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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2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 준수한 게임원작의 실사화

'페르시아의 왕자'. 초창기 DOS 시절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다 알 만한 제목이다. 조악한 그래픽과 초보적인 인터페이스의 게임이 난무하던 PC 게임시장에서 부드러운 몸동작과 간편한 인터페이스, 매혹적인 스토리, 그리고 난이도가 적절히 배합된 게임성까지 고루 갖췄던 브로더번드 사의 '페르시아의 왕자'는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 나갔던 명작이었다. 아마도 DOS 시절의 오리지널에 기초한 영화가 만들어 졌더라면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신밧드의 모험] 시리즈나 [아라비안 나이트]에 더 가까운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이하 페르시아의 왕자)는 앞서 언급한 고전게임이 아니라 이후에 나온 이른바 '시간의 단도' 삼부작의 첫 번째 작품에 기초를 둔 영화다. (게임..

영화/ㅍ 2010.05.31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 2010년 5월 4주

극장가 추천작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 마이크 뉴웰 간만에 개봉하는 게임원작의 영화. XT컴퓨터 시절, 무수한 올드 게이머들의 밤을 지새게 만들었던 동명 게임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으로 헐리우드의 마이더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내용보다 화면빨에 의존하는 영화임엔 분명하지만 게임을 바탕으로 한 기존의 영화들이 그리 신통치 않았던 것에 비하면 꽤나 준수한 컨버전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연기파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주인공 다스탄 왕자 역을, [간디]의 벤 킹슬리가 악당 니잠 역을 맡았다. 안방극장 추천작 달리는 아이들 감독 아미르 나데리 (1985 / 이란) 출연 마지드 니로우만드, 압바스 나제리, 무사 토르키자데 상세보기 얼마전 개봉된 [참새들의 합창]으로 다시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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