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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OVA 3

기동전사 건담: 08 MS 소대 - 낭만주의적인 1년전쟁을 말하다

기동전사 건담 연대기 No.7 건담월드에 있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건담 시리즈가 지금까지 뿌리를 내리도록 한 초석은 누가 뭐래도 [퍼스트 건담]일 것이다 .아므로 레이의 지구연방과 샤아 아즈나블로 대표되는 지온공국의 대결을 그린 1년전쟁의 에피소드는 [Z건담], [ZZ 건담]을 거쳐 [역습의 샤아]로 대단원을 내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이드 스토리가 제작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아므로와 샤아로 대표되는 1년전쟁 에피소드 특히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나 [0080 포켓속의 전쟁] 같은 OVA는 비교적 짧은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성과 작화 등 모두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을만큼 훌륭한 작품들이었다. 아무로와 샤아의 대결만이 [퍼스트 건담] 시대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 매니아들의 건담시대를 열다

기동전사 건담 연대기 No.6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관여하지 않은 최초의 건담 [0080: 포켓속의 전쟁](카야마 후미히코 감독,1989)의 성공은 크게 두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건담이 더는 건프라나 팔아먹기 위한 수익성 모델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트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것, 그리고 토미노의 건담이 남긴 풍부한 설정을 이용해 무수한 사이드 스토리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0080: 포켓속의 전쟁]은 건담의 외전으로서 훌륭한 작품성을 보이기는 했으나, 정통 건담과의 연계성이나 건담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사실상 미흡한 작품이었다. 건담의 이름을 건 반전(反戰) 드라마의 성격이 더 강한 [0080]은 어떻게 보면 그저 건담의 '이름'만 빌렸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

기동전사 건담 0080: 포켓속의 전쟁 - 전쟁을 대면한 소년의 주머니속 이야기

기동전사 건담 연대기 No.5 1988년 [역습의 샤아]로 1세대 건담의 이야기는 끝을 맺었다. 불세출의 두 주인공, 샤아와 아므로의 죽음을 두고 여러 가지 말이 많았지만 토미노의 '1년전쟁'은 이것으로 끝이 났다. 팬들에게 있어서는 시원섭섭한 일이었겠지만 언제까지나 건담월드가 토미노의 손안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토미노 감독 역시 [Z건담]부터 시작해서 [ZZ건담], [역습의 샤아]까지 이어지는 쉴새없는 강행군으로 인해 다음 작품으로의 휴식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포스트 토미노 시대를 알리는 건담, [0080 포켓속의 전쟁] [역습의 샤아]가 개봉한 이듬해 드디어 건담 팬들에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그간 TV판과 극장판으로만 소개되었던 건담이 OVA로 제작된다는 소식이었다.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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