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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침해 3

내가 쓴 글 링크해도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네이버 오픈캐스트

오늘 약속이 있어 외부에 나와 있는데, 잠시 메일함을 확인했더니 네이버측으로부터 한통의 황당한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pennyway 회원님의 네이버 오픈캐스트 캐스트보드가 노출제한되었습니다.‏ ㅡㅡ;; 이건 무슨 자다가 뜨거운 물 마시고 벽치는 소린가 싶어 메일 내용을 열어봤더니 역시나 가관이다. 누군가가 즐겨쓰는 '오해'의 소지가 없게하기 위해 원문을 그대로 캡쳐해서 올려보겠다. 즉 요약하자면 이거다. '내가 발행하는 오픈캐스트에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링크해 저작권 침해의 요지가 있으니 나를 보호해주는 차원에서 네이버님께서 알아서 차단시켜줄테니까 황송한줄 알아라'란 거다. 허허허.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따로있나? 해당 포스트인 [작전] 리뷰인 http://pennyway.net/1030는 내가 ..

저작권법에 대한 각 관계부서와의 직접적인 통화내용

어제의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이번 저작권 문제는 일종의 괴담처럼 번지고 나가 블로그의 포스트를 삭제하거나 아예 블로그를 통채로 날려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 필자도 무엇인가 위법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 (단지 처벌이 두려운 것만은 아니다) 일단 리뷰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에서 무엇인가 확실한 가이드가 주어지길 바랬지만, 여전히 넷상은 원칙론적인 얘기의 반복과 여기저기서 주워모은 소문이 뻥튀기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이 상태로는 죽도밥도 안되겠다고 판단, 직접 관련된 부서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오전부터 일이고 뭐고 다 때리치고 전화통만 한시간이상 붙잡고 있었으니 격려의 말이라도 부탁드린다. 꾸벅~ 한가지 알려두자면, 필자가 가장..

블로거에 불똥튀는 저작권 단속, 독(毒)인가 약(藥)인가?

어제 오늘 내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은 섬찟함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그 많던 리뷰들이 하루아침에 증발했으니, 이 어찌 황당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래서인지 오늘은 포스팅을 하나도 하지 않았음에도 몇몇 분들께서 방명록을 통해 근황을 묻기도 했다. 원인은 그거다. "저작권법". 지난 12월 1일부터 발동한 저작권법 특별단속에 발맞춰 온 웹상이 시끄럽다. 특히나 이번 단속이 이슈가 되는 것은 얼마전 KBS에서 방영한 "고교생 죽음 부른 고소장" 사건이 발단이 되어 나도나도 이러한 법무법인의 삥뜯기 관행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유래없이 강력한 단속이라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웹상에 번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상태다. 물론 필자가 6개월전만 하더라도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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