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T, 전자기기 리뷰 125

DVD-VCR 콤보 자가 수리기

필자는 집에 VCR 기기가 4대 있다. 뭐랄까... 이렇게 없는 집 살림에 많은 기기를 들여놓게 된 이유는 사실 [카우보이 비밥]의 에피소드 18화 '10년 후의 나에게'가 큰 영향을 주었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베타맥스와 VHS의 규격차이를 모르는 주인공들이 재생기기를 찾아 개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저렇게 구시대의 기기들을 구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겠다...는 뻘생각이 듦과 동시에 예비용 기기를 확보해두려는 욕심이 결합해서 그런 것이다. 여튼 그래서 집에는 LG의 구형 VHS전용 기기 한대와 슬슬 맛이 가려고 하는 소니 VHS전용 기기, 그리고 삼성에서 나온 DVD-VHS 콤보 2대가 있다. 요즘 주력으로 사용하는 녀석이 아래의 기기인데, 아마도 VHS에서 DVD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스웨덴 블루투스 Sudio TOLV & 서머 토트백 이벤트

에어팟의 대성공 이후로 완전무선(Cordless)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낮아지는 대신 성능은 좋아지고, 배터리 지속 시간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죠. 이미 여러 차례 본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 스웨덴 오디오 회사 Sudio에서도 코드리스의 첫 번째 모델 NIVA 이후 두 번째로 TOLV를 출시했습니다. 먼저 TOLV의 패키징을 살펴보면 전작인 NIVA 보다도 좀 더 심플해진 느낌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작은 비누 모양의 충전 크래들과 구성품이 포함된 작은 박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TOLV는 블랙, 화이트, 그린, 파스텔 블루, 핑크 등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화이트의 경우 로즈골드와의 매칭으로 멋진 투톤 컬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구성물을 보면 본체와..

진화하는 수디오 코드리스 이어폰, 앳트(ETT)

2018년에 코드리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스웨덴 수작업 이어폰 회사 Sudio는 그 이후 니바(NIVA), 톨브(TOLV), 펨(FEM)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기능과 성능을 개선해 왔습니다. 초창기 모델인 니바와 펨을 비교해 보면 비약적인 개선이 느껴질 정도이지요. 이번에 Sudio에서 새로운 모델인 엣트(ETT)를 출시했기에 물품을 받아보고 소개합니다. 우선 패키지 디자인을 보면 톨브 시절부터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채용한 박스 디자인입니다. 단단한 아웃 박싱에 내부에는 충전 크레들과 구성품이 동봉된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구성물을 보면 본체와 크레들 외에 C타입 USB 케이블, 품질보증서와 폼팁이 들어있습니다. 좀 흥미로운 점은 예전에는 폼팁이 그냥 비니루(…)에 담겨 있었던 반면 이번에는 마치..

Sudio의 시그니처 블루투스 헤드폰 Regent II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Sudio의 블루투스 ‘헤드폰’ 두 번째 제품인 Regent II 입니다. 이 제품은 Sudio의 시그니처 헤드폰으로 런칭한 Regent의 후속 라인업으로서 일종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Sudio의 제품을 받았을 때의 첫 느낌은 매번 비슷합니다.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다면 신경 좀 썼구나 싶은 그런 패키지죠. 구성물은 충전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스테레오 케이블, 그리고 품질보증서를 포함한 설명서 입니다. 스테레오 케이블은 꼬임방지를 위한 소위 칼국수 케이블로 제작되어 있는데, 무선 기기인 본체와 Aux 케이블을 직접 연결해 유선 헤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점은 내장 배터리를 이용한 무선기기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게 해줄 수..

Sudio의 첫 번째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니바(Niva)

이미 수차례 소개한 바 있는 스웨덴 수작업 이어폰 회사 Sudio에서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의 트렌드인 코드리스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은 니바(NIVA). Sudio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블루투스 4.2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Sudio의 제품에 대한 첫 느낌은 심플하고 묵직합니다. 패키징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싸보이지는 않는 느낌. 실제 가격대도 딱 중저가대에 머물러 있죠. 아주 싸지도, 그렇다고 아주 비싸지도 않은 60,000~100,000원 언저리의 제품군이 주류를 이룹니다. 국내에서의 포지션은 명확히 자리매김 한 듯. 패키지 구성을 보면 작은 박스에 매뉴얼과 이어폰 본체, 충전 케이스, 추가 이어팁 2쌍, 그리고 마이크로 5핀 케이블 및 품질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악세서리 같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Dearear OVAL

오랜만에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기를 올립니다. 애플에서 에어팟을 통해 완전 무선시대를 선언하면서 시장이 급격하게 무선 이어폰 시장으로 넘어가는 듯한 느낌인데요, 오늘 소개할 블루투스는 뉴질랜드 브랜드인 디어이어(Dearear)의 오밸(OVAL)이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선제품을 선호해 꽤 오래 전부터 넥밴드 타입, 헤드셋 타입 등 다양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써 봤지만 오밸은 좌,우 유닛간의 연결선조차 제거해버린 완전 코드리스(Cordless) 타입의 이어폰입니다. 코드리스 타입의 장점이라면 일단 부피의 최소화, 이로 인한 휴대성 증대와 착용감의 최적화 등이 있을텐데요, 먼저 박스를 개봉해 봤습니다. 제법 묵직한 박스 안에는 주얼리 케이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패키징이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유닛..

스웨덴 디자인의 미니멀한 블루투스 이어폰, Sudio TRE

스웨덴의 수작업 이어폰으로 알려진 Sudio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라인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Sudio의 TRE 이어폰은 지난번 소개한 바 있는 Vasa Bla의 후속제품으로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최근 들어 Sudio에서 블루투스쪽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아마도 애플이 아이폰7에서 이어폰 단자 자체를 빼버리면서 상대적으로 블루투스의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계속해서 무선으로 가려는 추세는 계속되겠지요. 먼저 Sudio TRE의 패키지를 보면 예의 그 고급스런 패키지와 유사한 포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면에는 제품의 전체 외관이, 후면에는 구성품을 소개하는, 심플하면서도 센스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지요.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크게 ..

벨킨 블로거 세미나 참관기

결혼을 하고 나서 부터인가? 아니면 파워브로커 사태로 인해 블로거들 위상이 곤두박칠 쳤을 때 부터인가… 콕 집어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최근 블로거들을 불러놓고 간담회나 세미나를 갖는 자리가 드문거 같습니다. 아님 저처럼 날라리 블로거는 아예 초대를 안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여하튼 어제 벨킨 블로거 세미나에 다녀 왔습니다. 이런 자리에 가 본게 굉장히 오래되었네요. 제가 벨킨을 알게 된 게 2009년이니까 오…. 벌써 7년이나 되었네요. 당시 벨킨이라는 회사는 국내에 그리 잘 알려진 회사가 아닌데, 블로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지도를 올린 몇 안되는 회사 중의 하나로 기억합니다. 처음 공략을 시도한 분야도 마우스나 공유기, 가방 같은 IT 주변기기 분야 였지 스마트폰 관련 분야는 아니었지요. 근데 어..

블루투스로 돌아온 스웨덴 핸드메이드 이어폰 Sudio Vasa Bla

하라는 영화 리뷰는 안하고 블로그를 거의 방치하고 있으면서 체험기 포스팅이나 한다고 욕먹진 않을까 싶어, 그간 이런 저런 제의들을 거의 거절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만 간만에 포스팅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제품이 하나 있기에 소개할까 합니다. 작년 말에 스웨덴제 핸드메이드 이어폰 Sudio KLANG 사용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바로 그 회사에서 메일로 의뢰를 해왔더군요. 저 말고도 몇몇 블로거분들이 제안을 받은 것 같습니다만, 이 회사가 좀 특이한 것이 직원들 평균나이가 27세의 매우 젊은 회사라고 합니다. 한국이란 시장의 환경이 바로 옆엔 중국인데다, 국내 가전 브랜드도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승부를 본다는 게 쉽지는 않다고 생각되는데, 국내 런칭한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 유럽계 회사에서 한..

스웨덴에서 온 핸드메이드 이어폰, Sudio KLANG 사용기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니 기다리고 있는 택배 하나. 읭? 그런데 뭔가 달라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무려 스웨덴의 스톡홀럼에서 직배송된 물건입니다. 뭐지? 기억을 되살려보니 얼마전 한 통의 이메일을 받은 것이 생각나더군요. 드문드문 어색한 한국말로 ‘블로그 잘 보고 있다. 실은 우리 회사 제품 하나를 보내드리고 이에 대한 체험기를 부탁하고 싶은데 괜찮겠느냐’는 메일이었습니다. 무슨 스팸같기도 하고… 첨엔 반신반의했는데 주소하나 알려준다고 뭐 큰일나겠나 싶어 승락메일을 보냈더니 진짜로 물건을 보내줬습니다. 호오… 택배로 받은 물건은 sudio란 회사의 이어폰입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긴 한데, 찾아보니 스웨덴의 수공품 이어폰 브랜드로 알려져 있더군요. 작년 이맘 때에 중국의 샤오미 피스톤2 포스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