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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

인플루언스 Ep.6: 약속을 그리다 - 전략적인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의 묘미

[인플루언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Ep.1 두 번째 약속'과 두 번째 작품이자 그래픽 노블로 선보인 'Ep.2 사라진 약속'에 이어 'Ep.6 약속을 그리다'와 'Ep.3 복수를 약속하지'가 동시에 공개되었다. 이처럼 각 에피소드간의 순서와 공개되는 콘텐츠의 방식이 제 각각인건 [인플루언스]의 또다른 특징임과 동시에 사건을 짜맞추는 재미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Ep.6 약속을 그리다' 편에 대해 살펴보자. 거액을 도박빚을 진 옥션회사의 사장 최동훈(김태우 분)은 최후의 수단으로 자살을 결심한다. 빌딩 옥상에 올라 막 몸을 던지려는 그에게 W(이병헌 분)가 나타나 두 번째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 DJC의 초대장을 주고 사라진다. 한편 유명 작가 최상정 화백의 자화상..

영화/ㅇ 2010.03.25

인플루언스 Ep.1: 두 번째 시작 - 선택의 기로에 선 남자의 이야기

드디어 [인플루언스] 3부작 중 에피소드 1편 '두 번째 시작'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티저영상들을 통해 많은 밑밥을 뿌려온 홍보 방식은 이 작품에 대한 여러 추측을 낳게 했는데, 이번 1편을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거대한 큐브속에 갇힌 J(한채영 분)가 W(이병헌 분)과 작은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한편 촉망받는 뉴스 앵커 김우경(전노민 분)은 유명 기업의 총수인 이만희 회장이 얽힌 120억 비리에 대한 열쇠를 쥔 인물이다. 항간에서는 그가 이 사건을 방송에서 무마시키는 조건으로 청와대 홍보수석까지 보장받았다는 얘기가 돌 정도다. 이만희 회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차를 타고가던 김우경은 우연히 차안에서 집어든 양주병 안에서 '12월 31일 11시 DJC에 당신을 초대한다'는..

영화/ㅇ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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