샙니다만,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자면 바로 [퀸콩]이란 작품입니다. '킹'이 아니라 '퀸'이라는 말장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암컷 고릴...이 아니라 콩(?)을..

    2011/08/29 09:5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칼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 에서 특집방송으로 본 기억이 나네요.
    당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와 했던 시기였음에도 재미 없게 봤던 기억이 새록 떠오르네요.. ㅋ

    2011/08/29 09:42
  2. 즈라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킹콩의 팬이 아니었던지라, 제 기억 속에는 오로지 피터잭슨의 킹콩만 떠오릅니다만,
    종종 이런 킹콩에 대한 칼럼을 읽으면 자꾸 전작들을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_+

    역쉬이 페니웨이님..

    2011/08/29 09:51
  3. Roomsid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싸일럼!! 이게 바로 진리로군요 ㅠㅠ

    2011/08/29 10:36
  4. mundi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이종사촌의 고종사촌누나(좀 복잡하죠잉)가 당시 킹콩2가 개봉된 극장에서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초대권으로 본 기억이 나네요. 여주인공이었던 린다해밀턴. 당시는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기억나는 거라고는 야영하면서 티셔츠를 훌렁벗는 베드씬. 요고밖에 기억이 안나네용. ㅎㅎㅎ

    2011/08/29 12:25
  5. 나이트세이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 가족들과 극장에서 봤던 영화 중 하나네요. 지금이야 엉망이라고 얘기하지만 당시엔 어머니와 저는 킹콩이 불쌍하다고 눈시울을 붉혔죠. 마지막에 전차들의 공격을 몸으로 막는 장면도 그랬고. 어깨동무에 이 영화 소개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인공심장 하나에 사람 네댓 명이 달라붙어있던(그게 수술 중 흔들리는 걸 잡는다고 그랬던 걸로 압니다) 사진이 있던 게 떠오르네요.

    뭐, 정말 흔해빠진 신파였지만 처음 극장에서 본 킹콩이었는지라 상당 부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린다 해밀턴에게 이 영화 포스터를 들고 가서 사인해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2011/08/29 12:50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8/29 12:50
  7.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린다 해밀턴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렵게 인근 비디오샾을 수소문해 시청한 뒤
    "my eye!"를 외쳐야 했다는 슬픈 과거가 떠오르는군요... ㅠ.ㅠ

    포스터 하나로 킹콩과 쥬라기공원 2, 타이타닉을 동시에 엿먹이는 어싸일럼의 센스란... ㅋㅋㅋ

    2011/08/29 17:42
  8.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2에서 토요명화로 방영했었죠.

    공중파였었음에도 의외로 별 삭제없이 방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제의 전차부대 전투씬이나 주먹으로 사람을 아작내는 장면이 그대로...)

    2011/08/29 18:24
  9. 나이트세이버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러고보니 생각났어요. 악어로 연명하던 장면. ㅎㅎ

    2011/08/29 18:53
  10. 공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76년 킹콩은 제 머리속에 있는데 이것은 이상하게 없네요... 어릴때 토요명화나 주말의 명화는 빼놓지 않고 거의 다 보았는데...

    2011/08/29 19:06
  11. 킬있으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이것은 학창시절 방과후 학교에서 단체로 극장 관람으로 이넘을 봤던 1인 ㅠㅠ
    나름 어린 시절엔 꽤나 나름 스펙타클(?) 하다고 생각했으나...어린 시절에 기억이랑
    머리가 좀 크고 나서 비디오로 다시 봤을때의 느낌은... 이걸 그때 극장에서 돈주고 왜 봤을까?

    2011/08/29 20:03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허리우드 극장서 보셨나요? 단체관람의 메카였던...

      2011/08/29 23:36
    • 킬있으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넹^^ 그땐 제가 서울 살때라...오전 수업 마치고 단체 관람으로 봤습니다.
      페니님도 학교 단체관람 거기 자주 가보셨나 보네용 ^^

      2011/08/30 20:02
  12. 그린게이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 명화극장 이 세가지 공중파는 어린시절 최고의 TV쇼 였죠... 각설하고 소개해 주신 본 영화는 마치 '슈퍼맨 3편'이나 '그리스(구리스 ?) 2편' 처럼 저에게도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준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2011/08/29 20:25
  13. SMIT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사일럼은 크고 알흠다운것을 잘 만드는군요..

    쥬라기공원과 킹콩의 에픽이라니.

    그런 기세로 로보캅과 터미네이터의 에픽을 내줘..

    (그전에 그 특유의 조명은 좀 밝게 해주고말야..)

    덧 - 10월 28일 잼프 팬미팅 당첨됐슴다 ㅠㅠ

    이번엔 오쿠느님의 사인을 Wii에 받아내고야 말리라-

    2011/08/29 21:00
  14. 엉뚱뽀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보고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는 누구인가? 여긴 또 어디인가?"를 외치게 될 듯 싶어요. ^^

    솔직히 이 영화에서 기억나는건 남녀 주인공이 한 침낭속으로 쏙~ 들어가 러브러브 모드로 돌입하던
    모습뿐입니다. ^^;; 어린 저에겐 가장 임팩트 있는 씬이었거든요 ^_______^ 웬만한 영화들은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봄직도 한데 이 영화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이 영화의 감독님 참 안쓰럽네요. 나름 대작들을 꽤 만드셨는데 말입니다.

    2011/08/30 20:59
  15. 이준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새소년인가 어디서 이 영화의 무비 타이인 페이퍼백을 무단 번역해서(물론 스틸사진도 첨부해서) 별책부록으로 주었지요. 영화는 영 아니더라도 그 소설의 재미때문에 더 기억이 납니다.

    2. 애들에게는 1편에 비해서 사람을 무지 많이 죽이는 영화로 알려졌지요.막상 케이블에서 볼때는 진짜 유치했지만요.

    3. 린다 헤밀턴의 흑역사는 "옥수수 밭의 아이들"이나 "암호속의 여인들"일겁니다. 그야말로 B급 배우였는데. 이 영화도 의외로 그런티가 너무 나는게 문제였지만요

    2011/08/30 22:44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린다 해밀턴은 [터미네이터]에서 주연이었음에도 다음 작품인 [스톤보이]에선 거의 단역수준이었죠. 안타깝지만 주연급의 포스에는 좀 못미치는 배우인거 같습니다.

      2011/08/30 23:10
  16. 볼쇼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에 후속작이라는 걸 믿지 않았었습니다. 영화 제작 시간 간격이 너무 넓었거든요. 게다가 레이디콩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머리 속에 떠오르는 고지라와 미니라의 환영때문에 영화를 관람하기 싫어지더군요.

    전에도 적었듯, 유인원, 상당히 싫어합니다. 그래도 킹콩은 어렸을 때에 즐겁게 봤었습니다만, 그런 걸 이겨낼 정도로 속편이 당기진 않았었어요.

    2011/08/30 23:02
  17. 추억의 영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전편의 발꿈치 언저리에도 못 미치는 속편입니다
    더군다나 10년이 지난 시점의 속편이 전편보다 못한 특수효과라니...
    제 기억으로 킹콩이 먼지바람(?)을 일으키는 장면이 있었던 듯 한데
    사람이 인형 뒤집어 쓰고 연기하는게 너무 적나라하게 티나더군요 ㅜㅜ

    2011/08/30 23:07
  18. 마장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때인가 .. 아기킹콩 까지 나온다고 영화보고온 아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굉장히 이슈화 되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ㅎ

    2011/08/31 00:07
  19.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썰렁한 장면들이 괜히 들어간 것 같더라구요

    그 말씀하신 악어잡아먹던 장면은 뭐 살기 위함이니까..

    그렇다쳐도 골프장 얼쩡거리다가 골프공에 맞고 빡돈 얼굴로 쳐다보자 골프치던 사람들이 후다닥 달아나던 장면이나 어느 애송이가 친구에게 최고급 스포츠카 샀다고 자랑하자마자 나타나 그 차를 밟아뭉개고 가는 킹콩.(애송이가 난 아빠에게 죽었다...)

    이런 장면은 왜 넣었는지;;

    2011/08/31 02:13
  20. <투머로우>김기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달아주신 페니웨이님 말대로 이 영화는 당시
    KBS2 토요명화에서 킹콩은 살아 있다로 방영되었었죠.
    날짜는 꿈에도 잊지 못 할 1991년 5월 4일 토요일!!
    어떻게 기억하느냐구요?
    5월 5일이 일요일이잖아욧!!ㅜㅜ

    사람 몸보다 더 거대한 인공심장을 달았던 장면이랑
    커다란 뱀을 킹콩이 집어올리던 장면이 어린 제게는 새삼 충격적이어서 생생히 떠오르네요.
    그 큰 뱀도 킹콩 앞에서는 지렁이 수준이었던 기억이....ㅋㅋㅋ

    2011/08/31 10:47
  21.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 없을 때 극장 단체관람으로 나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2011/08/31 21:04
  22. 브라더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킹콩의 프리퀄 작이군요. 저는 제일 마지막 편을 본 것 같은데
    블루레이 화면으로 한 번 보고 싶네요.~

    2011/09/01 09:36
  23. spaw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76년 작은 중학교 때 sbs에서 한 걸 봤는데 속편이 있었는 줄은 몰랐군요.

    2011/09/01 20:33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전작을 스브스에서 한적이 있군요. 저는 KBS 명화극장시간 첫방때 한국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땜에 무지하게 연기되서 방영하는거 참아가며 본 기억이..

      2011/09/01 22:27
  24. blac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간 이 작품이 올라올 줄 알았습니다.^^ 이 비디오 우연히 싸게 샀는데 연소자 관람불가라니..............

    2011/09/03 19:00
  25. 상상력제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 참 싫었던게 괜찮은 영화들은 죄다 명화극장에서 해서.....일요일밤 10시 방영의 압박 때문에
    좀체 볼수가 없었지만 딱 4편의 영화는 졸음과 명일등교의 압박을 견디고 봤었으니
    첫번째가 혹성탈출;지하도시의 음모(방영당시는 그냥 지하도시였던 거 같습니다),그리고 킹콩,슈퍼맨,스타워즈였습니다.

    킹콩을 볼 때 선전만 40분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결국 광고보다 부모님 주무시고 혼자 불끄고 봤었는데....(그러고보니 굵직한 영화 할 때는 KBS 1인데도 광고를 했구나.....)
    두시 넘어서야 영화가 끝나고 밤새 킹콩의 심장소리가 이명처럼 귓가에 맴돌아 그대로 밤을 꼴딱 새고
    등교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걸 보신 부모님이 가슴에서 프로펠러가 발사되는 킹콩 인형을 사주신게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이유인지 킹콩 2 개봉했을 때는 서울 친척집에 보내주셔서 명보(아마도)극장에서 킹콩2를 봤지요.
    Army를 에이미로 표기한 후즐그레한 1000원짜리 팜플렛을 사고 참 가슴 벅차게 봤는데 반응은 별로였었군요.

    2011/11/19 12:25
  26. 프레데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에 동시상영관에서 봤던 기억으로는 참 슬프게 봤었습니다. 최근에 다시 봤는데, 사람이 뒤집어쓰고 당기는게 많이 신경쓰이더군요. 하지만 심장수술?씬은 지금봐도 상당히 공을 들였겠다 싶더라구요.

    2013/08/23 05:25

◀ Prev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 1423  Next ▶
BLOG main image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영화, 애니, 드라마, 만화의 리뷰와 정보가 들어있는 개인 블로그로서 1인 미디어 포털의 가능성에 도전중입니다.
by 페니웨이™
>

 

 

 

카테고리

All That Review (1423)
영화 (367)
애니메이션 (106)
드라마, 공연 (22)
도서, 만화 (80)
괴작열전(怪作列傳) (145)
고전열전(古典列傳) (29)
속편열전(續篇列傳) (37)
테마별 섹션 (102)
웹툰: 시네마 그레피티 (15)
원샷 토크 (21)
영화에 관한 잡담 (188)
IT, 전자기기 리뷰 (109)
잡다한 리뷰 (54)
페니웨이™의 궁시렁 (148)
보관함 (0)
DNS Powered by DNSEver.c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페니웨이™'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페니웨이™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NM Media DesignMyself!
페니웨이™'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