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웨이™의 궁시렁

2007 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참석 후기

페니웨이™ 2008. 1. 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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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발빠른 많은 블로거 분들이 실시간 포스팅을 비롯 (행사장에서 바로 사진찍고 포스팅 올리시는 분들 참 부럽다능~), 여기저기서 하나 둘 시상식 후기가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오늘 있었던 2007 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방불케하는...은 좀 심하고, 그야말로 파워블로거들의 장이라고 할만큼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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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닉네임의 소유자 분들을 직접 뵙게 되니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각 테이블에는 올블로그의 스탭이 한분씩 배치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제 테이블은 올블로그의
쌈바이님이 앉으셨구요. 첨 뵙는데도 친철하고 차분하셔서 첫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테이블에는 그날의 참석자들을 위해 USB메모리와 티스토리에서 제공한 푯말꽂이(?)가 놓여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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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직원분들 소개와 후원사 관계자들 소개 이후에는 랜덤으로 선정된 톱100 블로거, 신인상, 다독왕, 발굴왕 등의 대표분들 6분이 단상에 올라가 수상을 하셨는데, 이날 단연 인기 최고의 스타는
청석님이셨습니다. 올해로 65세인 청석님께서는 하루일과를 끝내고 밤 12시부터 4시까지 포스팅을 하신다는 열정만으로도 그 자리에 모인 블로거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셨고, 뒤이은 칵테일 쇼에서도 노래를 한곡조 구수하게 뽑으셔서  참석자들을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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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은뱃지. 톱100 블로거들은 금뱃지를 받으셨습니다. (물론 도금이지요^^)


그리고는 잘 차려진 뷔페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참 오랜만에 먹는 뷔페식이라 허겁지겁 (사실 배도 좀 고팠습니다 ㅡㅡ;;) 정신없이 먹다가 하나 둘 온라인에서 뵈었던 분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Draco님을 비롯해, 익스트림 무비의 다크맨님, golgo님과 만나서 직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금방 시간이 지나가더군요. 좀 더 얘기나눌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는 올블로그의
김Su님의 진행으로 OX퀴즈와 빙고게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품으로는 '호세 쿠엘보'라는 데낄라 한세트가 주어졌지요. 저희 팀은 1등으로 빙고게임을 통과해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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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30 부터 9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금방 시간이 흘러가 마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다소 서먹서먹했으나 여러 블로거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나누게 되어 참 뜻깊었습니다. 사실 저로서는 낯을 많이 가리고 사교성이 없는 편이라 이런 자리가 익숙하진 않습니다만, 오늘은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울러 끝나고 일부러 저에게 와서 명함을 건네주신
홍커피님 (미남이시더군요^^)이나 같은 테이블에 앉으셨던 아해소리님 등 정말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나마 후기를 마칩니다. 내년에도 이런 자리가 만들어져서 많은 블로거분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너무 수고하신 올블로그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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