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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작 2

괴작열전(怪作列傳) : 비천괴수 - 1980년대 괴수물의 충격적인 흑역사

괴작열전(怪作列傳) No.38 괴작열전의 초기에 소개한 [대괴수 용가리]나 [킹콩의 대역습]을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한국에도 제법 괴수물에 대한 시도가 꾸준히 있어왔다는 것쯤은 다 아실 겁니다. 물론 이 작품들은 일본의 [고지라]나 헐리우드의 [킹콩]을 모방한 아류작의 수준이지만 [우주괴인 왕마귀]라던가 [불가사리] 등의 괴수는 순수한 한국의 괴수라는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작품이지요. 최근에는 심형래 감독의 [용가리], [디 워]나 봉준호 감독의 [괴물] 등 화제작들이 나와주고는 있지만 한동한 한국영화계에서 괴수물은 꽤나 오랜 세월동안 찬밥신세였습니다. 실제로 1970년대에들어서 용유수 감독의 애니메이션 [괴수대전쟁]을 제외하고는 괴수물의 명맥이 거의 끊어지다시피 했답니다. 반면 이웃나라 일본은 [고지..

괴작열전(怪作列傳) : 우주 흑기사 - 한국 애니메이션사의 대표적인 흑역사

괴작열전(怪作列傳) No.22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역작 [기동전사 건담]을 모르시는 분은 아마 안계실 겁니다. 국내에서는 단 한번도 정식 방영을 한 적이 없음에도, 7,80년대를 살았던 많은 사람들이 건담을 기억하고 있다는 점은 참 특이한 현상이지요. 요즘 사람들이야 [건담 씨드]니 [건담 더블오]니 하는 최신 건담시리즈를 인터넷이나 케이블, DVD 등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 방영도 안된 애니메이션이 그렇게 인기를 끈다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의 대표적인 캐릭터, 샤아 아즈너블과 아므로 레이 그래서였을까요? 어떻게든 건담을 보고 싶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한 애니메이션 제작자는 다음가 같은 선언을 하게 됩니다. "나랏 아니가 닐본에 달아 뎡서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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