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로딩중입니다.

007 스카이폴 - 클래식 본드무비로의 회귀

영화/#~Z 2012.10.30 09:00 Posted by 페니웨이™

 

 

 

전 아직도 처음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 역에 발탁되었을때의 분위기를 기억합니다. 인터넷은 네티즌들의 성토가 이어졌고, 안티-크레이그 사이트까지 생성해가며 배우 교체의 목소리를 높혔죠. 크레이그 본인도 불만이 많았습니다. 비단 007 팬들이 자신을 반기지 않는다는 사실보다는 기존 본드 영화의 클리셰를 모두 제거한 채 자신에게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라고 하니 환장할 노릇이었던 거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크레이그는 그 어떤 007보다도 젊고 터프하며, 근육질의 야수 같은 남성상을 보여주었죠. 게다가 멍청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로 전락해가던 본드 시리즈가 탄탄한 짜임새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루어진 장르물로 다시 한번 회귀할 수 있던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물론 크레이그의 두번째 본드무비인 [퀀텀 오브 솔러스]가 기대 이하의 평작이었음은 분명합니다. 사실 [카지노 로얄]를 뛰어넘을 만한 본드무비는 20여편이 넘는 시리즈 중에서도 그리 많지 않죠. 여러가지 내홍으로 만들어지기까지 4년이나 걸리긴 했습니다만 [스카이폴]에 거는 기대감은 분명 [카지노 로얄]에서 느꼈던 그 신선한 충격의 재현일 겁니다.

하지만 [카지노 로얄]이 나온지도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도 어느덧 선배들이 그러했듯 중년 남성의 주름이 깊어져가고 있고, 처음으로 여자 M을 맡아 파격적인 캐스팅 반열에 올랐던 주디 덴치는 완연한 할머니가 되어버렸습니다. 시리즈물에 개성을 부여했던 주요 배역들이 줄 수 있는 신선도는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더 이상의 파격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라는 얘기죠.

ⓒ EON Productions/MGM-UA Studios. All Rights Reserved.

그렇다면 마틴 캠벨이 창조한 리부트의 세계관에서 이제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것인지를 슬슬 결정해야 할 시기라 해도 무방할 겁니다. 마크 포스터는 [카지노 로얄]에 안주하길 선택했기 때문에 [퀀텀 오브 솔러스]를 그토록 밋밋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고, 똑똑한 감독이라면 그걸 반복하는 실수는 하지 않아야 겠죠. 아마도 제작진이 가족사적인 드라마에 능한 샘 멘데스를 선택한건 뭔가 흐름을 바꿔줄만한 무언가를 그가 해주길 바랬을 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샘 멘데스는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 무언가를 해내긴 했습니다. 이번 [스카이폴]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영화입니다. 리부트의 흐름을 그대로 수용은 하되 앞으로 나아갈 본드무비의 성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기 때문이죠.

마틴 캠벨이 이전 본드무비의 클리셰를 파괴하는데 온 정성을 쏟았다면 샘 멘데스는 과거로의 회귀에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이를테면 Q나 그녀(누군지는 알만한 사람은 아는..)의 귀환, 그리고 애스턴마틴의 등장과 같은 클래식 본드의 클리셰를 세련된 방식으로 돌려놓습니다. 특히 Q의 등장은 꽤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데 벤 위쇼의 캐릭터 해석이 워낙 뛰어난 면도 있었지만 과거의 본드무비에서 지향하던 특수가젯의 사용이 시대적인 요구와는 뒤떨어진 것임을 천명하면서 구시대와의 선을 분명히 긋는 역할을 했다는 건 대단히 영리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샘 멘데스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재해석을 영화 속에 투영합니다. 바로 지금까지의 본드무비에서는 한번도 진지하게 다뤄본 적이 없던 제임스 본드의 가족사를 다루는 일 말입니다. 사실 원작에 등장했던 본드의 부모 얘기라든가 유년시절의 트라우마는 그동안 간과되어 왔었고 본드 영화에는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 심각한 설정으로 여겨져 왔었지요. 하지만 샘 멘데스는 그의 장기인 가족 드라마의 요소를 이러한 원작의 설정들과 연결시킵니다,

ⓒ EON Productions/MGM-UA Studios. All Rights Reserved.

이에 더해 그는 본드의 실직적인 부모와도 다름없는 캐릭터 M과 그녀로 인해 파생된 또하나의 인물인 라울 실바를 본드무비 사상 가장 독특하고 개성있는 악당으로 등장시켜 본드와의 대칭점에 올려 놓습니다. 결국 동일하게 부모에게 버림받은 본드와 라울이 각자의 트라우마를 지워나가는 방법이 바로 샘 멘데스가 선택한 007식 가족드라마인 셈인데 이 지점에 있어 분명 [스카이폴]은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인을 안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라울과 동일하게 M에게 버림받는 본드가 라울이 겪었던 배신감을 느끼면서 겪게되는 고뇌를 진지하게 다루는 쪽이 훨씬 더 그럴 듯 해 보였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감독은 그 부분에 있어서 본드를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M에게 충성하는 요원으로 묘사했고, 그 이유가 어릴적 트라우마를 지닌 본드가 유일하게 부모처럼 여기는 존재가 바로 M이라는 것으로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이로 인해 후반부 스카이폴 저택에서의 클라이막스는 조금 작위 적이면서도 멜랑코리한 가족사적 이야기가 되어버리는데, 그 때문에 마치 셰익스피어의 희곡에나 나올법한 장엄한 결말처럼 영화가 너무 엄숙해져 버린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본드무비는 그저 단순명쾌하길 바랬던 관객에게 있어 이번 [스카이폴]은 지나치게 복잡한 텍스트로 읽힐 수도 있습니다. 뭐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각자가 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쨌거나 [스카이폴]은 드라마적 요소가 매우 짙은 본드무비입니다. 과거 클래식 본드스타일의 회귀를 암시한다는 점에서는 올드팬들이나 골수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낼 것이 분명하며, 마틴 캠벨의 유산을 깔끔하게 소진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차기작에는 정말로 본드무비에 정통한 감독이 아니면 샘 멘데스가 심어놓은 본드영화에의 애정과 오마주를 감당하기 힘들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작진들이 크리스토퍼 놀란을 거론하는 건 결코 헛소리가 아니라고 봐요.

P.S
1.본드무비 특유의 시니컬한 농담을 자막이 살리질 못하더군요. 가령 지붕에서 열차 한칸을 다 부숴놓고 가까스로 올라탄 본드가 하는 말은 "다른 칸으로 옮겼을 뿐이에요"인데 "열차가 부숴졌어요"로 번역하더라능....

2.신혼여행을 런던으로 갔다온 저로선 그 어느 작품보다 런던의 풍경을 많이 담아낸 이번 작품이 너무 좋았습니다.

3.감독도 인정했고 여기저기서 [다크 나이트]의 잔영을 볼 수 있다는 말들이 많던데, 사실 실바의 캐릭터나 그가 취하는 행동의 역학이 조커와 많이 닮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다크 나이트]의 007버전이 될 수 있다는 얘긴 아닙니다.

4.이번 작품의 본드걸이 누구냐는 의견이 있던데, 사실상 [스카이폴]의 진정한 본드걸은 M이었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단, 본문의 내용은 작성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저작권 관련사항 ◀

본 블로그의 모든 글에 대한 권리는 ⓒ 2007-2017 페니웨이™에게 있습니다. 내용 및 이미지의 무단복제나 불펌은 금지하며 오직 링크만을 허용합니다. 또한 인용된 이미지는 모두 표시된 해당 저작권자에게 권리가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해서 발생하는 책임은 퍼간 사람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아울러 본 블로그의 이미지 컷 등의 사용에 대한 저작권법 준수는 해당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로시난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드걸이 M이라니.. 본드걸이 M이라니..

    2012.10.30 09:14 신고
  2. 유재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드걸 치고 잘된 배우가 희박하지 않나여 .... ㄷㄷㄷ 저주인듯

    2012.10.30 09:21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드걸치고 성공한 여배우가... 팜케 얀센이나 제인 세이무어, 양자경, 로자문드 파이크 등이 있겠지요.

      2012.10.30 21:21 신고
    •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킴 베신저 누님을 빼셨다는 건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 을 007 시리즈에서 제외하신다는 뜻이겠죠? 흠... 원리주의자셨군요.ㅎㅎㅎ
      (사실 저는 킴 베신저 누님 때문에 이 작품을 007 시리즈에 포함시키는 축이니 본말전도 케이스긴 합죠만 ㅋㅋ)

      2012.10.31 08:1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은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작품입니다만 이온 프로덕션 측에서 보면 악의 축이나 진배없는 작품입죠.

      2012.11.04 17:10 신고
  3. 즈라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막상 골수 팬에게 '쓰레기 영화' 취급 당하고 있는 게 현실...

    2012.10.30 11:08 신고
    • 던칸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카이폴 쓰레기 취급하는 그 골수팬이 누군지 궁금하군요. 해외에서도 한국에서도 골수팬은 열광하고 007 본지 얼마 안된 사람들일수록 반응이 저조하더만. 평론가들은 뭐 피어스 브로스넌 007만 보고 스카이폴 점수 매겼답니까?

      2012.10.30 14:0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쓰레기는 좀 심하고 호평과 혹평이 심하게 교차하긴 하더군요. DP같은 곳에서도 극과 극을 달리는게 흥미로웠습니다.

      2012.10.30 21:21 신고
    • 즈라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DP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이군요..
      저는 이 영화를 좋게 본 사람은 영화를 볼 줄 모르는 사람이란
      소리까지 봤습니다..ㅡㅡ;;;;; 007의 미학을 잃고 다크나이트 흉내내기에
      급급해 영화 전체를 망쳤다고 하더군요.

      2012.10.30 22:00 신고
    •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골수 "007 빠"인데, 이 영화 보고 완전히 뻑이 갔습니다.
      쓰레기라고 부른 그 골수 팬이 누군지 궁금하군요.

      2012.10.30 23:12 신고
  4. 무대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틴 캠벨같은 본드 스페셜리스트겸 구원투수가 아닌 셈 멘데스가 감독을 맞았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일말의 불안감이 있었는데, 확실히 그 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잘 녹여냈다고 봅니다.
    액션 본드에서 리터러리 본드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마이클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는 확실히 본드 무비를 블록버스터의 수단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가업으로 생각하고 미래까지 내다보고 제작을 하고 감독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그 기나긴 시리즈 동안 가족에 대한 언급이라고는 본드의 결혼 외에는 없었는데, 이것도 참신했고요.
    그리고, 뭔가 빠진 듯 한데 결국 본드 무비에서 있을건 다 있습니다. 사람들이 억지로 우겨넣었다고 하면 할말이 없겠지만요.
    또한 과거와의 단절 또는 정리(애스턴 마틴 DB5의 파괴는 다분히 상징적이었다고 봅니다.)와 전통혹은 클리쉐로의 복귀(항상 봐왔던 그분들이 등장하시니까요)를 영리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결국 핵심되는 주제는 가족(어머니)와 부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애송이 첩보원에서 퇴물이 되었다가 (퇴물이라기 보다는 슬럼프가 더 어울리겠죠) 다시 부활했습니다.
    페니웨이님 말씀대로 다음 감독이 과연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비약이 좀 있겠지만, 뛰어난 영화임에도 주연 본드의 연기력 부재가 아쉬웠던 "여왕폐하 대작전" 스타일로 본드의 가족사를 한번더 보여주면 어떨까도 생각이 듭니다.

    놀란이 일전에 본드 캐스팅에 대한 권한을 자기한테 주면 한번 메가폰을 잡아보겟다는 식으로 얘기했던 것 같은데, 흥미진진해집니다.

    멋진 리뷰 감사드립니다.^^

    2012.10.30 12:16 신고
  5. 이웃집오도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다음 감독은 누가 될지 모르지만 많이 고민될 거 같아요.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이 되면 짐승남 본드가 아니라 좀 젠틀한 이미지의 배우를 캐스팅하려 하지 않을까요? ^^

    2012.10.30 14:27 신고
  6. 폴리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리즈를 파격적으로 리부팅 했던 [카지노 로얄]을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것은 사실이나 왠지 제이슨 본이 되고 싶었던 제임스 본드 같이 느껴졌던 것 역시 사실입니다. 어설프게 카지노 로얄의 연작을 천명했던 [퀀텀 오브 솔러스]가 본(드) 슈프리머시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제작진의 고민은 깊어졌을 것이라 봅니다.

    50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장수 프렌차이즈가 언제까지 제이슨 본 흉내를 내면서 이어갈 수는 없었기에 피어스 브로스넌까지 이어졌던 수퍼히어로 007을 다크나이트가 그랬듯 현실로 끌어오면서도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절절하게 느껴졌던 작품이었습니다.

    '새로운 재주를 배우고 싶은 늙은 개' 라던지 후반부에 M이 청문회에서 낭송한 시 등등.... 왜 50년씩이나 된 장수 시리즈가 앞으로도 더 이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스카이폴] 에서는 영화 구석구석에서 관객들에게 주장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007 특유의 액션은 좀 덜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아쉽지만 완벽한 시리즈의 마무리 였듯이 [스카이폴]은 아쉽지만 새로운 시대를 위한 완벽한 상차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끝으로 MI6 에 전에 없던 품격을 선사했던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며 [카지노 로열] 때만 해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녀' 의 등장에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역시 서양쪽 이름은 풀네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

    2012.10.30 14:33 신고
  7. 정체불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지노 로얄 스타일을 원했던 팬들에게 심하게 찬밥신세를 당하는것이 영 아쉽습니다.
    저는 오히려 정통성을 뉴 미디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면서 아직도 이 시리즈가 진화 할 수
    있다는것에 감탄까지 나왔네요. 후반부 에스턴 마틴이 나올때 울려퍼지는 메인테마에서는 감동이 그냥...

    과거 차별주의와 나름 새로운 스타일의 표본으로 M역에 주디댄치를 캐스팅한것이 지금에서야
    얼마나 훌륭한 캐스팅이었는지를 보여주었네요. 최고의 M이자 최고령 본드걸 동시타이틀 획득까지!

    2012.10.30 18:30 신고
  8. 산다는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걸 다 떠나서 007 스코어 음악이 이토록 벅차게 다가온 시리즈도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2.10.30 19:52 신고
  9.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다룰 수 없었던 가족사와 유년기 트라우마를 다뤄줘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율리시즈"를 포함하여, 영화 뿐만 아니라 소설 007로 읽기에도 흡족한 완성도였습니다.

    애스턴 마틴 등장씬은 그냥 머 아드레날린이 쫙쫙 쏟아져나왔구요.

    한 두어번은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히히

    그런데, 영화에서 "약해졌다"라고 말하는 그 장면들을 두 번 보니 전혀 약해보이지 않더군요.
    그 갑빠와 등짝, 입 다물고 잘 뛰는 모습, 턱걸이까지… ㅎㅎㅎ

    2012.10.30 23:18 신고
  10. 그린게이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마이 굿니스! 그녀가 돌아오다뇨 ㅎㄷㄷㄷ 결국 자식의 선과 악은 모두 부모 탓이란 말이 맞는 건가 봅니다 페니웨이님 글로만 평가한다면 시리즈 중 최고가 될 듯 싶네요 아~ 보고싶어 미치겠습니다 좋은 글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10.31 09:03 신고
  11.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07 시리즈뿐 아니라 밀레니엄 이전의 영화들에 해박할수록 더 즐길 수 있는 영화더군요^^

    1. 랄프 파인즈는 정말 '섹시한 영국식 영어'가 이런 거라는걸 가장 잘 보여주는 배우같습니다.
    그와 바르뎀, 주디 덴치의 목소리를 한 영화에서 들으니 귀가 호사했다는 기분... ㅎㅎ
    2. 나오미 해리스는 제임스 본드, 이단 헌트와 같이 일했던 전설의 여스파이로 등극하는군요.
    제이슨 본과도 함께 일하는 날이 오길...ㅋ
    3. 스코틀랜드의 풍경은 정말 음울하군요. 저런 데서 살다간 진짜 불사신(하이랜더)도 될 수 있겠어요.

    2012.10.31 17:45 신고
  12. 멋진상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B5 나오는 씬에서 나오는 메인 테마도 그랬었지만, 기어봉 조작씬에서 뭐라 말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지더군요.
    최근 우리나라 자막 개봉 영화들이 자막 품질이 점점 더 안좋아 지는듯 합니다.
    스카이폴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이전 시리즈를 다 보지 못한 관객들의 평도 영향이 있겠지만,
    자막도 개판이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언제 스카이폴에 나오는 이전 시리즈의 오마주를 쫙 정리를 한번 부탁드립니다. ㅎㅎ

    2012.11.04 22:11 신고
  13.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와 배경으로 나온 장소들은 정말 멋지긴 하지만 너무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더군요.

    전형적인 블럭버스터로 생각하고 관람을 했는데 좀 늘어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시리즈를 즐길줄 아는 골수팬이 아니라면 좀 버티기 힘들듯....

    2012.11.04 22:38 신고
  14. 북풍무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지노로열은 극장에서 보지못한것이...
    퀀텀오브솔러스는 굳이 극장까지가서 본것이 후회되어서...극장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페니웨이님의 글을 보고 극장가서 봤습니다.
    별기대를 안했던 탓인지 예상보단 훨씬 낫더군요
    이번편도 재미있었지만 그보단 다음편이 훨씬기대가되는...
    본드조차도 감히 거역하지못하는 듬직한 상사M과 머니페니 그리고 무기담당Q까지..
    아마 다음편에선 야생마에서 뺀질이로 변한 본드를 볼수있을듯^^

    2012.11.06 10:45 신고
  15. sep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M이 죽는 장면은 짠할 겁니다. 아직 보지 못했지만서도.... ㅠㅠ

    78세인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겠네요. ㅠㅠ

    2012.11.06 11:04 신고
  16. rainis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 늦게 봤습니다. 본드 클리쉐가 부활해서 좋네요.
    DB 5의 기어 뚜껑(?)을 열어서 붉은 단추를 눌렀더라면... 하는 마음이.ㅎㅎ

    2012.12.07 19:39 신고
  17. fly to the mo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스카이폴은 기존의 007영화에 어느정도 빠삭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신무기나 액션씬이 너무 평이하고 작품의 분위기가 너무 다크하다고 많이들 불평하시더라고요ㅠㅠ 클래식 007을 한번 복습하고 오셨으면 좀 블랙유머(?)스러운 장면에서 많이 웃을 수 있으셨을텐데… 제가 보기엔 오프닝은 영상미, ost가 역대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괜찮았고 중간중간 나오는 클래식으로의 회귀를 암시하는 여러 상징과 대사가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적절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그녀'의 대사와 애스턴마틴… 다들 눈여겨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번호도 그대로고 탈출버튼도ㅋㅋ 그 외에도 많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옛날 방식을 모방하고 답습하는게 아니라 감독만의 새로운 해석을 가해서 온고지신의 본드를 만들어 나가는전개가 무척 인상깊었어요. 물론 골수 팬분들 중에 어떤건 싫어하시고 어떤건 꽤 괜찮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대체적으로 정말 괜찮았어요.

    2012.12.19 04:16 신고

◀ Prev 1 2 3 4 5 6 7 8 ··· 22  Next ▶

카테고리

All That Review (1562)
영화 (428)
애니메이션 (114)
드라마, 공연 (26)
도서, 만화 (94)
괴작열전(怪作列傳) (149)
고전열전(古典列傳) (30)
속편열전(續篇列傳) (40)
슈퍼로봇열전 (7)
테마별 섹션 (116)
웹툰: 시네마 그레피티 (15)
원샷 토크 (21)
영화에 관한 잡담 (202)
IT, 전자기기 리뷰 (119)
잡다한 리뷰 (49)
페니웨이™의 궁시렁 (152)
보관함 (0)
DNS Powered by DNSEver.c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페니웨이™'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페니웨이™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NM Media DesignMyself!
페니웨이™'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