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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3

[블루레이] 러브 네버 다이즈 - 오페라의 유령, 그 후 10년

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지만 가스통 르루의 원작 ‘오페라의 유령’은 사실 발간 당시에 대중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은 아니다. 어느덧 한 세기가 넘어가는 시점에 이르러 이 소설이 폭발적인 사랑을 얻게 된 것은 바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로 각색된 이후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오페라의 유령] BD 리뷰 참조) [오페라의 유령]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무대 디자이너 마리아 비욘슨의 제안에 의해 속편에 대한 구상을 하게 된다. 다분히 찜찜한 느낌을 남기고 사라진 팬텀의 뒷 이야기에 대해 관객에게 전하고 싶었던 그는 원작자 가스통 르루의 뒤를 이어 스토리를 써줄 인물로 프레드릭 포사이스를 점찍었다. 사실 프레드릭 포사이스는 ..

드라마, 공연 2013.01.28

[블루레이] 오페라의 유령 - 현장감 넘치는 블록버스터급 뮤지컬

글 : 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 편의를 위해 소설은 ‘ ‘로 영화는 [ ]로 오페라는 로 표기하였음. 아마 필자와 같이 30대 중반을 넘긴 분들 중에 추리소설을 탐독했던 사람이라면 ‘가스통 르루 Gaston Leroux’라는 이름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응? 사람 이름이 가스통이야? -_-’ 하는 유치한 호기심에 이끌려 접하게 된 팬더추리걸작선 ‘노란방의 비밀’로 처음 알게 되었지만 일반적으로는 조셉 룰루타뷰 시리즈와 같은 정통 추리물 외에도 어쩌면 더 유명한 작품, ‘오페라의 유령 Le Fantome de I'opera’으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추리소설 작가의 작품이니만큼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소설은 다분히 리얼리즘적인 추리극의 형식을..

드라마, 공연 2012.04.11

다양한 매력의 뮤지컬 영화 10선

춤과 노래에 대화를 접목시켜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를 끌고가는 장르인 뮤지컬 영화는 유성영화의 출범과 더불어 영화사에 중요한 부분을 자리잡은 분야이기도 하다. 1960년대에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뮤지컬 영화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뮤지컬 영화는 일부 매니아들의 전용 장르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다시금 뮤지컬 영화가 조명을 받고 있다. 2008년에는 [맘마미아!]가 추석시즌의 최대 다크호스로서 관객몰이에 성공했고, 픽사 애니메이션 [월-E]에서는 뮤지컬 [헬로 돌리]가 작품의 중요한 복선으로서 사용되는 등 뮤지컬 장르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듯 하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줄 다양한 뮤지컬 영화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1. 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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