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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저맥키스 2

속편열전(續篇列傳) : 백 투 더 퓨쳐 2 - 추억의 타임 패러독스 영화

속편열전(續篇列傳) No.26 1985년의 여름 극장가는 꽤나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정상을 달리고 있던 근육질의 액션스타 실베스타 스텔론의 [람보 2]와 [록키 4]가 대대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대형 프랜차이즈 액션물은 뜻밖의 복병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로버트 저맥키스의 [백 투 더 퓨쳐]에게 흥행 1위를 빼앗기게 된 것이지요. (참고로 국내에선 아직 직배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1987년에 개봉) [로맨싱 스톤]으로 이미 ‘무서운 신인’의 등장을 알린 저맥키스의 [백 투 더 퓨쳐]는 당시 흥행불패의 아이콘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으로 포장되기도 했었는데요, 어찌되었든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에 매순간 마다 재치와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작품으로 1980년대의 ..

괴작열전(怪作列傳) : 1941 - 스필버그, 광란의 대형 코미디를 만들다 (1부)

괴작열전(怪作列傳) No.105 헐리우드에서 통칭 'God'이라고 표현될 만큼 손대는 작품마다 흥행대박을 기록했던 스티븐 스필버그. 오락영화나 예술영화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그는 이제 자타가 인정하는 거장의 반열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비록 요즘은 한창때 보여주었던 아이디어의 번뜩임이 빛바랜 느낌입니다만 여전히 스필버그의 손을 거친 작품이라면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가 없지요. 그런데 그런 천하의 스티븐 스필버그도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흔히 괴작이라 하면 저기 터키나 필리핀의 삼류영화 내지는 유명인이 출연한 예상밖의 저예산물을 떠올리기 쉽습니다만 [슈퍼맨 4]라든지 [인천] 같이 메이저급 스탭과 자본이 투입된 작품들도 종종 있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필모그래피에서도 대단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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