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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이팟 등 휴대기기용 고급 케이스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벨킨 사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시장을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기종은 블루투스 마우스, 무선 라운지 마우스, 리트렉터블 미니 마우스 등 총 3종인데, 모두 체험해 봤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블루투스 마우스(F5L031qe)를 체험할 기회가 생겨 본 리뷰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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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벨킨의 마우스 3종 세트 



먼저 필자는 현재 L사의 무선 Desktop Pro 2400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 중인데, 무선 인터페이스의 확장성을 고려해 블루투스로 가고 싶었으나 블루투스 제품군의 가격 압박으로 인해 무선 2.4GHz 방식의 제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ㅠㅠ 따라서 이번에 사용하게 된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는 일반 무선방식과 블루투스 방식의 차이점을 체감하기에도 좋은 기회라고 본다.

원래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는 블루투스가 기본으로 내장된 노트북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게 최적화 된 제품이지만 (적어도 설명서 상으로는 그런 뉘앙스다) 나의 경우,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테스트 및 사용을 하기로 했다. 어차피 노트북 보다는 데스크탑 사용자가 많은게 사실이고, 또한 블루투스 환경의 범용성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블루투스 동글에 페어링이 잘 되는지도 제품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리뷰에는 오픈마켓 등에서 가장 저가형으로 구입 가능한 (6000~8000원 사이) 동글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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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의 저가형 동글. 이번 리뷰를 위해 일부러 보급형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의 포장 및 외관이다. 딱히 럭셔리한 포장이라기 보단 일반적인 패키징인데, 마우스의 외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마우스 밑면에는 작은 박스가 있어 이 안에는 번들용 AA건전지 두 개가 기본 제공된다. 패키지 안에는 윈도우 2000 및 XP 사용자 설정 및 매뉴얼이 담긴 CD가 동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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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의 외관은 슬림한 형태다. 현재 사용중인 L사의 마우스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크지는 않으나 벨킨 마우스 쪽이 좀 더 납작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띄고 있다. 재질에 있어서는 유광 재질로서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과 동시에 빛 반사시 럭셔리한 느낌도 준다. 그립감도 꽤 우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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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의 뒷면은 전원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파워버튼과 PC와의 페어링을 위한 커넥트버튼이 있으며 AA 전지를 넣는 배터리 커버가 있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건전지를 쉽게 꺼낼 수 있는 Eject용 필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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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제품군의 사용시 가장 귀찮은 부분이라면 역시나 동글과의 페어링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설명서에 따르면 블루투스가 내장된 노트북과의 페어링이 아주 간편하다는 것을 장점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해놓고 있지 않은데, 처음엔 이것 때문에 약간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이러한 걱정이 전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페어링 자체가 무척 간단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마우스에 건전지를 넣고 전원을 넣자. 전원을 넣고 커넥트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마우스 윗면에 붙은 블루투스 특유의 파란 LED가 깜빡거린다. 이제 장치를 사용할 준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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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PC쪽에서 블루투스의 신호를 받아야 한다. 동글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가 사용한 동글의 세팅 프로그램을 열면 '디바이스 찾기' 라는 메뉴가 있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주변의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하기 시작한다. 감지한 장치의 종류가 마우스임을 알리는 아이콘과 함께 블루투스 장치의 주소가 표시되며 이 주소는 잠시후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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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마우스라는 이름에 커서를 갖다댄 후 더블클릭하면 마우스 연결 버튼이 활성화 된다. 여기서 연결을 선택해주면 이제부터 벨킨 마우스이 가능해진다. 연결된 후에는 마우스의 깜빡거리던 LED가 계속 켜진 상태로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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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우스를 직접 사용해 보자. 사실 마우스라는 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 반영되는 주변기기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감도나 정밀도에 있어서 그다지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다.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는 1000 dpi에 고밀도 레이저 옵틱 기술을 채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옵티컬 마우스에 비해 20배나 강력한 트래킹을 제공한다고 한다. 따라서 전용 마우스 패드 없이도 어떤 표면에서나 원할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관건이 될 수 있는건 아무래도 무선기기라는 특성상 다음의 세가지 부분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었다.


① 끊김현상

물건을 받고 본 리뷰를 쓰기까지 약 3일간의 사용기간 중 딱히 끊김의 문제같은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현재 사용중인 로지텍 마우스의 경우는 간혹 끊김이 발생해 필자를 당황스럽게 한다 ㅡㅡ;; )

② 무선거리

당연히 무선장치의 장점은 선이 없다는 것이므로 원하는 자리에서 선거리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하다는 것일게다.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의 경우 매뉴얼 상으로는 10미터의 수신거리를 제공하는데 실제로 방안 어디에서나 갖다대도 끊김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홈시어터 PC 등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블루투스 입력장치로 교체해도 별 문제 없을 듯 하다.

③ 배터리 지속시간

이 부분은 추후에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서 물품 수령후 3일의 사용기간 후 리뷰를 작성하는 이 시점에서는 이렇다 할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별도의 충전기능이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배터리 사용자를 고려해 충분한 사용시간을 보장하도록 설계되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이상으로 대략적인 벨킨 마우스의 사용기를 적어봤다. 일단 이 제품은 잘 빠진 스포츠카 같은 느낌의 유선형 디자인과 유광처리된 본체가 꽤나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기며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유선 제품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노트북에 최적화 된 제품이지만 일반 저가형 동글을 사용한 데스크탑 환경 하에서도 전혀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무상 워런티도 3년씩이나 된다.

다만 블루투스라는 이유만으로 마우스 하나에 5만원 이상의 제품을 선뜻 고른다는 건 사용자의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경쟁사들이 5만원선 이하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요즘,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는 브랜드의 지명도 면에서도 약간 불리한 측면이 없지 않다. USB처럼 블루투스가 무선기기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는 추세이니만큼 이제는 좀 더 보급화된 제품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본 리뷰는 벨킨사의 체험단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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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다는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는 메인보드에 블루투스가 달려서 나왔으면 좋겠더군요. 기본사항으로요....아니면 무선을 공용 주파수를 만들어서 내장시켜도 좋을 것 같고. 선이란.....구시대의 유물?

    2009.09.08 16:00 신고
  2.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은 물건이군요.
    저도 몇 년 전에 TV에 연결할 PC 새로 장만하면서 무선 마우스, 키보드를 생각했었는데...
    사용 거리가 너무 짧았었나 하는 이유로 관뒀었지요.
    블루투스라면 쓸만할 것 같은데... 가격이 좀 쎄군요. 크

    2009.09.08 1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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