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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열전(古典列傳) N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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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마련입니다. 그것이 좋든지 나쁘든지간에 말이지요. 지난번 소개해드린 [홍길동]의 경우 한국 최초의 컬러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서 현재까지도 대단히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때론 사람들의 기억속에 사라져 소외 당하는 '최초'의 작품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1967년은 한국의 영상 미디어분야에 있어 대단히 의미있는 시기였다도 볼 수 있는데요, 앞서 말한 [홍길동]과 더불어 속편인 [호피와 차돌바위]가 개봉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애니메이션사의 또다른 이정표를 세운 [흥부와 놀부]가 개봉된 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흥부와 놀부]의 경우는 왜 더 특별한가 하면 이 작품이 일반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최초의 스톱모션 방식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에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영국의 아드만 스튜디오가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가 소개된 1990년대 중반이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바로 그런 동일한 장르가 1960년대 우리나라에도 존재했다는 겁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 Aardman Studio. All rights reserved.

아드만 스튜디오의 세계적인 히트작 [월레스와 그로밋].


하지만 필름 유실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국내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추앙받는 [홍길동]에 비하면 [흥부와 놀부]에 대한 역사적인 가치는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한국의 고전 중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플롯구조를 지닌 '흥부전'을 소재로 한 작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1950년 이경선 감독의 영화가 최초로 만들어졌고, 이후 1959년 김화랑 감독이 리메이크해 동명의 영화를 선보였으며 이번이 바로 세 번째 작품이었던 것이었지요.

[흥부와 놀부] 역시 전통적인 '흥부전'의 기본적인 플롯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즉, 부유하지만 마음씨가 고약한 놀부와 경제력도 없으면서 아이들은 줄줄히 싸질러 낳은 무능력 동생 흥부와의 갈등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지요. 흥부네 가족은 놀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 밥굶기를 밥먹듯 하던 중 우연히 구해준 제비님이 박씨를 가져와 흥부네 집에 부귀영화를 안겨준다는 뭐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 한국 영상자료원/ 블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흥부전의 내용이야 모르는 분들이 없으시겠지만 [흥부와 놀부]에서는 전체적인 내용 외에도 원작의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가령 흥부가 놀부 집에 돌아가 밥을 구걸할 때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맞는 장면이나 쌀값을 장만하기 위해 김부자 대신 곤장 서른대를 맞으러 가는 에피소드 등은 의외로 기억에서 쉽게 사라질 법한 작은 사건임에도 이 작품에서는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 한국 영상자료원/ 블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쌀을 빌리러 간 흥부가 형수에게 주걱으로 싸대기를 맞는 명장면. 인물은 물론 배경의 디테일적인 우수함에 새삼 놀라게 되는 장면이 한두개가 아니다.



또한 본 작품은 동화적 분위기로 시작해 급기야는 괴수물과 호러물의 장르까지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마도 당시 기준으로 보건데 클라이막스에 출연하는 호랑이라든지 용, 처녀귀신등의 등장에서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 월트 디즈니 식 동물 캐릭터들의 활용 등은 [흥부와 놀부]가 꽤나 다양한 부면에서 신경 쓴 흔적을 엿볼 수 있으며 더불어 음악을 담당한 최창권 감독이 판소리를 중심으로 편성한 사운드 구성과 '오빠 생각'을 편곡한 삽입곡의 센스는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쪼륵쪼륵 쪼르륵 배에서 울고

쪼륵쪼륵 쪼르륵 슬피 울건만

우리 아빠 걸어서 큰 댁 가시면

쌀가마니 가지고 오신다더니


- [흥부와 놀부] 중 흥부네 자녀들이 쌀을 빌리러 간 아버지를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



연출을 담당한 강태웅 감독은 일본 덴츠 사의 인형 영화 감독으로 일하던 모치나가 타다히토(일본에서 처음으로 인형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이로 중국에도 가서 인형 애니메이션을 연구, 후에 스튜디오까지 세운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터이다)의 밑에서 기술을 습득한 유학파로서 후에 [콩쥐팥쥐]라는 또한편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한국 영상자료원/ 블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당시로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을 제대로 이해하는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을텐데 각 캐릭터의 동작 하나 하나, 표정 하나하나가 흡사 요즘 작품을 보는 것처럼 표현력이 우수하다는 점은 [흥부와 놀부]가 왜 이렇게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진 작품이 되었는지를 다시한번 의아하게 만듭니다. 아마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30만 관객을 동원한 [홍길동]과는 달리 고작 16000명에 그친 흥행실패[각주:1]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한국 영상자료원/ 블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어쨌거나 [홍길동]에 이어 이번에도 반복되는 얘기겠습니다만 문화 컨텐츠 이전에 '돈'을 우선시하는 한국 문화계의 풍토는 이렇게 우수한 작품마저 기억 저편으로 묻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고 만 셈입니다. 심지어는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준 성우들에 대한 정보조차 구할 수가 없더군요. (혹시 알고 계신분은 저에게 제보 바랍니다) 정말 한국이란 나라는 가치있는 것을 가치있게 보존하지 못하는 우수한(?) 민족이라고 밖에는....

한가지 다행스러운 사실은 흥행실패와는 달리 [흥부와 놀부]가 제5회 청룡영화상 비(非)극영화 부분 작품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며 최근에는 판권문제도 해결되어 DVD로도 출시되었고 VOD 서비스로도 비교적 손쉽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42년의 세월을 무시할 수는 없는 듯 DVD의 마지막 6분 정도는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심하게 맞지 않는 현상이 생겨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나마 양호한 화질과 음질의 필름이 남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해야 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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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영상자료원/ 블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 [흥부와 놀부]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한국 영상자료원/ 블루미디어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월레스와 그로밋 (ⓒ Aardman Studio. All rights reserved.)


  1. 사실 이 부분에 대해 강태웅 감독은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으나 후속작인 [콩쥐팥쥐]까지 무려 10년의 공백이 있었다는 점을 보면 투자자들을 납득시킬만큼의 흥행성적이 아니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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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파이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네요~그 때도 저런 장르의 애니가 있었다니......ㅋ
    뒷부분 스케일이 어째......<흥부와 놀부>의 블록버스터 버전?

    2009.05.19 11:30 신고
  2. 저 이거 봤습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올해 스물한 살의 학생인데 -_-;; 이걸 봤습니다.

    어디서 봤지 -_-;;;;;;;;

    분명히 봤는데!!!!!!

    2009.05.19 12:42 신고
  3. tiam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질 만능 주의 만세!!!]의 폐해를 또 하나 알게 됐군요 OTL.............
    예나 지금이나 그 넘은 돈은 참........ 뭐, 그래도 상태는 엉망이지만 필름은 남아 있나 보군요.

    2009.05.19 12:59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태가 엉망은 아니고요, 보관은 양호합니다. 다만 후반부에 음향싱크가 어긋나는 것으로보아 삭제장면이 존재하거나 비디오 트랜스퍼가 잘못된 듯.. ㅡㅡ;; 이런 불완전 버전을 DVD로 판매하는게 현실인 우리나라 좋은나라죠. 헐킈.

      2009.05.19 14:34 신고
  4. 프레쉬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톱모션이 쬐끔 바꿔놓고 한 컷, 또 약간 틀어놓고 한 컷~ 이렇게 찍는 것 맞나요?
    정말 대단한 작품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있었군요~

    2009.05.19 13:25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프레쉬덕님 오랜만이에요~ 그간 바빠서 잘 못 들렸네요. 스톱모션은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작업방식이 애니메이션이랑 비슷해 장르도 애니메이션으로 분류한다죠.

      2009.05.19 14:35 신고
  5. 무비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전에 연재기사로 올리는 영화인물 하길종 감독에 대해 이야기할때
    저도 언급을 했지만...

    하길종 감독 영화조차도 오리지널은 고사하고...
    극장개봉된 것이라도 좀 제대로 된거 구해보려고 해도 작품에 따라서는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길종 감독 영화 보고
    글 적는데 상당한 애로사항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감독 작품조차도 제대로 보존이
    안된거 보고 정말 울분이 치솟더군요...

    페니웨이님 이야기대로 '돈'으로만 따지고
    '돈' 안되면 가치도 없는 문화가 되는 것 자체가..
    문화 후진국이란 말빡에 더 되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영화도 이렇는데 속속들이 파고들면 아마 대부분의 문화예술 분야들이
    이렇지 않을까 그런 생각듭니다...

    2009.05.19 13:59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언제한번 포스팅하긴 해야되는데...

      옛날에는 가난이 죄긴 죄였습니다. 필름값이 금값이라 수출업자한테 원본 마스터를 통째로 넘겨주는 일이 다반사였다니까요. 한번은 김청기 감독님이 태권브이 오리지널 네가를 해외업자로부터 입수할 기회가 있었는데 천문학적인 가격을 불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포기했다고... 참 어처구니없는 코미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문제고, 근본원인은 문화를 보존하려는 의식이 없는 안일함이겠죠.

      2009.05.19 14:38 신고
  6. 나이트세이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작품 예전에 TV에서 봤던 기억이 나요.
    정말 이런 귀한 자료가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있는 게 안타깝죠.

    저 때 당시에는 필름을 녹이면 은이 나온다고 해서 영화 필름을 녹여버리기도 했다죠...?

    그 당시의 사회적 마인드를 지금에 와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참 아깝기 그지 없습니다.

    꽤 세월이 흘렀다고 생각되는 당장 지금의 대통령과 유 뭐시기 장관도 생각하는 거나 내놓는 말 하나 하나가 '돈' 아니면 이건 문화도 뭐도 아니게 생각하잖아요...? (워낭소리 때 MB가 하던 소리 보고 '저 ㅆㅣㅂㅏㅅㅐㄲㅣ 조용히 영화나 보고 말 것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휴...

    2009.05.19 14:14 신고
  7.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사 놓고 10분을 제외하면 아직 못 본 타이틀이긴 한데...진짜 잘 만들었다고 할까나요...당시에 물자도 노하우도 부족했던 그 시절에 저런 걸작이 나왔다는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2009.05.19 17:07 신고
  8. Reg Tedd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작품도 있었네요...

    거의 가내 수공업 수준이었을 당시 제작환경을 생각하면, 스틸샷에서 보여주는 퀄리티만으로도 놀라울 따름이네요.... 이런 명작이 묻혀있었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좋은 작품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VOD 서비스라도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2009.05.19 17:09 신고
  9. okt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귀한 작품이 있었네요. 60년대에 스톱모션이라... 예전에 만든 영화들도 기술적으로는 부족할지 몰라도 시기를 고려하면 디테일이나 스토리 등 다른 완성도에 있어서 대단한 경우들을 종종 봅니다. 흥부와 놀부도 한번 보고싶군요. 최근 '코드네임 아줌마'라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관심을 받고 있던데 나름 신선하더군요^^;

    2009.05.19 17:14 신고
  10. 이나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들렸는데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해주셨네요.
    보고 있자니 왠지 우리나라 전통극인 꼭두각시놀음도 생각나고... 뭔가 신선하면서 전통을 잘 살린 작품 같은데 천박한 상업주의 때문에 사라졌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ㅠㅠ
    그래도 페니웨이님 덕에 알수 있게 돼서 다행이에요.

    2009.05.19 17:54 신고
  11.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굉장히 만들기 어렵고 돈도 많이 드는 장르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쌀밥도 제대로 먹기 어렵던 시절에 그런 장르를 만들어내다니...참 놀랍네요.,.

    저기 밑에서 두 번째 스틸에서...용이 입에서 불 뿜는 장면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합니다 그려...

    2009.05.19 18:01 신고
  12.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에도 비슷한 작품 없을까요?

    예전에 남북의창 같은 프로그램에서 그런식의 북한 애니메이션이 소개되었었던것 같은데...

    2009.05.19 21:55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작품도 제대로 안 알려져있는 판국에 북한의 사료가 남아있겠습니까?.... 마는 어디선가 북한 클레이메이션이라고 본것 같네요. 자료를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2009.05.20 10:26 신고
  13. Friga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저거 저도 본 기억이 나는 작품이네요. 어렸을때 명절이었던지, 국경일이었던지 낮에 방송해주던 어린이 프로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문화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도 낮았던 시절이었는데 저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들 생각을 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2009.05.19 22:54 신고
  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5.20 12:50
  15.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정말 놀랍군요.
    스틸 컷에 보이는 디테일에서 정말 제작진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이렇게나 열심히 만든 작품이 오직 '흥행여부'라는 기준에만 맞춰져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잊혀진 작품이 됐다니...
    홍길동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그 때부터 기술이나 노하우를 잘 이어왔다면
    지금쯤 어땠을까 생각하면 아쉬울 뿐이네요. 쩝.

    2009.05.20 13:15 신고
  16. VISU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떤 영화제에서 이 작품을 보고 감동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2009.05.20 18:49 신고
  17. ludens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낮에 KMDb에서 보았는데 다행히 음성이 밀리는 현상은 없더군요.
    KMDb에서 5월 31일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2009.05.22 19:25 신고
  18. 천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작품 극장에서 봤습니다.. 34년 정도 전인거 같은데!

    2009.11.20 10:46 신고
  19.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97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공짜로 상영하면서 보았습니다
    (우주괴인 왕마귀도 여기로 봤죠)

    그래도 이 애니는 예전 비디오도 나오고 이렇게 DVD라도 나오는데

    같은 감독의 77년작 콩쥐팥쥐는 더더욱 보기 어렵죠 ㅠ ㅠ
    이놈도 97년에 부천 영화제 상영작으로 봤는데 강추~입니다


    이 흥부,놀부에서 나오던 호러적 요소(귀신들!) 처럼 ...팥쥐 모녀가 죽을때 으스스함도 들던

    2010.03.20 2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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